현재와 미래의 가치가 공존하는 21세기의 글로벌 시대는 국경을 초월한 모든 분야에서의 무한 경쟁을 요구하고 있다. 교육에 있어서 국제화 능력은 이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제 교육 기관 자체의 국제화 역량과 국제화 능력을 갖춘 인재의 배출이야말로 교육 기관이 가져야할 필수의 덕목이 되었다. 교육 분야 역시 다른 산업 분야와 마찬가지로 Global standard에 부합하는 기준의 운영과 협력을 추구하며 동시에 무한히 경쟁하는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 2007년 이승 교수가 단장으로 취임하면서 보다 적극적이고 실질적으로 바뀌며 다양한 분야의 재정지원 사업을 수주,지역의 거점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대림대학 산학협력단은 전문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 우수대학 3년 연속 선정,산학협력중심전문육성 사업 우수대학 3년 연속 선정, 노동부 지원사업 우수대학 선정되며 대내외적으로 그 역량을 인정 받았다.

지역의 거점대학으로 거듭나다
대림대학 산학협력단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04년 설립된 대림대학 산학협력단은 2007년 이승 교수가 단장으로 취임하면서 보다 적극적이고 실질적으로 바뀌며 다양한 분야의 재정지원 사업을 수주, 지역의 거점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대림대학 산학협력단은 전문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 우수대학 3년 연속 선정, 산학협력중심전문육성 사업 우수대학 3년 연속 선정, 노동부 지원사업 우수대학 선정되며 대내외적으로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 대림대학 산학협력단의 이승 단장은 “2007년 1월 17억원의 매출과 700만원의 운영수익에 불과했던 산학협력단은 지난해 112억원의 매출과 1억2천만원의 운영수익을 얻으며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특히 산학협력단은 전문대학이 지향해야 할 지역산업 중심의 맞춤형 인력 양성과 실효적 산학협력 활동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산학협력협의회의 활성화를 모색 중이다. 특히 산학협력을 통해 산업체 수요에 맞는 창의적이고 현장적응력이 높은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체 기술지원 등을 통해 대림대학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산학협력단은 현장밀착형 교육의 근간이 되는 산학협력 역량의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산학협력 제도를 운영 중이다. 교수 1인이 5기업 이상의 가족회사를 집중 관리하는 ‘대림 가족회사’ 제도는 600개 기업과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해 공동 기술개발 및 연구를 수행,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산업계의 현장 직무를 대학교육에 반영하고 있다.대림대학의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주문식 교육 중 ‘특별협약 직무현장교육(CWT)’ 프로그램은 산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산업체 요구 직무를 단기 집중 교육해 2010년 10개 프로그램 참여자 212명 전원을 협약기업에 취업 연계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산학협력단은 대표적 글로벌 기업인 토요타와 국내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산학협정을 맺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2009년에는 중소기업청 주관 15차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지원사업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2010년 교육역량강화사업 해외 단기연수

글로벌 인재육성의 요람
대림대학 산학협력단은 지역 거점 대학으로서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고 산업체와 연계한 기술개발 등 지역의 많은 일을 해결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승 단장은 “안양, 군포, 의왕 등 인근 지역 및 전국 전문대학과 단순한 경쟁에 그치지 않고 우리가 앞서 나간 분야는 이를 알려 다른 대학에서도 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 중”이라면서 “안양시로부터 다문화지원센터와 건강가정지원센터를 위탁받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최근 대림대학 산학협력단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화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재학생의 외국어 능력 강화를 위해 2010년 어학능력 우수자 125명의 해외 어학연수를 지원했고, 외국어 역량 강화를 위한 단기 집중 교육을 지원하는 ‘외국어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산학협력단은 원어민과의 1:1 회화를 상시 제공하는 ‘English Zone’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인적자원의 개발 및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몽골과 나이지리아 현지에 직업훈련원을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이승 단장은 “특히 국제지원 프로그램의 운용을 통해 아프가니스탄, 나이지리아, 베트남, 몽골 등 개발도상국가에 우리나라의 발전된 직업기술 교육을 전파하고 있다”면서 “베트남에서는 대구의 영진전문대(IT), 부산의 동의과학대(기계)와 콘소시엄을 구성해 건설 분야 등 과학기술지원사업을 2011년 완료하였다. 호치민 기술대학교(HUTECH)에 기계·IT·건축 분야별로 교직원 교류, 교육과정 개발, 연구기관 운영시스템 전산화 컨설팅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1천400여개의 한국기업이 가입해 있는 베트남 KOCHAM과 연계하는 네트워크를 만들어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등의 사업을 마무리 지었고, 몽골에서는 한몽 기술대학 역량 강화사업을 통해 현지화된 기술대학교육과정 개발과 인력 개발을 진행 중으로 몽골의 국가정책에 부흥하는 제도를 만들고 있다. 또 나이지리아에서도 나이지리아 직업훈련원 건립사업을 펼치며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코기주 청년층의 취업기회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하고 있다. 이승 단장은 “향후 대림대학은 ‘글로벌 인재 육성의 요람’이 될 것”이라며 “3년 이내에 재학생의 5% 이상이 해외 주문식 교육을 통해 해외로 취업하고 재학생의 5% 이상이 외국 국적 학생이 되는 대림대학을 만들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