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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에너지화 인력 양성 통해 국가·기업 경쟁력 제고
2016년 06월 03일 (금) 00:25:34 황인상 전문기자 his@newsmaker.or.kr

오늘날 온실가스와 자원고갈 문제는 이제 단순히 기후변화나 지구환경에 대한 위험요인에 머무르지 않는다. 오히려 한발 더 나아가 국가경제의 미래를 결정짓는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황인상 기자 his@

최근 세계 각국은 온실가스와 자원고갈 문제를 해결하는 데서 벗어나 여기서 새로운 가치를 찾아가고 있다. 일본, 유럽연합(EU), 독일 등 선진국들이 자원 및 에너지를 확보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법을 제정하는 등 오래전부터 자원순환정책을 적극 추진해온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멀티 시스템 적용해 핵심 고급 인력 양성
최근 우리 정부도 자원순환관련 부문별 계획을 통합하고 중장기 국가목표를 제시하는 등 체계적·통합적 자원순환 촉진정책의 필요성에 절감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추진해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건국대학교는 최근 세종대학교와 함께 폐자원에너지화 특성화 대학원을 출범, 주목을 받고 있다.

   
▲ 박기영 교수
박기영 건국대학교 사회환경플랜트공학과 교수는 “건국대학교·세종대학교 컨소시움 폐자원에너지화 특성화 대학원에서는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지원으로 급변하는 자원 에너지화 시장에서 국가와 기업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교과목을 개편하고 세미나, 현장견학, 멘토링 등의 멀티 시스템을 적용해 연구 역량과 실무 능력을 갖춘 핵심 고급 인력을 양성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에 폐자원에너지화 특성화 대학원에서는 ▲폐자원에너지화 관련 고급전문인력의 양성을 통한 녹색산업 및 기술의 신성장동력 확충 ▲양성된 고급전문인력을 토대로 관련분야의 역량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려 환경산업기술 발전 및 국가·기업 경쟁력 확대의 토대 마련 ▲관련기업과 공동연구 수행을 통한 기업체 장애기술 극복 및 기업 수요에 맞는 우수 고급인력 양성 및 공급 ▲산업체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통한 시장 점유율 증대에 기여 ▲수혜학생의 졸업이후의 사후관리를 통한 산학 네트워크 확충 등을 목표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박기영 교수는 “원활한 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하여 전담 연구교수 1명과 조교 1명을 운영하여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하고 있다”면서 “수혜대학원 학생들의 현장 실무 교육을 위한 10개의 참여기업의 전문가 이외 학계 및 연구계 전문가의 지도를 받는 현장실습 및 인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건국대학교·세종대학교 컨소시움 폐자원에너지화 특성화 대학원은 단장인 박기영 교수와 송지현 세종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교수를 비롯하여 사회환경플랜트, 건설환경, 에너지환경, 인프라시스템, 기계, 응용생물학 등의 유기성 폐기물의 에너지화 기술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전공의 교수 13명과 각 전공에 소속된 석, 박사 학생 19명이 참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통해 ▲폐자원에너지화 관련 교재 및 교육 프로그램 제작, 개발을 통한 전문 인력야성 교육과정 수립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인 폐자원의 에너지화를 통하여 에너지자급율 증가, 온실가스의 감축, 효과적인 폐자원 관리 ▲기존의 처리·정화 위주의 환경산업 이미지 탈피 및 새로운 산업분야의 개척 ▲국내 관련 산업분야의 역량강화, 환경산업기술의 발전 및 국가·기업 경쟁력 확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문인력의 글로벌화 위해 다각도의 노력 기울여
설립 이후 폐자원 에너자화 특성화 대학원은 목적에 부합하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특성에 맞는 교과목을 건국대학교와 세종대학교에서 각각 연간 2개 과목을 개편 또는 개설하여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해왔다. 그 결과 2012년부터 2014년도까지 1단계 폐자원 에너지화 특성화 대학원 인력양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건국대학교의 경우 2015년 현재 12명의 석박사 고급인력을 배출하여 상급과정 진학 2명을 비롯하여 폐자원에너지화 관련 연구소, 민간기업 및 공기업에 학생들을 취업시키기며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박기영 교수는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관련 분야 역량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려 환경산업기술 발전을 꾀하고 녹색산업의 신성장동력 확충에 기여할 것”이라며 “아울러 산업체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학생들의 사후관리를 통한 산학 네트워크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학생들의 현장 실무교육을 위해 해외 전문가를 비롯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대기업, 민간연구소 등 다양한 이력의 전문가 초청 세미나도 개최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문 인력의 글로벌화를 위해 폐자원에너지화 특성화 스마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국, 일본, 대만,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지역 폐자원에너지화 연구대학과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건국대 폐자원에너지화 특성화대학원이 서울대와 함께 공동 주최한 국제 심포지엄은 개발도상국에 대한 교육 지원의 일환으로 모든 과정이 말라야대(말레이시아)와 몽골과학기술대 등에 실시간으로 중계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 교수는 “학교간·학제간 컨소시움을 통한 교육운영표준을 달성하고, 산업체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컨소시움 교육기반 구축에 주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현장실습 교육 강화를 통한 실무교육과 취업촉진을 도모하고 기초연구의 성과확산 및 국제협력 증진해 나갈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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