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놀이는 곧 생활이고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IQ가 높은 아이일수록 신체의 균형 감각이 뛰어나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 (주)아이큐스포츠의 장병수대표는 아이들의 두뇌발달과 아이큐를 높일 수 있는 아 이큐보드를 3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연구)하여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아이들은 6-7세가 되면 대뇌의 90%가 발달된다. 때문에 책상 앞에 앉아서 공부해도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일곱 살 전후다. 그 이전엔 놀이 중심이 아이들의 두뇌발달을 도울 수가 있다.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로 런칭 전부터 주목받아
지난 7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1’는 국내 캐릭터 산업의 현주소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였다. 전시회에는 부가가치가 높은 캐릭터·라이선싱 사업의 성공을 위해 200여개의 국내외 관련 업체가 참여해 어린이들은 물론 국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이 중 관람객들의 주목을 한 눈에 받았던 것은 ‘알포 아이큐보드’. 어린 아이들은 네 바퀴가 달린 보드를 타고 전시장 A홀 중앙을 오고가는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어서 단번에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시회의 개막식에 참석한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알포 아이큐보드’를 직접 타보며 관심을 보였다. 알포 아이큐보드는 오는 12월부터 MBC-TV를 통해 방송될 ‘로봇 알포’ 캐릭터를 (주)아이큐스포츠가 관련 특허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보드 제품 ‘아이큐보드’에 접목시킨 것으로 ‘로봇 알포’(툰집 제작) 캐릭터를 이용, 새롭게 디자인해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로 런칭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인형 등 캐릭터 상품과는 달리 4세 이상이면 탈 수 있는 게 아이큐보드는 귀여운 캐릭터까지 결합돼 있어 인기를 끌고 있었다. 알포 아이큐보드를 선보인 (주)아이큐스포츠의 장병수 대표는 “아이큐보드는 7여년 간의 준비 끝에 나온 제품”이라면서 “현재 유치원과 40여개 초등학교에 보급되어 균형 감각 발달 등 학생들의 학습용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서울 캐릭처?라이선싱 페어 2011 전시회에서 국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알포 아이큐보드를 타고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을 오고가는 어린이들의 모습.

아이큐보드는 이는 균형감각과 뇌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 균형감각을 기르면 뇌에 좋은 자극을 줘 뇌가 활성화 되는 연구결과에 착안해 만들어졌으며, 4바퀴 구조로 자발적 전진이 가능한 독창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제 원천특허를 받은 바 있다. 특히, 서울시 송파구 유치원 10곳을 선정해 아이큐보드로 체육 수업을 진행해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현재 전국 초등학교 체육 수업에도 아이큐보드가 도입돼 교육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4월 출시된 아이큐보드는 이미 1만 7000대 이상이 팔렸다. 19만원을 웃도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제품의 질이 좋고 균형감각을 이용해 지능 발달에 도움을 주는 제품의 특성으로 현재 입소문을 타며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최근 메시지몰은 ‘서울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1’에서 화제를 낳았던 ‘알포 아이큐보드’를 지난 8월 8일부터 공식 판매에 들어갔다.

3년간의 연구 노력 끝에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탄생

▲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로 런칭되어 국내인기 예능프로그램인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하는 모습.

장병수 대표는 “국내에서 2바퀴 보드를 제작하던 (주)아이큐스포츠는 두뇌 발달이 거의 끝나가는 초등학교 고학년이 돼서야 외발 자전거를 탈 수 있는데 주목하고 보드를 통한 두뇌발달을 꾀했다”고 말한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4바퀴가 달린 아이큐보드다. 아이큐보드는 4세부터 탈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아이큐를 높이는데 가장 중요한 시기에 효율적으로 아이큐를 높일 수 있으며, 어느 정도 숙달되면 보드 위에서 소녀시대 춤 등 다양한 댄스를 출 수 있다. 장 대표는 “아이큐보드는 3년간의 연구 노력 끝에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된 4바퀴 구조로 자발적 전진이 되는 기능으로 국내·국제특허 및 세계 원천특허를 받았다”면서 “2바퀴 보드는 한발로 땅을 차고 앞으로 나가지만. 아이큐보드는 두 발을 보드 위에 올려놓고 자동으로 균형감각 운동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이큐보드는 나사 하나까지도 국내공장에서 제작돼 내구성이 뛰어나며 4바퀴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칼로리 소모량이 높아 다이어트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장 대표는 “올해 15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격적인 기업 성장의 원년으로 삼겠다”면서 “현재 해외 수출도 추진 중이다. 중국 내 최대 완구유통업체 한 곳과 ‘알포 아이큐보드’ 수출 계약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아이큐보드의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