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전라북도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지난 27일 전라북도는 행복생활권 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위하여 지역발전, 생활인프라, 주민안전 등 5대 중점분야의 전문가 18명이 참여하는 제2기 생활권발전협의회(회장, 도지사)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도청에서 오는 31일 위촉식을 가지고 생활권발전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생활권발전협의회는 생활권발전계획의 수립 및 추진 등에 관한 사항을 협의·조정하고, 지역생활권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지역행복생활권은 전국적으로 63개 권역이 설정되어 있으며 전북도에는 전북중추도시권(전주,익산,군산,김제,완주), 서남부도농연계권(부안,정읍,고창), 동남부도농연계권(임실,순창,남원), 동북부농촌생활권(무주, 진안, 장수) 등 4개 권역이 있다.

생활권사업으로는 지자체간 연계협력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설과 서비스를 연계하는 선도사업, 안전·위생 등 생활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지역의 유·무형 자산을 활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창조지역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전라북도는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사업 공모에 선도사업 3건, 새뜰마을사업 9건 등 총 12건 약 400억원 규모의 사업이 선정되어 3년 연속 전국 최고수준 성과를 거둔바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새롭게 구성된 협의회가 지역행복생활권 사업 정책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간 상생협력을 통한 원할한 사업진행으로 도민이 어느 지역에 거주하든 기본적인 삶을 누리고 행복을 체감할 수 있는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