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 초지동에 위치한 교통안전시설물 전문기업 (주)현무가 획기적인 신제품 개발에 성공, 주목을 받고 있다. (주)현무는 최근 신개념의 차량 도주방지용 바리케이드를 개발해 호평을 받고 있다.

▲ (주)현무의 이주택 대표는 현재 미국，중동，남미,서아시아 등 세계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현무의 이주택 대표는 기존 바리케이드는 긴급설치가 어려우며 설치 시 일반 차량에 불편을 끼친다는 점, 또 음주 단속이나 검문 도중 불법 도주차량으로 인해 경찰관이 한해에 수십명이 사상하고 도주차량 추격 시 여러 인명·재산피해를 발생시킨다는 점에 착안하여 신제품인 차량도주방지용 바리케이드를 개발했다.

국내 특허 및 해외 특허 출원
지난 2003년 설립된 (주)현무는 도로교통 안전시설물 관련 사업을 전문으로 설계 및 시공을 하는 업체다. 특히 교통신호등 유지관리 업무를 대행하여 교통신호체계를 운영한 경험과 교통안전시설물(전기공사)과 금속구조물에 대해 다방면으로 설계 및 전문적인 시공을 경험으로 차량 도주방지용 바리케이드를 개발하여 완제품으로 시험 완료했으며, 국내 특허등록 및 해외 특허를 출원하여 코트라 및 경기 테크노파크와 해외 현지 업체와 판매를 목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주)현무가 개발에 성공, 이번에 선보인 차량도주 방지용 바리케이드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바리케이드의 문제점을 개선하여 차량테러 방지, 대규모 차량시위 진압, 범죄 차량 검거 및 군부대,국경지대 검문소, 보안을 요하는 기관이나 기업체에 사용되며 사용 장소로의 신속한 이동설치와 고정설치가 가능하다. 이주택 대표는 “이동식과 고정식 바리케이드는 리모컨으로 작동시켜 LED신호등을 적용하여 녹색 신호에는 일반 차량을 통과시키는 과속 방지턱(높이 6cm)으로 사용하고, 적색 신호에는 차량 통과시 특수칼날이 올라와 일정각도 범위로 차량의 이동방향으로 움직이면서 타이어를 펑크 내고 칼날이 잘 빠지면서 차량 통과 후 기존 위치로 복원되어 연속으로 차량을 제압하고 칼날의 손상을 방지할 수 있도록 고안된 차량도주방지용 바리케이드 발명특허 제품이다. 이 제품은 기존에 사용하던 바리케이드의 문제점을 대폭 개선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무선 리모컨으로 작동해 50~100M 이내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장치의 이동설치가 간편해 검거현장에 따라 신속하게 이동설치가 가능하다. 또 스테인리스 스틸(SUS304) 사용으로 내식성이 우수하고 장치의 견고성을 강화했으며 칼날의 회전각을 적용하여 차량의 진입방향으로 일정각도 움직이고, 다시 원 위치로 빠른 복원이 가능하다. 특히 범죄 검거의 목적에 따라 이동형, 매립형, 고정용으로 구분하여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세계시장 진출에 박차 가하다
(주)현무가 선보인 바리케이드의 가장 큰 장점은 이동설치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주택 대표는 “차량 도주방지용 바리케이드는 하나의 규격이 길이 1012mm，폭 662mm，높이 60mm로 휴대가 간편하고 일반 차량 통과시에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됐다”며 “전원장치는 차량의 시가잭，휴대용 배터리，AC전원 등을 이용하여 사용이 편리하고 무선 리모컨의 통달거리도 최대100m에 달해 작동이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전면 방수 기능이 있어 우천시에도 사용할수 있고  최대 60t의 차량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내구성을 강화하여 기존에 고정으로 설치돼 있어, 일반 차량 통과가 불편하고 칼날교체 등 많은 유지비용이 들던 기존 바리케이드와는 달리 경제성과 안전성에서 매우 우수해 출시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주)현무는 현재 미국，중동，남미,서아시아 등 세계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대표는 “현재 코트라에서 개최하는 보안장비 e-Trade상담회 사업에 참여하여 다마스커스,쿠웨이트 등 31개의 KBC(해외무역관)주도로 시장성 평가에서 선정되어 9월 20일에 개최하는 보안장비 e-Trade상담회에 참가하는 해외 31개 KBC를 통해 상담을 진행 준비중이며 그 외에 치안이 어려운 나라를 상대로 다국적 기업과 사업 진행중이며  미국의 건설기업과의 제휴로 공동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심 있는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적극적인 시장개척에 나서기로 했다. 차량 도주방지용 바리케이드는 세계 최초의 기술로 무한한 성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주)현무는 그동안 도로교통 안전시설 유지보수 및 설치공사 기술자 시절 쌓은 풍부한 경험과 다독을 통해 기업 경영의 돌파구를 찾아왔다. 현재 개발한 제품을 시작으로 향후 10년 내 제조업계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도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주택 대표는 “친환경기업을 목표로 자가발전 시스템이나 에너지 절약에 관계된 사업도 계획 중”이라며 “자원 고갈로 인한 대체에너지 개발과 기존 에너지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고객의 삶에 도움이 되고 지역사회발전에 일조함으로써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가치도 높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