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경쟁의 현대사회는 모든 업종이 공급 포화상태다. 비단 서비스업 뿐 아니라 전 업종이 고객 만족 서비스를 표방하고 있으며 자산관리/서비스 부분은 對 고객접점의 대표 서비스업으로 업체간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 남보다 더 잘하는 상대 경쟁력을 중시하는 현실에서 남들과는 다른 차별화된 브랜 드 영역을 구축하여, 독툭한 사업구조로 독보적인 부동산자산관리분야 1위를 확보 하며, 금융자산 투자관리로 지속가능한 수익원을 창출할 것 이라고, 피력헸다.

남보다 더 잘하는 상대 경쟁력을 중시하는 현실에서 남들과는 다른 차별화된 브랜드 영역을 구축하여 주목받는 회사가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삼정알엠씨. 10여년 동안 관리업계에 종사하며 불철주야 현장중심으로 뛰고 있는 삼정알엠씨의 이명재 대표를 만나 경영철학을 듣고 관리업계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

관리업체 최초로 조경사업부 운영
자산관리/서비스 분야는 한국에서 아직 브랜드가 없는 유일한 업종으로 아직 발전영역이 무궁한 미개척지다. 한국에서 자산관리/서비스 분야는 규모경제를 갖추었으나 서비스 가치를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가격과 업체선택의 2가지 기준에 있어 소비자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관리업계는 2010년 7월부터 주택법 개정을 통해 최저가 낙찰제가 시행되어 제살 깎아먹기 악순환을 양산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명재 대표는 “문제의 핵심은 업체규모에 따른 서비스 차별화가 없어 가격만이 선택기준이 되고, 채산성이 저하된 업체는 여건에 맞춰 편법을 자행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간 규모의 경제만 지향하다 보니 변혁시 기업이 걷잡을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현실은 이미 관리의 용어정의를 기존 Maintenance에서 시장을 창출하는 Maker를 요구하고 있다. 이 대표는 “브랜드는 업체 이름을 알리는 것이 아닌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가치를 브랜드화하여 제공해야 한다”면서 “뚜렷한 경영철학이 기업브랜드를 만든다”고 피력했다. 현재 국내 자산관리/서비스 분야는 인력관리, 시설관리, 임대관리/ 자산관리로 분류가 된다. 외형은 비슷해 보이지만 기업내면은 분명한 차이점이 있다. 이명재 대표는 “관리업체의 상당부분은 인력용역의 영세성에 머물고 있다”며 “시스템화된 프로그램이 존재하여 체계화된 시설과 물적관리가 되어 고객을 존중하고, 구성원을 인간답게 대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인력위주의 인건비 출혈경쟁보다 고객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서비스맨이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으로 경제적인 자산관리를 통해 고객 ‘삶의 질’을 높여 고객행복을 추구해야 한다. 삼정알엠씨는 관리사업장의 품격을 높여주기 위해 관리업체 최초로 조경사업부를 운영하여 고객건물의 재산가치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상업용 건물에서는 발렛파킹을 운영하여 고객만족 극대화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대학로 문화지도 배포’로 연극정보와 서초구청의 ‘친환경방역소독 시범업체’로 새로운 관리문화를 창달하고 있다. 이명재 대표는 “단순히 업무를 제공하기보다 서비스철학에 주안점을 두어 ‘내가 번거로울수록 고객은 편해진다’는 매너의식에 기본 바탕을 두고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주)삼정알엠씨 기업은 관리업체 최초로 조경사업부를 운영하며, 이대표는 서초구 새마을 방역봉사대 회원으로 모기 천적인 미꾸라지를 방사 위생 해충을 방역하는 지역사회행사에 참가하는 모습.

2012년 자산관리 토털 서비스 구축 완료 예정
이명재 대표는 “기업은 이익과 윤리에서 항시 고민할 수밖에 없는데 수익위주의 경영을 한다는 것이 올바른 표현이다. 지속가능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 경영자는 공익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일본의 경우 창업하여 기본을 다지는데 5년을 투자한다. 효율을 중시하는 서양도 기본을 다지는 장인문화를 존중하고 있다. 삼정알엠씨도 기업 규모를 키우기보다 내실을 다지기 위해 노력한 결과 대내외적으로 규모는 크지 않지만 내실을 잘 다져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 대표는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는 “건실한 회사경영은 내부직원만족이 고객만족으로 발전해야 한다”면서 “중소기업의 일반오류는 외부고객은 중요시하면서 내부고객인 직원의 민원은 등한시 한다는 것”이라 말한다. 이 대표에 따르면 직원이 만족해야 고객에게 올바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 이러한 모토 아래 삼정알엠씨는 현장중심 경영은 물론 직원중심의 삼정푸른위원회(SamJung Blue Committee)를 통해 직원의 경영대학원 학자금도 지원하고 있다. 사회가 발달할수록 ‘삶의 질과 자산관리서비스’는 더욱 중시되고 관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그간 자산관리는 부동산 매입이 이익을 가져왔으나 앞으로는 관리가 수익을 창출하게 된다. 삼정알엠씨는 2012년에 자산관리 토털 서비스를 완성하며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예정으로, 오는 2015년에는 투자이익을 고객에게 환원하는 자산수익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동자산규모는 1000억원대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 이 대표는 “삼정알엠씨는 독특한 사업구조로 독보적인 부동산자산관리분야 1위를 확보할 것”이라면서 “나아가 고객신뢰를 바탕으로 금융자산 투자관리로 지속가능한 수익원을 창출할 예정이다. 이는 확고한 중장기 목표와 단기계획을 조율 실천하여 구성원간에 공유되면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