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명품 쌀을 생산하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의 최근 성과를 살펴보면, 연말 전라남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 결과 「2009~2010 종합 우수상, 2008 종합최우수수상, 2007 친환경교육분야 우수상, 2006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09년에는 지역농업특성화사업(고품질쌀) 최우수 농촌지도기관으로 선정되어 사업비 10억원을 지원받았다.

▲ 강진군농업기술센터 김치형 소장은 "고정관념을 버리고 변화에 대응해야 농업이 살 수 있다. 특히 친환경농업이 필수인 시대에 내 것으로 만들어 한다"고 강조했다.

미맥위주 농사가 주를 이루는 강진은 장기적인 안목에서 “쌀의 품질 고급화와 생산비 절감과 기술 보급만이 살 길”이라고 목표를 설정하고 미질은 아주 좋으나 재배가 까다로운 「호평벼」를 2005년에 도입, 강진농협과 연계하여 「프리미엄호평」이라는 브랜드를 새로 개발하는 등 고품질 쌀 생산 매뉴얼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시험연구개발 사업은 전국에서 선두그룹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연구사 세 명(박사1, 박사과정1, 석사1)의 남다른 의욕과 적극적 사고는 짧은 기간에 특허출원 2건, 논문게제 2건, 영농활용 4건등의 실적을 포함 농업기술센터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전국 최고의 귀농·귀촌지로 정착!
2012년 쌀보리 수매제 폐지에 따라 지속가능한 대체작목으로 쌀과 보리대체작물, 쌀귀리 등을 계약재배하고 있으며 유망수출 소득 작목개발 육성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착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아스파라거스’도 큰 호응을 얻어 현재 5.2ha(전국17%점유)가 재배 중에 있다. 소규모 저소득 농가의 소득 보전책으로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고추터널재배도 일반 노지재배 대비 약 200%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민의 자기개발과 자원 개발 등을 위해 서울대학교와의 제휴를 통해 ‘녹색문화대학’을 운영하여 농촌자원 발굴과 지역리더를 양성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귀농인들을 반겨주는 농촌 정서와 지원이 계속되어 삶의 새 터전을 마련하는 전국 최고의 귀농·귀촌지로 자리 잡은 지도 오래다. “고정관념을 버리고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하는 김치형 소장과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일하는 강진군농업기술센터의 힘찬 동력이 여기까지 느껴지는 듯하다. ‘남도답사1번지’에서 ‘귀농귀촌1번지’로 그 명성을 이어가길 기대해 본다. NM

▲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