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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의 부정부패 추방 운동 선도한다
부정부패추방실천시민회 박흥식 대표
2011년 07월 17일 (일) 20:27:30 황인상 전문기자 his@newsmaker.or.kr

공직사회의 부정부패에서 비롯된 악취가 진동하고 있다. 이번엔 국토해양부다. 저축은행 사건으로 금융감독 기관들의 부패가 추한 모습을 드러낸 다음 정치권의 타락상이 막 들춰지기 시작한 시점이다. 사건이 터지면 줄줄이 드러나는 총체적 타락상이 극에 달했다.

   
▲ 부정부패추방실천시민회 박흥식 대표는 “우리가 보지 못하는 곳에서도 부정부패가 일어나고 있고,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그냥 지나치면 누군가는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며 “부정부패는 반드시 뿌리뽑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정부는 ‘공직기강을 바로잡겠다’고 다짐하고 있지만 과연 그럴 수 있을까 의심스럽다. 워낙 부패 양상이 심각하고 뿌리가 깊어서다. 국토해양부의 경우도 구태 그대로다. 드러난 비리는 모두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그래도 ‘설마’ 하며 의심쩍어 했던 비리가 우려 이상의 심각한 양상으로 드러났다.

사회 곳곳의 부정부패 척결에 앞장
공직사회의 부정부패가 빈번하다 보니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의 비웃음을 사고 있다. TI는 지난 5월 ‘뇌물방지협약 이행 보고서’에서 한국을 ‘소극적’으로 평가했다. 세계적 권위지인 파이낸셜타임스는 6월 15일 “부정부패를 추방하지 못하면 한국은 선진국 턱밑에서 한참 머물러야 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아프지만 정확한 지적이다. 공직사회의 부정부패를 뿌리뽑지 않고서는 선진국이 될 수 없다. 선진국은 모두 투명한 사회다. 이명박 정부는 집권 이후 부패가 더 심각해졌다는 조사결과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실적과 성과를 강조하는 국정철학에 매달린 결과 윤리와 도덕을 간과해온 것이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 클린 대한민국 없이, 선진통일 대한민국도 없다는 절박한 각오로 부정부패 추방을 위한 민간 차원의 국민적 실천운동, 또는 정신 재무장 캠페인이 절실한 때다. 부정부패가 만연한 우리 사회의 기강을 바로잡기 위한 부정부패추방실천시민회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부정부패 추방을 위하여 1994년 출범한 부정부패추방실천시민회는 밝은세상 뉴스, 신문고 행사, 법정모니터 운동, 부정비리 고발 접수 및 상담, 사법개혁운동, 악법(판례 등)폐지운동, 중앙행정 부처 및 서울시 산하기관에 고발포스터 부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 곳곳의 부정부패 척결에 앞장서고 있다. 부정부패추방실천시민회의 박흥식 대표는 “국가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인인 부정부패의 추방을 위하여 시민의 의지를 결집하고 이를 실천으로 옮김으로써 시민의 인권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가사회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부정부패추방실천시민회는 출범 후 군납비리 율곡특감 관련 및 군수개혁운동을 전개하였으며 소외계층 갈등 해소를 위한 피해 사건 세미나 개최, ‘사법부의 횡포 이대로 둘 것인가’를 주제로 시민 토론회 개최, 법 소외 극복을 위한 대안마련 토론회 개최, ‘국민의 목소리를 국회로’ 특집기획 등을 보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부패 척결에 남은 인생을 헌신하다
부정부패추방실천시민회 박흥식 대표는 “우리가 보지 못하는 곳에서도 부정부패가 일어나고 있고,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그냥 지나치면 누군가는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며 “부정부패는 반드시 뿌리뽑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20여년간 첨단 발명으로 발명의 날 공로표창을 수상할 정도로 탁월한 사업가였던 박 대표. 그런 그가 부정부패 추방운동의 길을 걷기 시작한 것은 꺾기한 저축예금 잔고가 있는데도 부도처리된 불합리한 경험에서 비롯됐다. 이후 18년 전 경실련 부추본 부패감시단 총무를 시작으로 힘없고 억울한 시민의 편에 서서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부패 척결에 남은 인생을 헌신하고 있는 박 대표의 이런 모습은 지인들뿐 아니라 많은 국민들에게 감동과 신뢰를 주고 있다. 그러한 그의 노력으로 부패추방실천시민회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2000년 NGO시민참여한마당 창립대회에서 반부패기본법안 촉구운동선정사업 승인을 받은 것과 국방예산 한해 3조6천억원 낭비를 고발하고, 지난해 국민의 목소리를 국회로의 청원제도 개선 등이다. 한편 부정부패추방실천시민회는 한국투명성기구가 추진하는 사업에 연대하여 반부패와 관련한 부패지수 평점 조사 및 반부패실천 서명운동과 반부패교육 홍보활동에도 동참하고 있으며, 인간성 회복운동 추진협의회에서 집행하는 독거노인, 조손가정,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형편이 어려워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함께 봉사하고 있다. 박흥식 대표는 “국민들이 출생, 탄생과 동시에 땅에 대한 분배권을 보장받고 어느 누구나 가난이 없는 나라로 만들고 싶다”면서 “어떤 고난이나 역경이 와도 한결같이 헌신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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