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회의와 포상관광, 컨벤션과 전시회를 포괄하는 개념인 MICE 산업이, 관광·전시 분야의 블루 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 각국이 MICE 산업 육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선 가운데, 서울 G20와 같은 세계적인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는 우리에게 MICE산업의 그 무한한 부가가치를 일깨운 계기가 됐다.

▲ 이준재 교수는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에게 강의내용 뿐만 아니라 인성교육의 의무화 차원에서 5분 인성교육 등을 통해 경청과 배려의 리더십을 전제로 한 올바른 인성함양에 힘쓰고 있다

MICE산업이 국가의 신성장동력으로 지정되어 성장하고 있는 시점에서 장기적측면과 지속적인 측면에서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더 중요한 것은  MICE산업을 이끌어갈 전문인력의 양성일 것이다. MICE산업 전문인력양성의 교육현장 중심에서 이 시대의 위대한 멘토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리더가 있다.  

대전시와 대한민국의 MICE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 수행자
MICE 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는 것은 이미 MICE산업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미국, 일본, 싱가포르, 프랑스, 벨기에 등에서 입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MICE산업의 부가가치수준은 산업간 연쇄효과로 수익을 증대시키는 MICE 산업의 구조를 떠받칠 인프라의 구축의 미비로 세계적인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 보니 실제로 한 사람의 관광객이 광범위하게 돈을 쓰는 MICE 선진국과 달리, 한국을 찾는 MICE 관광객의 지출은 주로 숙박비와 등록비에 집중되고 있다.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합심해서, MICE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유다. 이에 정부는 작년에 외국인 관광객 880만 명 유치에 탄력을 받아서, 올해 천만 명 시대를 조기에 열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한남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이준재교수는 국가적이면서도 국제적인 시대적 흐름에 맞춰 지역 및 국가경제의 활성화 및 국제교류를 통한 국가의 이미지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창의적이고 봉사적이며, 국제문화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에 능통한 컨벤션산업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와 올해 ‘한국전통주와인의 세계화 방안 공모전’에서 대상 및 장려상, ‘친절서비스콘테스트’ 대상 및 금상을 수상, 전국민대상 녹색관광공모전에서 대상, 한식세계화을 위한 대학생 제안서 공모전에서 대상 등 MICE관련 각종 공모전에서 수상을 통해 한남대 컨벤션경영학과의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있다.
지역사회를 근간으로 국가적산업으로 발전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준재교수는  한남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가 있는 대전은 지난 2009년 전국 최초로 MICE산업도시를 선포한 이후 컨벤션·전시산업을 시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올 하반기에 대전권 MICE산업 전문육성을 위한 기관인 ‘대전도시마케팅공사’가 출범예정으로 향후 대전시가 MICE산업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대전권 최초의 MICE분야 전문학과로 개설된 한남대 컨벤션경영학과를 졸업한 학생들은 외국어 구사능력과 컨벤션 산업의 이론적·실무적 역량을 갖추게 되어 컨벤션 또는 관광관련 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 한남대 컨벤션경영학과의 졸업생들은 국내최고의 국제회의전문 PCO기업과 컨벤션센터, 하얏트호텔, 워커힐호텔, 웨스틴조선호텔, 인터컨티넨탈호텔, 라마다호텔, 아시아나항공 등 MICE산업 관련 기업체에 취업해 관리업무와 실무업무에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 친절서비스콘테스트’ 대상 수상

경청과 배려의 리더십 전제로 한 올바른 인성함양 교육 실천자
독특한 교수법으로 학생들로부터 수강신청 0순위 및 수강신청시 가장 먼저 마감되는 강의로 유명한 이준재 교수는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에게 강의내용 뿐만 아니라 인성교육의 의무화 차원에서 5분 인성교육 등을 통해 경청과 배려의 리더십을 전제로 한 올바른 인성함양에 힘쓰고 있다. 전공분야 전공지식만큼이나 인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 교수는 “전공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인성을 반복 습관적으로 전 학년에 걸쳐 교육함으로써 직무기초능력 인성 경쟁력 강화 및 우위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호텔기업 연회컨벤션 실무와 교육현장에서의 실무를 통해 사회에서 요구하는 전문인력 및  MICE산업에서 요구하는 전문 인력의 양성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교육자의 길에 대한 선택을 실천하기 시작할 때부터 “현재에도 변함없는 교육철학이 있다면 바로 농부의 마음”이라며 “씨앗을 뿌려 수확하고, 수확한 곡식이 우수한 상품으로 식탁에 올려질 때까지 일련의 과정이 농부의 마음과 손길이 필요하며, 농부의 손길과 마음은 곧 교육자의 손길과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학생들에게 때론 엄격함과 원칙이 있는 교수로, 때론 인생의 선배로 인간미가 느껴지고, 때론 가족 같은 마음으로 든든함이 느껴지고, 때론 삶의 파트너로 사람의 아름다움과 장점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이준재 교수를 지켜보는 동료교수들은 교수의 입장이 아니라 학생들의 입장에서 눈높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 교수의 연구에는 상담을 하기위해 기다리는 학생들의 연구실 밖 모습과 상담을 하면서 인생과 진로에 대한 걱정을 해결하고 밝게 웃고 있는 연구실안의 학생들로 북적거린다고 말한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