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중고차 시장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고차 피해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4년 기준 피해건수는 459건, 이는 전년대비 20% 오른 수준이다.

황태일 기자 hti@

2015년 기준으로 한국은 중고차시장이 350만 거래를 달성했다. 그리고 매년 10% 미만 성장인 신차 시장보다 2배 이상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일반적으로 봄 시즌이 되면 지난 해 연식이 바뀐 차량들이 대거 쏟아져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중고차를 구입할 수 있는 것이 통상적이다. 하지만 중고차 시장이 크게 활성화되면서 잘 모르고 중고차 판매처를 찾았다간 바가지를 쓰기도 십상이라 제대로 된 정보 확인이 필수다.

고객의 안전 위해 정확한 안전진단 수행
수원 중고차 매매단지에 자리한 카통령은 서울의 전 지역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올 정도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구축한 중고차 매매 업체다. 중고차 매매 시 허위 매물을 내놓거나 사고 이력, 주행거리 등을 속여 소비자들이 애를 먹는 경우가 늘면서 중고차 시장은 확대되고 있지만 중고차 시장에 대한 신뢰도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카통령은 투명한 거래의 기치를 내걸고 새로운 중고차시장 문화를 선도해나가는 중이다. 

▲ 서재필 대표

자동차는 고객의 소중한 자산인 동시에 가족의 안전에도 직결되기 때문에 안전 진단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이에 카통령은 정밀진단 시 문제점이 발생하는 차량의 경우 판매명단에서 제외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확실한 진단을 위해 차량 입고와 출고 2번에 걸쳐 보다 정확한 검증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공신력 있는 차량진단스캐너를 도입해 차량상태를 빈틈없이 점검하며, 부동액, 워셔액, 엔진오일뿐만 아니라 각종 필터, 라이트, 타이어 등의 소모품을 확인하고 교체 후 출고한다. 또한 금액에 상관없이 모든 차량에 블랙박스를 설치해 행여 발생할 안전사고에도 대응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고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최근에는 ‘조영구의 트렌드 핫이슈’ ‘SBS 생활경제’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서재필 카통령 대표는 “자동차는 고객의 소중한 자산인 동시에 운전자와 가족의 안전을 책임지는 이동수단이다”면서 “차량에서 문제점이 발견된다는 것은 꼭 고객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과 마찬가지다”고 강조했다.

중고차 시장의 신뢰 회복하기 위해 총력 기울여
중고차는 특히 구매 후 대응에 있어 보증제도가 불확실해 악용 딜러들의 횡포가 만만치 않다. 이에 카통령은 업계의 오랜 분쟁거리인 하자보수 건에 관한 법적인 보증을 토대로 중고차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차량을 계약할 때는 투명한 거래를 위해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관인계약서로 작성하고 차량등록원부 의무제시와 제세금 납부여부 정기검사시기 등을 정확하게 고지한다. 보험개발원에서 제공되는 차량사고이력정보와 전손, 침수, 도난, 렌트 등 각종 이력은 물론 소유자 변경 횟수 등까지 기본고지하며 의구심이 일만한 부분이 있다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부분을 동원해 고지한다. 카통령의 고객만족 서비스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동급차량 대비 타 업체보다 비싼 가격으로 판매가 되면 그 차액을 보상한다.

일반 업계는 한 달 기준 2000㎞까지 보장하고 있지만 카통령은 1년 2만㎞까지 보상을 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 물품업체와 협의로 시세 대비 다운된 가격도 실현했다. 차를 판매할 경우, 시장 대비 높은 가격이 형성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서재필 대표는 “각개전투식 딜러의 견적이 아니라 수원 중고차 단지 내 수백 명의 경쟁 시스템을 구축해 비교적 높은 견적 수령이 가능하다”면서 “전국 단위로 방문 매입뿐만 아니라 수출, 폐차 대행, 명의이전 대행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날 중고차 매매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은 커질 대로 커진 상황이다”면서 “카통령은 소비자들의 믿음과 신뢰를 얻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과 하자 보수 건에 관한 법적 A/S를 보장한다. 앞으로도 고객이 구매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정직하게 고지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