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를 찾은 연간 관광객 수가 사상 처음으로 700만명을 넘어서고 관광수입도 3조원에 육박하는 등 호황을 이루었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 다른 한쪽에서는 이러한 양적인 팽창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트렌드 변화를 예측하고 분석하고 잘 대처하여 제주관광이 질적으로 도약해야 한다는 목소리들도 들린

▲ 제주미래전략산업연구회(대표의원 오영훈)는 물?에너지 IT융합,스마트워 터를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 토론회를 개최하며 녹색기술 혁신을 제 주가 선도함으로써 세계 물시장을 선점하고, 일자리 창출 등 디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두겠다” 고 강한 포부를 피력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국제자유도시를 추진하면서 국내관광 메카도시 및 동북아 관광허브도시로 우뚝 서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난날 현안에만 급급하여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정책개발이 부족했던 점들은 과감히 개선하고, 새로운 관광패러다임을 소개하기 위해 트렌드의 변화에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나갈 때만이 제주도가 경쟁력 있고 성공적인 국제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최초의 의원연구모임 제주미래전략산업연구회
최근 제주도의 지역전략산업에 대한 검토 및 연구 활동을 통해 의정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제주미래전략산업연구회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연구회는 다수의 정책토론회 및 공동 심포지움, 간담회 등을 개최하면서 지역의 의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최초의 의원연구모임인 제주미래전략산업연구회는 제주도의회에서 연구풍토를 이끌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32차의 정책 토론회와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제주의 다양한 산업정책에 대한 진단과 더불어 0.5차 더하기 산업, 1·2·3차 융합의 6차 산업, 사회적 기업 등 새로운 산업 정책의 개념과 비전을 소개하고 있다. 제주미래전략산업연구회의 대표인 오영훈 의원은 “연구회는 신성장 동력산업 등 산업전반에 파급효과가 큰 전략 산업들의 발굴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IT·BT 산업 등에 대한 토론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재정·경제정책 부분에 반영시킴으로써 지역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2009년에는 ‘제주경제 어떻게 살릴 것인가?’라는 주제를 놓고 제 20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결과 제주특별자치도 대형유통점 지역기여 권고 조례를 제정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 활공장 설치 필요성 및 조례 제정 방안’ 및 ‘제주지역 사회적 기업의 성장가능성 모색’을 주제로 제8차와 23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결과 제주특별자치도 활공장 지정 및 운영 조례 및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적 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성과를 얻었다. 오 의원은 “앞으로도 제주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산업정책에 대하여 도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제주특별자치도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략산업의 로드맵을 마련하여 제주지역 경제를 선도할 전략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제주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피력했다.

▲ 지역전략산업 육성과 제주특별자치도 핵심산업에 대해 연구하고 미래전 략산업 육성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

제주도의 의정역량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출범으로 제주도민들이 도의회에 거는 기대는 그 어느때보다 크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제주미래전략산업연구회는 의정활동 역량강화를 통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오영훈 의원은 “지금 제주는 미래전략산업을 구상할 때”라면서 “41명으로 확대된 도의회 인적 구성을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연구모임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연구회의 목적을 밝혔다. 연구회의 설립 전까지만 하더라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4대 핵심산업의 육성을 제시하였으나 제주도민에게 직접 피부로 와닿는 삶의 질 향상과 연계되는 부분은 미흡하여 외자유치에만 집중되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이에 연구회에서는 주민의 입장에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전략산업에 대한 새로운 고민을 시작하고 이에 대한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하여 제주도의 의정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혁신도시와 연계산업을 육성하며 물·에너지· IT융합, 스마트워터를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정책토론회 등을 개최하면서 지역경제성장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오 의원은 “제주지역 전략산업 육성의 핵심은 지역에 대한 적합한 산업을 선정하고 그것을 효과적으로 집적시켜 지역적 수준에서 산업 경쟁력을 고도화시키는 것”이라면서 “앞으로 제주지역에 적합하고 경쟁력이 있는 다양한 산업들을 신성장동력산업 및 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해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크게 거두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NM

▲ 제주도의회 제주미래전략산업연구회(대표 오영훈의원)와 서귀포시는 서귀포 지역경제 발전방안 모색’ 이라는 주제로 제32차 정책토론회 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