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원 기자 jjw@

 

이와 같이 급변하는 세계경제의 트랜드 변화 속에서 기계산업전략연구원 오원섭 원장은 건설기계 산업의 스마트화, 건설기계 관련법과 제도의 연구 개선, 그리고 건설산업 등 관련 산업분야와의 동반성장과 건설기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교육훈련을 비롯해 급속히 변화하는 트렌드에 따른 신속한 전략수립,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확실하고도 경쟁력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건설기계산업계의 원로이자 이론적 실력자이다. 

 

그동안 오 원장은 우리나라의 기계산업 로드맵, 2010산업비젼· 산업4강으로의 길, 산업혁신5개년계획, 국가표준5개년계획 등 기계분야의 수많은 R&D기획 등을 통해 건설기계산업 전략 수립에 참여하며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이밖에 건설기계산업50년사를 집필하는 등 건설기계산업을 알리는데도 많은 역할을 했다. 오 원장은 20여개의 대학, 10여개의 정부· 공공기관과 수 많은 기업에서 건설기계산업관련 특강을 해왔으며 TBM포럼, 한·중·일 크레인안전 심포지엄 등에서 건설기계산업 육성의 필요성과 발전을 위해 60여회의 산업전략 특강을 해왔다. 또한 신문과 전문지 등에 300여건의 기고를 통해 국내외 건설기계산업을 각계의 관련자들에게 알리는 건설기계산업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오원섭 원장은 “국가차원에서의 산업트렌드와 전략을 연구하는 산업연구원과 같은 국책연구기관들은 있으나, 실제 중견·중소기업들에게 필요한 트렌드나 전략을 연구하는 민간산업연구소가 없는 것이 항상 안타까웠다”며 “국내의 많은 중소·중견기업들이 시대변화에 따라 필요한 전략을 연구하는 산업연구소가 절실히 필요하다. 특히 건설기계산업 분야의 발전을 위해서는 민간산업연구소들이 보다 활성화되어야 한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산업 연구분야에서 민간산업연구원(소)들이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 원장은 “건설기계 시장은 조선이나 공작기계보다 더 큰 규모와 시장을 가지고 있다”며 “국내 건설기계산업 구조는 제조업이 중심이 되는 가운데 서비스화를 추진하는 구조로 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오 원장은 “기계산업전략연구원은 ‘건설기계산업의 미래이고 비전’”이라며 “열악한 환경에서 우리산업을 위해 중소기업의 산업연구소 역할과, 국내외 채널과의 긴밀한 연계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오원섭 원장은 현대중공업(주) 근무 시 국내 최초로 중장비 운송을 위한 RORO선(자동차 및 중장비전용선)의 공장 내 기항 선적 추진으로 운송비, 하역비의 획기적인 절감을 이루어 수출경쟁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종전 Full Measuring 방법에서 Two Way Measuring 방법으로의 전환을 국내 최초로 추진, 매년 수십억원의 운송비 절감 효과를 거둔 것이다. 또한 건설기계업계의 권익 증진과 발전을 위한 협회 설립 추진, IMF 당시 건설기계산업 구조조정으로 대우로 일원화될 위기에서 산업 현황과 특성, 구조조정 불가 사유와 발전가능성을 실무자들에게 적극 설명하여 구조조정의 칼날에서 벗어나는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밖에 세계적 건설기계 업체로 도약을 위한 전략적 제휴추진을 통해 년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증대시키면서 국산화를 추진하는 탁월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지난 40년 동안 한 우물을 파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외길을 걸어온 오 원장은 현재까지 20여년을 건설기계 5개 분야의 ISO전문위원으로 활동해오며 건설기계표준화를 추진했으며 현재도 3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일에 대한 자부심과 뜨거운 열정으로 지금까지 수많은 업적과 성과를 내며 달려온 오원섭 원장은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선진업체들의 기술이전 거부로 국산화하지 못한 TBM(터널굴진기)을 소형TBM 업체의 기술인수를 통해 국내 최초로 국산화를 이루어 TBM산업발전의 초석을 다져오는 한편, 트랜드에 맞는 산업 및 기업 전략을 연구하는 특화된 산업 연구원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오 원장은 “기계산업의 메가트랜드 분석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종합적 전략 연구를 시작으로 건설기계 스마트화와 ICT융합에 따른 국제표준화 연구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국내건설기계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핵심인 건설용 로봇, 터널굴진기(Tunnel Boring Machine: TBM), 크레인 같은 신기종의 개발과 이를 위한 발전 전략연구 및 중소·중견기업의 중장기 발전전략연구와 컨설팅 지원 그리고 건설기계산업 내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그 역량을 결집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 원장은 이어 “연구와 전략 개발에 산· 학· 연· 정 및 다양한 노하우와 경험을 가진 전문가와 퇴직 고기술·고경력자들의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이러한 전문인력 인프라를 구축해 건설기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 원장은 “향후 포럼 개최를 비롯한 연구원의 내실 강화를 위해 보다 노력하는 한편 건설기계산업의 구조적인 문제점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산업으로 재탄생하는데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오원섭 원장은 “우리나라의 건설기계, 농기계, 광산기계, 공작기계, 건설용 로봇과 같은 기계산업에 관심과 애정을 가진 많은 업계 선·후배님들과 함께 우리 기계산업이 발전해가는 데 힘을 합해 한국의 기계산업이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NM

 

▲ 오원섭 원장은 “기계산업의 메가트랜드 분석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종합적 전략 연구를 시작으로 건설기계 스마트화와 ICT융합에 따른 국제표준화 연구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중소·중견기업의 중장기 발전전략연구와 컨설팅 지원 그리고 건설기계산업 내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그 역량을 결집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