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안 가야읍 주민자치위원회/박민선 기자(사진=함안군)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함안군 가야읍은 가야읍 주민자치위원회를 구성하고 김광수 가야읍장을 비롯한 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오전 11시, 가야읍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첫 출범식을 가지고, 주민자치센터 설치와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이번 주민자치위원회 구성은 주민들의 다양한 여론수렴 및 의견교환의 장소로 지역복지 실천 역량을 강화할 주민자치센터를 설치·운영해 주민자치위원회를 통한 주민자치 기능강화로 주민편의와 복리증진을 도모하고, 주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 실현과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코자 마련됐다. 

이날 출범식은 자치위원 및 고문 2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가야읍 자치위원회의 설치·운영 근거 및 기능, 가야읍 현안사업 등을 설명한 후 위원장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함안군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제17조에 따라 지난 2월 공개모집을 통해 각계각층에서 위원을 선정한 결과 고문 3명, 위원 25명으로 총 28명의 주민자치위원회가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조용국 씨가 선정돼 임기 1년 동안 위원회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출범한 위원회는 ▲자치센터의 시설 등 설치 및 운영 ▲주민의 문화·복지·편익증진 ▲주민의 자치활동 강화 ▲지역공동체 형성 ▲기타 자치센터의 운영 등과 관련해 필요한 사항을 심의하는 등 주민자치업무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주민자치위원회 조용국 위원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내실 있는 주민자치센터 사업 운영으로 주민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해 누구나 살고 싶은 ‘함안시’의 가야읍이 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광수 가야읍장은 “앞으로 자치위원회가 본래의 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다함께 주민 편의와 복리증진을 위해 힘써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