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렴도 상위권 도약을 위한 다짐의 시간 가져/박민선 기자(사진=고성군)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고성군(군수 최평호)는 지난 18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 감사관실 송준필 청렴윤리담당을 초청해 경상남도와 고성군의 청렴도 동반 상승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도와 시‧군의 청렴도 취약점을 분석하고 청렴도 동반상승을 위한 공동 대처방안을 모색해 지난해 청렴도 평가 시 하위권에 머무른 고성군의 기관청렴도 상위권 진입을 위한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송준필 담당은 교육에서 공직자로서 지녀야 할 마음가짐 및 공무원행동강령, 관행적인 공무원 부패행위사례 등에 대해 교육했다. 

특히 민원인에게 친절하고 신속한 전문적인 일처리를 강조하며 기관장 및 부서장의 부패행위 근절에 대한 솔선수범으로 경남도와 함께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과거 공직기강 해이로 발생한 일련의 사태로 인해 지역민들로부터 공직자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져 있다”며 “이런 불신을 없애는 것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삼고 우리군의 청렴도가 상위권을 차지할 때까지 경남도와 연계해 청렴도 동반상승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에서 실시한 청렴도 평가에서 하위권으로 발표된 후 기자회견을 통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특별대책을 발표하고 매월 부서별 자체 청렴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렴도 상위권 도약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