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군 2016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통합발대식/최창윤 기자(사진=영광군)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영광군(군수 김준성)에서는 지난 17일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2016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통합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통합 발대식에는 영광군 20개수행기관(민간5개, 군15개)의 참여어르신 9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대가수 공연 등 축하행사와 발대식에 이어 명품 노년 가꾸기 및 교통안전 교육, 치매예방 및 건강관리에 대한 소양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발대식은 그동안 수행기관별 자체적으로 개최하던 것에서 탈피하여 노인사회활동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 전체가 참여한 통합 발대식으로 개최하여 일이라는 개념을 떠나 지역사회와의 교류와 동료 어르신들과 협력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어르신의 사회참여 기회와 소득창출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주 2~3회 근무조건으로 월 30시간을 근무할 경우 2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 받게 된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어르신들의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일하고 싶은 어르신들이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무엇보다 일하시는 동안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이 중요하다며 안전관리에 유념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16년 영광군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은 노노케어 등 8개 공익활동사업, 지역사회환경개선 등 4개 취업형 사업, 실버푸드마켓 등 3개 창업형 사업 등 총 15개 사업에 19억 3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추진한다. 

특히, 금년부터는 주 3회 이상 공동급식을 하고 있는 경로당 56개소에 급식 도우미를 선발 배치하여 식사 준비와 배식을 돕는 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