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파크 정덕진 대표 • ㈜대명엘리베이터 최광일 대표 장학금 기탁후 유두석 장성군수와 기념촬영/최창윤 기자(사진=장성군)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장성지역 기업들이 지역인재 육성에 뜻을 모아 장학금 기탁해 지역 주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휴파크 정덕진 대표와 ㈜대명엘리베이터 최광일 대표이사가 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장학금 1백만원과 9십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장학금은 재단법인 장성장학회 기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휴파크 정덕진 대표는 장성읍 출신으로 캠핑 트레일러 제작 전문업체 대표를 맡고 있으며 2014년 2월부터는 홍길동테마파크 오토캠핑장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다수 국가의 해외근무 경험을 살려 색다르고 특별한 느낌의 캠핑을 제공해 지역 관광산업의 격을 한층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동화면 출신인 ㈜대명엘리베이터 최광일 대표이사는 1994년 대명엘리베이터 법인을 설립하고 우수한 경영능력으로 사업체를 이끌고 있는 기업가다. 특히 국제품질규격인 ISO 9001인증을 획득하여 기술과 품질관리 능력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안전, 신속, 봉사를 중시하는 대명 3S 시스템을 내세워 업계 내 유망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유두석 이사장(장성군수)은“관내 기업들이 청소년들을 위해 솔선수범하여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기탁하신 분들처럼 지역에 보탬이 되는 훌륭한 인재를 키우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법인 장성장학회는 1992년 10월에 설립되어 지금까지 1,519명의 학생에게 총 15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장성지역의 인재를 후원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