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룡강 옐로우시티 기본구상 용역 보고회/최창윤 기자(사진=장성군)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장성군이 지난 14일 황룡강의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첫걸음인 옐로우시티 기본구상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군 주요 실과장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보고회는 민선6기 역점시책“사계절 향기 나는 옐로우시티(Yellow-City)”를 실현시키기 위한 기본구상 용역보고회로 황룡강 르네상스 시대의 구체적 윤곽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옐로우시티의 중심 테마이자 종착지인 황룡강의 역사와 자연을 모티브로 건강과 생태, 체험놀이, 휴식·관광 등 총 8가지 컨셉으로 미래 옐로우시티의 다양한 모습이 제시됐다고 말했다. 

특히 황룡의 머리 부분인 황미르랜드는 황룡강 프로젝트의 핵심이자 총 30,000㎡ 면적에 달하는 곳으로 이용객들의 소통과 만남의 열린 공간, 다채로운 오감체험을 통해 즐거움을 얻는 함께하는 공간, 생태적 체험을 느끼는 숨쉬는 공간 등 생태숲을 조성하는 구성안을 보여줘 좋은 반응을 받았다.  

또한 황룡강 전체 구간에 4계절 내내 노란색 물결의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하는 둘레길을 조성, 명품 자전거도로와 연계하여 특색 있는 관광과 여가공간을 조성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이번 기본구상용역을 통하여 황룡강 지도가 새로 그려질 것”이라며 “물과 사람·자연의 가치가 담겨진 황룡강 르네상스 시대를 꿈꾸는 미래 장성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말하며 군민들의 적극적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