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그린서비스산업시장은 6만여 개의 중소기업들과 약 60만~70만 명의 관련 종사자가 아무런 지원과 혜택 없이 방치되다시피 열악한 시장 환경에 놓여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한국그린서비스협회는 상생경제활동 및 클린산업 발전을 위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전문 그린서비스관련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협회의 행보가 정부관계부처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사)한국그린서비스협회 장학진 회장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그린&클린산업의 부정적 인식을 청산하고 국민적 이미지 개선과 전문성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린&클린산업의 전문성 강화
작금의 그린서비스산업시장은 기업간의 과당출혈경쟁과 전문성이 결여된 무자격업체의 음성거래 등이 난립하고, 게다가 3D업종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지 못하고 사회적 지위조차도 격하되어있는 상태이다. (사)한국그린서비스협회는 급변하고 있는 국내외 환경개선 서비스 산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국내 환경서비스산업의 위상을 정립함과 동시에 그린환경서비스 분야 관련 중소기업에 대한 친환경기업화를 지원함으로서 환경개선서비스산업 발전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장학진 회장은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는 그린&클린 산업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팽배하다. 때문에 제도 및 안전여건 등 사업 환경이 취약할 수밖에 없고 기회의 부재로 비전문적이며 교육수준이 낮다. 여기에 각종 지원제도와 안전장치의 부재로 사회의 무관심 분야로 자리 잡아 산업이 음성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인다.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사)한국그린서비스협회에서는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그린&클린산업의 부정적 인식을 청산하고 국민적 이미지 개선을 통해 전문성 강화를 모색 중이다.

전문화된 클린서비스산업육성

▲ 사)한국그린서비스협회 서종현 사무국장은 회원사뿐만 아니라 동종업계의 공동의 이익과 입장을 대변하는 Social Association을 설립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세계 선진 기술기업과의 교류
대외협력사업을 통해 국내그린서비스 산업의 질적 향상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는 협회는 그 일환으로 여수세계박람회 종합운영관리사업, 하바롭스크 쓰레기종합 처리사업, 자격증 및 인증사업, 노동부 교육, 홈클린/오토클린 대기업 협력사업, 쇼핑몰 사업, 대학연합 대상 용역관리사업 및 나눔발전연계 봉사활동 등을 추진 중이다.
장학진 회장은 “특히 여수세계박람회 종합운영관리를 위해 사업위원회 구성 및 공동 컨소시엄 구성으로 여수시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또한 한러경제협력연구원의 하바롭스크 상공회의소와 MOU를 체결하여 쓰레기 종합처리에 대한 연구용역 및 사업을 제안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산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관련사업 분야의 자격증 제도를 도입하여 전문 직무 자격증, 환경개선/관리 자격증, 서비스마인드 자격증 및 그린기업 인증제도를 추진 중이다.

협회 및 동종업계 관계자는 “그린서비스는 청소뿐 아니라 주거, 근무, 생활 및 산업환경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라면서 “현재 그린서비스산업에 속한 중소기업들은 인지도, 수입, 기술력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문성 있는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사)한국그린서비스협회는 향후 국내의 그린서비스산업이 전문 산업군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 국내대학의 그린서비스 관련 전문학과 개설과 관련전문기술학교 설립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울러 기존업체의 교육에도 심혈을 기울여 전문가로 구성된 교육시스템을 구성하고 인증 및 자격제도의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장 회장은 “앞으로 세계시장 진출 및 세계 선진 기술기업과의 교류를 통해 (사)한국그린서비스협회는 그린서비스산업의 품질 향상을 이루어 나가면서 특수전문기업으로 미국이나 유럽 등의 글로벌 선진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발돋움하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