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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남진장흥농협 고홍천 조합장은 4선 조합장으로 17년째 농협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신뢰받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친인척을 곁에 두지 않고, 농협을 찾는 모든 고객에게 친절만족도가 높은 임직원을 특진시키는 제도를 도입하여 직원들의 사기를 고취시켜왔다. 내년 2월 조합장 임기를 앞두고 법정스님과 같이 '아름다운 마무리'를 계획하는 고 조합장은 2006년, 2009년에 이어 2011년 최우수농협을 목표로 3연패에 도전하기 위해 지역민, 조합원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
서울 광화문에서 정남쪽으로 내려오면 도착하는 해변이 정남진이며 북쪽의 가장 추운지방인 중강진과 일직선상에 있다. 정 동쪽에 있는 것이 정동진으로 이는 장흥군이 발굴한 지역 이미지 브랜드이다. 산과 들, 바다, 강과 호수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과 호남의 5대명산 천관산, 방촌문화마을, 동양의 3보림사 그리고 제암산 철쭉군락지, 장흥댐, 득량만의 청정해역이 어우러진 장흥에서 2007년 표고버섯과 파프리카 189만불 수출로 농산물 1백만불 수탑 수상과 2006년, 2009년 전국농협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 수상, 2007년 상호금융예수금 천억 달성탑 수상 등 지역민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조합원과 임직원이 하나로 뭉친 1등농협 정남진장흥농협 고홍천 조합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농협중앙회 경영평가 5년 연속 1등급조합
1972년 10월 4일 대동.중앙.신풍.봉덕 4개조합을 합병 유치농협으로 설립하고 2005년 장흥,부산,유치농협이 새롭게 정남진장흥농협으로 출범하며 장흥을 이끄는 큰 축으로 자리를 잡았다. 지역 총 인구 18,000여명의 조합원수 4,000여명, 표고버섯3, 한우2, 친환경농업2 등 11개 작목반과 본지점4개, 마트, APC, 경제사업소, RPC파견 등 임직원 10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조합은 급변하는 정세의 흐름에 따라 조합원과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수익기반을 제공하고자 민감한 여수신금리 조정을 비롯한 공제, 카드 및 하나로마트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생산량이 많은 표고버섯을 특화하여 다양한 상품 및 저렴한 가격의 직거래로 생산자 및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하고 있다. 친환경 농업육성으로 지역농업 발전과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농산물 생산지도는 물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농협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장흥하면 표고버섯, 한우 그리고 장흥삼합
장흥은 전국에서 질 좋은 표고버섯이 가장 많이 생산되는 곳으로 유명한데, 정남진에서 총 생산량의 70%가 수확된다. 이곳에서 개발된 ‘표고캔음료’는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친환경 브랜드쌀 「가람슬기, 아르미, 축복의 땅」은 용산구, 중구, 구로구, 서대문구 등 5개구청의 학교 급식으로 납품되고 있으며 2곳이 추가 될 예정이다. 인기프로그램인 1박 2일과 최불암의 한국인의 밥상에서도 소개되어 더욱 유명해진 「장흥삼합(소고기, 키조개, 표고버섯)」은 정남진하나로마트와 정남진장흥몰에서 온라인 주문 및 판매하여 대표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다. 특히 축산농가에서 구매한 한우를 직접 사육,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판매하는 고품질의 한우는 그 어떤 제품보다 인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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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남진장흥농협은 전국 최초로 4천여 평의 부지에 주유소, 영농자재백화점, 경제사업소, 하나로마트 등 편의시설을 한군데로 모아 원스톱쇼핑과 함께 지역민과 조합원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이는 갈수록 초고령화 되어가는 농촌 실정에 맞춘 사업으로, 모든 일들을 한 군데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집으로 직접 배달하는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어 조합원들과 지역민들의 호응이 뜨겁다. |
전국 최초로 농협시설을 한 군데로 모아 편리성 구축
정남진장흥농협은 전국 최초로 4천여 평의 부지에 주유소, 영농자재백화점, 경제사업소, 하나로마트 등 편의시설을 한군데로 모아 원스톱쇼핑과 함께 지역민과 조합원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이는 갈수록 초고령화 되어가는 농촌 실정에 맞춘 사업으로, 모든 일들을 한 군데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집으로 직접 배달하는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어 조합원들과 지역민들의 호응이 뜨겁다. 4선 조합장으로 17년째인 고홍천 조합장은 사업마다 큰 성공을 거둬 조합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비결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조합원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싶어 휴일까지도 반납하고 있다”며 웃음을 지었다. 실제로 고 조합장은 매주 토요일마다 표고버섯 농장을 방문, 격려하여 함께 고충을 나눈다. 아울러 1167개 조합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성공 케이스’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직원들 간의 화합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2006년, 2009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농협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3년 패를 달성했으면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내년 2월까지 임기를 마무리하는 그의 어깨는 그 어느 때보다 무겁다. 후임조합장이 잘 해나갈 수 있도록 내 몸을 아끼지 않고 어떤 해보다 열심히 뛰어 아름다운 마무리를 해나갈 계획이다. ‘신뢰받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친인척을 곁에 두지 않고, 농협을 찾는 모든 고객에게 친절만족도가 높은 임직원을 특진시키는 제도를 도입하여 직원들의 사기를 고취시켜왔던 고홍천 조합장의 노력이 찬란한 영광으로 돌아오는 2011년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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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흥하면 표고버섯이다. 정남진에서 총 생산량의 70%가 수확된다. 이곳에서 개발된 ‘표고캔음료’는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인기프로그램인 1박 2일과 최불암의 한국인의 밥상에서도 소개되어 더욱 유명해진 「장흥삼합(소고기, 키조개, 표고버섯)」(위)친환경 브랜드쌀 「가람슬기, 아르미, 축복의 땅」은 용산구, 중구, 구로구, 서대문구 등 5개구청의 학교 급식으로 납품되고 있으며 전국 대형마트에서 구입이 가능하다(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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