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원 기자 jjw@

 

이후 1962년 컨버스 올스타의 얇은 옥스퍼드화가 출시되면서 캔버스화는 대중의 인기를 얻었고, 최근 또다시 패션계와 거리를 강타하고 있다. 산뜻한 디자인은 물론 다양한 스타일링에 부담 없이 매치할 수 있는 캔버스화는 귀여운 아동들부터 청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캠퍼스룩을 연출하는 대학생층 그리고 젊고 활기찬 30~40대 층까지 가릴 것 없이 자연스러운 자기만의 스타일링 연출에 제격이다. 100% 국내생산 수제화로 이미 패셔니스트들에게는 명가로 소문이 나 있는 서전실업을 찾아가 보았다. 

 

대량생산 제품이 아닌 ‘핸드메이드’ 수제 캔버스화 ‘이지슈즈’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사랑받는 토종브랜드이다. 지난 1985년 설립된 (주)서전실업(전제창 대표)에서 제작되는 ‘이지슈즈’는 이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디자인에 정성을 더하고 있는 국가대표 브랜드이다. 명품 수제 캔버스화 ‘이지슈즈’는 특히 캔버스 ‘아동화’ 시장에서 단연 독보적이다.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직접 개발하고 있는 감각적인 디자인은 오래 신어도 질리지 않도록 하며 바닥창은 천연생고무로 미끄럽지 않아 까다로운 엄마들에게 인기다.

 

합리적인 가격과 앞서가는 디자인, 최상의 품질로 고객에게 보답하고 있는 서전실업은 발의 건강까지 해결해 준다. 그동안의 신발은 주로 추위나 더위, 상처로부터 보호하고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기능을 해왔지만 아름다움을 추구하게 되면서 원래의 기능을 잃고 발의 질환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전제창 대표는 “이지슈즈의 가장 큰 강점은 발의 편안함을 극대화했다는 점”이라며 “안창의 천연라텍스 발포소재는 발의 편안함과 쿠션감을 탄탄히 유지해 오랜 시간 편안함을 느낄 수 있으며 200여 종류의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은 고객들의 취향에 맞춰 제작된다”고 말했다. 전재창 대표는 이어 “이지슈즈는 순수 국내 브랜드로 재질에서 공정까지 100% Made in Korea, 손으로 만든 핸드메이드 수제화”라며 “특히 한국보다 중국 등 해외에서 한류와 더불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지슈즈’는 인터넷 직거래 형태로 유통단계를 최소화한 구매 방식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다품 소량생산으로 단 2~3일 만에 최고급 수제화를 소비자의 안방까지 전달하는 이지슈즈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는 서전실업 전제창 대표는 “현재 이지슈즈는 고객만족을 위해 ‘이지슈즈’라는 이름으로 쇼핑몰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인터넷몰에서 이지슈즈의 모든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각종 이벤트를 통한 알찬 구매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전제창 대표는 중국의 저가 공세와 해외 유명 브랜드들의 무차별적인 진입으로 순수 국내생산 업체가 사라져가는 것이 현실임에도 생산기지를 저임금 구조의 해외로 옮기지 않고 품질우선주의를 실천하며 국내에 남겠다는 신념을 지켜온 뚝심의 기업인이다. 전제창 대표는 “신발사업이 외형이 큰 사업으로 웬만해서는 살아남기 힘들 정도로 부침이 많다”며 “모두가 이익만을 생각하고 중국으로 공장을 옮길 때에도 한국의 토종기업으로 남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명품 캔버스화 제조에 최선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이지슈즈’는 재단, 재봉, 제화 등 신발이 만들어지는 모든 공정이 남양주시에 소재한 자체공장에서 수십 년의 노하우를 지닌 장인들의 손에 의해 직접 만들어진다. 생산 공정을 모두 수제가공하며 불량률도 제로에 가까울 정도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디자인에 정성을 더해 만들어낸 이지슈즈는 정직한 운영방침을 바탕으로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발전해 나아가고 있다. 전제창 대표는 “신발사업을 천직으로 여기며 작은 이익에도 만족하고 오랫동안 사업을 이어왔다”며 “30년 간 쌓아온 기술력과 공정 하나하나에 정성을 들여 제작하는 직원들의 숙련된 노하우가 타 제품보다 편하고 오래 신을 수 있는 고급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 ‘품질 우선주의’로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유지해가겠다”고 말했다. NM 

 

▲ 산뜻한 디자인은 물론 다양한 스타일링에 부담 없이 매치할 수 있는 캔버스화는 귀여운 아동들부터 청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캠퍼스룩을 연출하는 대학생층 그리고 젊고 활기찬 30~40대 층까지 가릴 것 없이 자연스러운 자기만의 스타일링 연출에 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