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보다는 실력’을 쌓아가는 학생
충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이하 충북사대부고)는 1985년 11월 13일 국립부속고등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아 1986년 3월 3일 개교와 더불어 첫 행보를 내딛게 되었다. 이후 2010년 2월, 신축교사를 건립하여 흥덕구 가경동으로 이전하였으며, 제23회 228명의 졸업까지 총 5,916명의 졸업생이 배출되어 사회 각계각층에서 맡은 바 역할을 다하고 있다.

▲ 충북사대부고 변상권 교장

‘성적보다는 실력’을 쌓아가는 학생을 육성하기 위해 자율과 창의를 바탕으로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신장을 목표로 모든 교사가 노력한 결과, 충청북도 청주시내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보이고 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아침시간에 20분씩 영어 듣기를 실시하고 Topic English 활용 지도와 English RMS 제작, 활용하여 영어 기능을 신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제화 시대에 세계를 주도할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동아리 활동 및 체험 학습을 활성화하여 민주 시민의 자질을 함양하고, 합리적인 토론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학생들이 주체가 되는 동아리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작년에는 소프트볼팀이 제22회 전국종별 소프트볼대회 및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창단 3년만에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다이아몬드 칼라형 인간’육성 프로그램 운영
변상권 교장은 학생들을 ‘21세기 미래형 인재’ 즉, 체력과 심력, 지력, 인간관계능력, 자기관리능력의 5가지 능력을 고루 갖춘 ‘다이아몬드 칼라(Collar)형 인간’으로 육성하겠다는 평소 교육철학을 구현하기 위해 『다이아몬드 인과 독서』라는 본교만의 책자를 발간하여 학생들에게 보급하고 있다. 이는 학생 각자가 자신의 고등학교 생활을 포트폴리오 형식으로 꾸며 나가는 ‘개인역사집’으로 요즘 관심이 집중되는 입학사정관제의 근거 자료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자라는데 밑거름이 되고 있다. 또한 TCS(종합상담제)를 실시하여 학생 각자의 상담 카드를 통해 고민과 기쁨도 함께 하는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래형 교사 신축으로 정비된 최적의 교육환경은 충북사대부고가 새로운 학교 문화를 형성하여 명문학교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 변상권 교장의 바람처럼 충북사대부고학생들이 다른 사람의 생각을 경청하고 배려하며 공동체와 상생의 인간관계를 지향하는 중용인의 모습으로 세계 속에 자리 잡기 바란다. NM

▲ 2010년 9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성적우수자 시상/본교의 자랑 제 25회 가경축제에서 열연하는 충북사대부고 학생들(위)2010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올림피아드 충북대회에 참가한 충북사대부고/학부모와 함께하는 꽃동네 봉사활동(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