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하루의 3분의 1을 잠으로 소비한다. 또 기억을 못할 뿐이지 잠을 자면서 꿈을 꾸지 않는 사람은 없다. 사람들은 의식에서 받아들이지 못하거나 받아들이기 싫은 본능과 욕구를 자기도 모르게 무의식의 심연 속으로 꾹꾹 눌러 밀어 넣는다.

윤담 기자 hyd@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몽주 학술원’의 원장 홍순래 박사는 꿈해몽이나 사주의 실증사례를 중심으로, 꿈의 상징의미에 대한 분석과 사주의 음양오행 사상을 통계적인 귀납적 방법으로 추론하여 연구를 해나가고 있다. 홍순래 박사를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꿈 해몽과 사주/작명의 대중화 선도
“꿈의 세계는 정신과학의 세계이며, 우리 인간의 정신능력이 고도로 발현되는 세계입니다. 우리 인간에게는 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의 오감(五感)외에, 마음으로 느끼는 육감(六感)이 있습니다. 비유하자면, 꿈의 세계는 육감에서 나아가 우리 뇌의 정신활동으로 빚어내는 칠감(七感)의 세계로, 꿈은 신이 우리에게 부여한 최대의 선물입니다.”

▲ 홍순래 박사

한문학 박사이자 국내 최고의 꿈해몽·사주·작명 전문가로 손꼽히는 홍순래 박사는 한국의 민간 신앙에 대해서, 통계적 자료와 학문적 정리를 통해 꿈해몽과 사주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실증사례에 바탕을 둔 1810쪽에 이르는 『홍순래 박사 꿈해몽(어문학사)』을 비롯하여,  『태몽(어문학사)』, 『로또복권 당첨 꿈해몽(어문학사)』, 역사 속의 예지적인 꿈의 세계에 대한 『경복궁이 불타다(어문학사)』, 세 여자의 납치 사건을 예지적 꿈의 분석으로 풀어가는 추리소설인 『백련화(어문학사)』 등을 통해 일반 사람들이 꿈해몽의 세계에 관심을 갖도록 대중화에 앞장서 오고 있다. 그는 단국대 등 외래강사를 다년간 역임했으며, 고교 국어교사로 33년간 근무 후 명예 퇴직하였으며, 강연과 컬럼 연재, 방송 및 상담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순래 박사는 “꿈은 우연이 아닌, 우리 인간의 영적 능력에서 빚어내는 정신능력의 발현이다.”면서, “꿈은 황당해 보이지만, 상징적인 전개로 이루어지고 있고, 그러한 꿈의 상징 전개는 나름대로의 논리 정연함을 갖추고 있으며, 나아가 문학적 상징 및 관습적인 언어 상징과 일치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정신분석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프로이트는 ‘꿈’을 ‘하루의 잔상’이라고 말했다. 즉, 우리가 깨어 있을 동안 일어났던 일들이 반영돼 꿈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하지만 홍순래 박사는 프로이트의 심리적인 측면에서의 꿈보다는 “꿈은 미래예지다. 우리의 민속신앙에서는 태몽을 비롯하여, 각종 사건이나 사고에 있어 꿈을 통해 앞으로 일어날 앞날을 예지해준다는 사실을 믿어 왔다. 이러한 예지적 꿈의 세계는 꿈의 언어인 상징 표상을 통해서 전개되며, 이러한 꿈의 상징적 의미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공통적인 원리와 유사성을 지니고 전개되고 있다.”면서 “선인(先人)이나 요즈음 사람들 나아가 외국의 실증사례를 연구하여 상징의미에 대한 해석을 통계적으로 집대성함으로써, 꿈을 꾸고 장차 일어날 일을 예지하는데 있어, 보다 올바른 추정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홍순래 박사 꿈해몽/사주/작명’ (http://984.co.kr) 사이트 무료 개방
“꿈은 미신의 세계가 아니라 인간의 영적능력으로 다가올 미래를 예지해주고 있으며, 사주(四柱) 또한 우주와 자연의 이치인 음양오행을 바탕으로 인간의 운명의 길을 예지해주고 있다. ”최근 홍순래 박사는 인터넷 및 스마트폰 앱에, 실증적인 자료에 입각한 국내 최대·최고의 홍순래 박사의 꿈해몽/태몽/사주/작명 사이트를 개설해, 상담 및 검색 자료를 제공하면서, 실증적인 연구·정리를 해나가고 있다. 또한 고교 교사 33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태몽과 사주에 대한 분석을 통해, 초중고 학생들의 올바른 진로 적성에 대한 상담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홍순래 박사는 “사람들이 꿈과 사주의 세계에 대해서 바르게 알지 못하며, 나아가 미신적인 대상으로 여기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라며 “강연 및 저술활동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올바른 안내를 해나가고자 봉사하는 것에 삶의 가치를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매일경제신문 프리미엄 뉴스에 ‘홍순래 박사의 꿈이야기’를 연재 중인 홍 박사는 『홍순래 박사 꿈해몽(어문학사)』을 출간,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181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이 책은 개괄적인 꿈에 관한 이해와 해설을 비롯하여, 꿈의 상징 기법에 대한 다양한 전개방식과 해몽의 기초상식과 주요사항을 살펴보고 있다. 또한 심리표출이나 예지적인 꿈의 다양한 전개양상, 태몽·질병·로또 등의 실증사례를 비롯하여 주제별 해몽으로 상세한 해설을 담고 있다. 출판사인 어문학사 또한 출판보국(出版報國)의 각오로써 4만원의 저렴한 정가로 책정하여,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꾼 꿈을 다양한 실증사례와 견주어보고 해몽하여, 장차 다가올 앞날에 대한 마음의 준비와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지혜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랐다”며 출간 배경을 밝혔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홍 박사는 최근 사이트 및 스마트폰 앱의 ‘홍순래 박사 꿈해몽’ 사이트를 무료 개방하여 누구나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제공하고 있다.

‘홍순래 박사 꿈해몽/사주/작명’
  홍순래 박사는 고교 국어교사 33년의 경력이 있는 한문학 박사로, 우리말과 한자에 대한 지식이 해박하다. 20년 전인 1995년에 『파자이야기)』에 이어, 개정판으로 한자의 문자유희인 파자(破字)의 세계를 다룬 『한자와 파자(어문학사)』를 2011년 출간한 바 있다. 그는 수많은 학생들의 이름을 분석해 온 바, 1차적으로 태몽과 사주를 분석하고, 2차적으로 성명학 이론에 알맞게 수리학적으로 좋은 음과 뜻의 한자를 선별한다. 다시 3차적으로 한글 자음의 오행을 골고루 안배시켜, 부르기 좋고 알맞은 이름을 짓고 있다.
 꿈과 한자에 관한 15권의 책을 출간한 그는 최근 《사주란 무엇인가?》를 출간하기 위해 집필 중에 있다. 꿈해몽과 사주의 실증적 분석과, 우리말인 작명(개명)에 대한 연구를 통해, 제2의 인생길을 열어가는 것을 행복한 보람으로 여기고 있는 홍순래 박사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