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자기주도학습 열풍이다. 자기 공부는 자기 스스로 해야 한다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도 이슈가 되고 있는 게 이상하긴 하지만, 문제는 대다수의 학생들이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 하고 있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자기주도학습의 효과는 누구나 다 알고 있으나 주입식 교육이 주가 되고 있는 우리 교육의 현실에서는 아직 쉽지 않다. 이에 사고력 중심의 학습 솔루션과 맞춤형 전략을 체계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조효준 메카에듀학원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조효준 원장을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교육 환경 조성

▲ 조효준 원장

천안에 자리한 메카에듀학원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의 단과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입시 전문학원이다. 15년여간 국어 과목을 가르쳐온 조효준 원장은 일찍부터 자기주도학습의 효과에 주목했다. 수업 시간 외의 시간에도 학원을 오픈해 학생들이 언제든지 질문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썼다. 그 일환으로 학원에서 가장 넓은 공간을 자습실로 만들었다. 조효준 메카에듀학원장은 “어디서든 자연스럽게 질문과 상담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질의응답이 이루어지는 공간은 따로 정하지 않았다”면서 “상담을 하는 공간, 수업을 하는 공간이 따로 없이 자유롭게 질문하며 공부할 수 있는 학원을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이에 메카에듀학원은 수업이 끝나고 학생들이 그날 배운 내용을 모두 익히고 난 뒤 집에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휴일에도 자습실을 개방한다. 또한 기본적인 수업진행 요일을 포함하여 수업을 진행하지 않는 요일에도 언제든 질문을 받고 피드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것 역시 학생들이 믿고 오래 다닐 수 있는 학원을 만들고, 학생들이 원하는 공부를 계속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이러한 조 원장의 교육 철학에 함께 하고 있는 메카에듀학원의 강사들 역시 교육에 대한 열의가 남다르기에 일찍부터 출근하여 밤늦게까지 수업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중학생부터 재수종합반까지 다양한 학생들을 가르친 강의경험이 있는 강사들은 질의응답은 물론 대입까지의 입시진학상담 역시 학생들이 원하는 때에는 언제든 가능하다.

종합학원과 단과학원의 장점만을 취해 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시, 방학, 시험기간에 맞춘 특화 프로그램으로 특강과 보충, 보강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의 성적향상과 성공적인 대입 진학을 추구하다 보니 목표 수립과 학습 계획 설정에 기반을 둔 입시 전략 상담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로 인한 결과물은 매년 만족스럽게 나타나고 있다. 2015년에는 고려대 2명, 동국대 2명, 건국대 4명, 이화여대 1명, 중앙대 1명, 충남대 2명을 비롯하여 경기대, 단국대, 상명대, 공주대, 선문대, 순천향대, 호서대, 청주대 등 우수한 성적향상으로 대입의 기쁨을 함께했으며 2016년은 현재까지 서울대 1명, 연·고대 3명을 시작으로 대전대, 전북대, 한국교원대, 경북대, 용인대, 건양대, 청주대, 동국대, 해군사관학교, 관동대, 충남대까지 합격자가 발표된 상황이다. 합격자 발표가 모두 종료되면 지난해보다 더욱 뛰어난 대입 진학률을 거둘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현재 메카에듀학원의 가장 인기 강좌인 조효준 원장의 수업은 수능 국어 수업이다.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인터넷 강의를 비롯하여 다양한 커리큘럼의 국어 수업과 개인지도를 다수 진행한 바 있는 조효준 원장은 현 수능 출제 방향이 EBS교재에 뿌리를 두고 있는 만큼 EBS연계 교재로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의 학년에 따라 최대 3개년에서 5개년과정의 EBS연계교재와 자체적으로 제작한 변형문제 및 보충학습자료를 보유하고 있으며 부족한 영역을 파트별로 학습할 수 있도록 20여 권의 교재도 제작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조효준 원장의 강의를 들은 학생들은 눈에 띄는 성적 향상결과를 보이고 있으며 국어 등급을 최소 2등급에서 최대 6등급까지 올리기도 했다.

사회에 도움 되는 인재 양성에 총력
요즘 학원가에서 많이 사용하는 말 중의 하나가 ‘강의의 시대는 끝났다’는 것이다. 공부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공부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시대가 온 것이다. 문제는 무분별하게 자기주도학습만 외치는 자기주도학습 업체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기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학생들에게 자기주도학습을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자기주도학습 지도사 자격증도 취득한 조효준 원장은 “미리 확인되지 않은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한다”면서 “나중에 다시 돌이켜보면 아무 일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입시학원을 다니는 아이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대학이다. 그렇기에 메카에듀학원은 그 관문을 넘어서는 것이 어렵지 않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스로가 학생들을 가르치는 직업을 천직이라 느끼고 있다는 그는 강요하는 공부보다는 학생들이 사회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때문에 수강료가 부담스러운 학생들에게는 장학금 제도를 통한 지원도 하고 있다. 앞으로도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면서 강사로서 자랑스럽게 활동하고, 학생과의 소통과 공존을 지속하겠다는 조효준 원장. 그의 노력이 빛을 발해 학생들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그날이 매우 기대된다. NM

▲ 앞으로도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면서 강사로서 자랑스럽게 활동하고, 학생과의 소통과 공존을 지속하겠다는 조효준 원장과 부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