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식품을 세계에 알리는데 떡 산업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지금처럼 가족 단위 사업으로는 떡 산업 발전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 현 정부는 ‘식품산업의 글로벌’을 위해 크게 4가지 방향을 정했다. 한식의 세계화, 전통식품 산업화, 제조업 활성화, 외식 효율화 등 굵직한 4가지 방향이 설정됐다.

▲ 이 대표는 “한솜씨가 아침애의 차별화된 떡은 이제 멀리 해외에까지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면서 LA와 뉴욕, 일본 등지에서도 손님들이 찾아오고 있다.”고 전했다.

전통음식 세계화 계획에 따라 전통 떡을 현대화하고 퓨전화해 세계적인 상품으로 키우려는 노력이 일고 있다. 우리 떡의 변신은 어디까지 계속될지 기대가 된다. 최근 조상들이 즐겨했던 참살이 식품인 떡과 한과를 첨단 기술로 선인들의 지혜를 담은 안전한 음식으로 탈바꿈시킨 한솜씨가 아침애의 이호성 대표를 만나 그 답을 찾아본다.

우리 떡의 자부심 한솜씨가 아침애
친환경 유기농 쌀만을 사용한 고급 떡 브랜드인 한솜씨가 아침애는 지난 26년간의 노하우와 연구개발로 다양하고 우수한 맛의 명품 떡을 개발해왔다. 특히 ‘먹골배 발아현미떡’. 원적외선으로 배를 건조시키고 멸균 효과 뿐 아니라 몸에 좋은 것은 남고 나쁜 것으로 제거되어 특허까지 취득했다. 먹골배 발아현미떡은 남양주시의 특산품으로 선정되어 경기도지사가 승인한 G마크를 받을 계획이다. 특히 먹골배 발아현미떡의 ‘떡’이라는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특허를 획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한솜씨가 아침애가 만드는 발아현미떡은 시장떡, 공장떡이 아닌 장인이 직접 만든 명품 떡이다. 이호성 대표는 “0.5~1mm의 싹을 틔운 발아현미로 만들어 더욱 부드럽고 고소하며 영양도 일반 현미떡보다 월등하다”고 설명했다. 발아현미는 싹을 틔운 현미를 말하는 것으로 싹을 틔우는 과정에서 현미의 조직이 연하게 변해 부드럽고 구수한 맛이 나며 일반 현미와 달리 소화가 잘 된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영양성분이 생겨나기 때문에 맛과 영양 면에서 흰쌀은 물론 일반 현미보다도 월등하다. 한솜씨가 아침애가 개발한 먹골배 발아현미떡은 남양주시의 특산물인 먹골배를 사용, 껍질 제거 후 채썰어 원적외선으로 7시간을 건조시킨다. 또 발아현미와 배를 섞은 흰 떡에 남양주산 동충하초 종균을 섞어 만든 떡은 노란색, 쑥 대신 민들레를 섞은 것은 초록색, 뽕나무의 오디를 섞어 만든 떡은 연분홍색, 흑미를 섞은 진보라색과 홍삼을 섞은 붉은 색 등 오색찬란한 색을 자랑한다. 이호성 대표는 아침애는 검증된 유기농 재료와 농장에서 유기농 방식으로 직접 재배한 안전한 재료만을 사용한다”면서 “모든 제품에 사용되는 재료는 구매시 유기농 인증서를 직접 확인한 후 구매를 하며 구매시마다 항시 인정서 사본을 보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명인이 직접 만드는 명품 떡 ‘거문도 무농약 쑥떡’
한솜씨가 아침애는 최근 환경공해로 인해 오염된 도시생활에서 먹거리만이라도 자연으로 돌아가고픈 여러 떡 명인들의 마음이 모여 만들어졌다.  아루시아 천연 항균, 정화장치로 관리되는 청결한 생산시설에서 전문가에 의해 안전하게 만들어지는 아침애의 떡과 한과는 일반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떡, 한과와는 달리 포장물에서부터 사용한 모든 재료까지 소비자의 마음에서 제작되어 환경호르몬이나 어떠한 인공재료도 포함하지 않았다. 특히 한양대 사회교육원의 떡, 한과과정의 교수진과 과정을 수료한 전문가들에 의해 정성껏 만들어지기에 더욱 믿을만하다. 이 대표는 “한솜씨가는 한양대학교 사회교육원의 떡, 한과반 전문가 과정 공식 브랜드로 체계적인 전통기술 교육과 이론으로 준비된 전문가들이 정성껏 만든 제품에만 사용되는 인증마크”라면서 “아침애의 떡에는 직접 제조한 한솜씨가 장인의 품질보증서가 들어 있어 믿고 먹을 수 있으며 진공 질소 충전 포장방식으로 장인의 손맛 그대로 재료의 신선한 맛을 전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솜씨가 아침애의 차별화된 떡은 이제 멀리 해외에까지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면서 LA와 뉴욕, 일본 등지에서도 손님들이 찾아오고 있다. 최근에는 LA와 뉴욕에서 판매를 시작한 한솜씨가 아침애는 현미쌀을 직접 발아시켜서 만든 발아현미떡과 금배발아현미떡, 해풍을 맞고 자란 청정지역 거문도 쑥외에는 아무 것도첨가되지 않은 100% 친환경인증을 받은 무농약 쑥으로 만들어져 입안 가득 향을 느낄 수 있는 ‘거문도 무농약 쑥떡’,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맛과 함께 생활의 활력을 주는 ‘블루베리 떡’ 과 한산 모시잎을 엄선하여 만든 감칠맛 있는 ‘한산모시잎떡’을 개발, 출시해 화제다. 이호성 대표는 “떡 하나가 완성되는 과정에서 많은 실패를 겪었지만 그래도 제대로 맛이 나는 우리의 떡을 만나면 행복하다”면서 “우리 떡의 마지막 자존심 한솜씨가 아침애는 단순한 슬로우푸드의 개념을 넘어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맛과 영양까지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 많은 전통 떡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NM
문의-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 378-17 TEL 031 573 5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