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한 해 동안 재규어 랜드로버는 전 세계적으로 80여 개 이상의 수상기록을 달성하며 디자인 및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재규어의 새로운 프리미엄 플래그십 세단 올 뉴XJ는 영국의 BBC 탑기어(Top Gear)매거진의 ‘2010년 올해의 럭셔리카’로 선정되기도 했다.

▲ 김장경 팀장은 “특히 재규어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와 견주어도 충분한 가격 경쟁력에 스포츠카와 정숙한 세단의 절묘한 결합으로 그 어느 브랜드에서도 느낄 수 없는 승차감을 선사한다. 이는 시승해보지 않은 이들은 절대 느낄 수 없는 재규어만의 승차감”이라고 설명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재규어 랜드로버’라는 브랜드는 대중적이지 못했고 마니아층에서 열광하던 차였으나, 최근 차량의 우수한 기술들이 대중들에게 알려지면서 지금은 그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김장경 팀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자동차계의 새로운 패러다임 ‘재규어’
이제는 프리미엄 수입차 사장 자체에서도 희소성과 매력적인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매력적인 디자인과 럭셔리하면서도 강인한 재규어 랜드로버의 모습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김장경 팀장은 “특히 재규어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와 견주어도 충분한 가격 경쟁력에 스포츠카와 정숙한 세단의 절묘한 결합으로 그 어느 브랜드에서도 느낄 수 없는 승차감을 선사한다. 이는 시승해보지 않은 이들은 절대 느낄 수 없는 재규어만의 승차감”이라고 설명했다. 처음 BMW영업으로 시작했던 김 팀장이 재규어 랜드로버로 옮긴 이유도 재규어의 매력에 푹 빠졌기 때문이다. 그는 “재규어의 섬세하면서도 아름다운 디자인, 감각적이면서도 럭셔리한 실내 분위기는 역시 재규어를 선택할 수밖에 없게 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이유에서인지 김 팀장 뿐 아니라 그가 몸담고 있는 천일오토모빌의 경우 브랜드에 대한 직원들의 자부심은 유난히 높다. 영업사원들은 실적으로 인정받기 마련이지만 천일오토모빌에 몸담고 있는 이들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진정으로 서로 돕고 즐기면서 영업을 하고 있다. 올해로 재규어 랜드로버에서 근무한지 3년차인 김 팀장은 “군 생활 당시부터 자동차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이 있었다. 자동차를 좋아해서 관련된 일을 하고 싶었다”면서 “여러 업종 중에서 판매와 관련된 지인을 만나 지인의 소개로 영업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을 당시 ‘영업활동’이라는 직업에 대해 두려움도 있었지만 사람 만나는 일도 좋아하고, 자동차도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일을 즐기게 되었으며 현재도 하루하루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2010 전반기 재규어 판매 우수사원으로 선발되어 수상하는 영예를 얻기도 했던 김 팀장. 올해 목표는 전반기와 후반기 모두 우수사원으로 선발되어 전국 판매왕이 되는 것이다. 그는 “제품에 대한 지식은 물론이고 손님과 영업사원간의 단순한 관계가 아닌 차를 구입하고 그렇지 않고를 떠나서 차량에 대한 어려움 및 고민을 공유하고 해결해줄 수 있는 전문가가 되고자 한다”면서 “개인적인 친분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관계가 되는 것이 마케팅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살다
영업사원은 항상 최고실적을 내고 싶어 하고 또 그렇게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 김장경 팀장 역시 그렇다. 하지만 그는 단순히 최고 실적만을 위해 노력하진 않는다. 자신의 일을 즐기며 재미있게 영업을 하고자 한다. 그는 “정직과 성실이 자동차뿐 아니라 모든 영업활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면서 “항상 긍정적인 생각으로 업무에 임하고 맡은 일에 대해서는 추진력 있게 밀고 나가는 힘이 원동력이다”고 강조했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한 그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 커졌다. 김 팀장으로부터 BMW를 구매했던 한 고객은 김 팀장이 재규어 랜드로버로 근무지를 옮겼을 때 그를 믿고 랜드로버 차량으로 다시 바꾸기도 했다. 한편 김 팀장은 사회봉사에도 열심이다. 아프리카의 Musa라는 아이를 후원하고 있는 그는 가끔 Musa와 편지를 교환하며 소식을 듣고 있다고. 올해는 사랑하는 두 쌍둥이 딸이 태어나 가족도 늘어 가장으로서의 책임감도 더욱 커졌다고 말하는 김장경 팀장. 그는 “믿음직스러운 아버지로서의 모습을 계속 보일 수 있도록 매일 노력하고, 건강이 뒤따르지 못하는 행복은 없으므로 건강한 가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