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빛과 그림자를 꼼꼼하게 조명한 ‘백년 다큐멘터리’
청소년기에 읽어 두면 평생 도움이 될 20세기의 모든 것

차성경 기자 biblecar@

<20세기 이야기>는 20세기 100년을 10년 단위로 끊어 총 10권으로 기획한 20세기 100년사다. 후세에 영향을 미치거나 의미가 있는 각 분야의 사건·사실·인물들을 추려내 원인, 과정, 결과, 의미 등을 군더더기 없이 정리하고 알기 쉽게 기술했다. 분량은 권 마다 600페이지가 넘는다. 지금까지 1920년부터 2000년까지 전8권이 출간됐다. 나머지 2권도 곧 발간될 예정이다.

▲ 김정형 / 신국판 608~632페이지 / 답다출판 / 각권 22,000원

국내·외 100년사 모든 것 수록… 청소년에게 특히 유익

타임머신을 타고 20세기로 돌아가 100년의 흔적을 차근차근 밟아나가는 근현대 다큐멘터리다. 문화, 예술, 스포츠, 과학, 학문, 사상, 정치, 경제, 사회, 전쟁 등 모든 분야를 종합하고 조명했다.
상식과 균형이야말로 이 책의 강점이다. 빛과 그림자는 늘 짝을 이룬다는 사실에 입각해 진보와 보수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양쪽의 주의·주장을 균형있게 담았다.
기존의 근현대사 책들이 국내 문제만 다뤄 ‘좁은’ 시야에 갇혀있는 것과 달리 세계사적 관점에서 국내와 국제 문제를 함께 소개함으로써 근현대사에 대한 안목을 길러주고 시야를 넓혀준다. 세계사의 도도한 흐름 속에서 대한민국이 어떻게 변화·발전하고 세계와의 격차를 어느 정도 빠르게 좁혀왔는지를 독자 스스로 알게 되는 것도 책이 주는 즐거움 중 하나다.

책의 성격

세대·성별 구분없이 읽을 수 있는 가족 교양서
정치, 문화예술, 경제, 사회, 사상, 스포츠 망라
세상 살면서 알아야 할 20세기의 모든 것 수록
서가에 꽂아 두고 틈틈이 꺼내 보는 100년 비망록
‘상식’과 ‘균형’ 두 축으로 삼아 빛과 그림자 조명 
청소년에겐 지식과 안목, 어른에겐 지혜와 교훈을

언론 소개   

▶군살을 뺐으면서도 심도(深度)를 놓치지 않았고,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면서도 균형을 갖췄다. (조선일보 2013.5.18.)

▶20세기 100년사를 10년 단위로 총 10권의 책에 나눠 서술한 전집. 국내외에서 일어난 과학, 산업, 정치, 경제, 전쟁, 문화, 예술, 스포츠, 학문, 언론 등을 망라했다. (동아일보 2012.12.22)

▶백과사전과 달리 신문 기사처럼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역사서. 페이지별로 정리한 기존의 책과 달리 연도별로 정리한 독특한 색인도 장점이다. (한국일보 2012.12.14)

▶20세기를 ‘무한질주의 시대’로 규정하고 파란만장했던 역사의 발자취를 꼭지별로 정리했다. (연합뉴스 2012.12.14.)

▶국내외의 세기적 사건들을 시대별로 한꺼번에 읽어나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뉴시스 2015.7.7)

▶로마 역사의 콜로세움을 세웠다는 평을 받고 있는 ‘로마인 이야기’의 콜로세움에 비견할만하다. (기자협회보 2012.12.26)

▶상식과 균형을 두 축으로 삼아 지식과 재미를 추구한다. 권마다 600쪽이 넘는 방대한 분량이다. 이념을 탈피한 객관적 서술이 특징.(주간조선 2014.9.22)

▶뜨거웠던 20세기 100년의 연대기적 기록이다. 군살과 군더더기를 빼고 20세기 인물과 각종 사건·사고를 씨줄과 낱줄로 엮었다. (월간조선 2013.1)

▶진보·보수 양쪽의 주장을 균형있게 조명하면서 딱딱한 역사 총론서가 아닌 사람과 세상사는 이야기 위주로 풀어냈다. (미디어오늘 2013.5.29)

▶만시지탄. 진즉에 나왔어야 할 책이 21세기도 10년이나 더 지난 이제야 나왔으니 하는 말이다. 과문인지는 몰라도 20세기 전체를 10권 분량으로 조망한 이런 성격의 책은 선진 외국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뉴스메이커 2013.1)

▶20세기의 세계적인 대격변 속에서 대한민국이 어떤 과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을까 하는 의문에서 출발해 20세기를 책으로 엮었다. (PD저널 2012.12.14)

▶저자는 사회가 건강하려면 보수와 진보라는 두 날개로 날아야 한다는 주장에 공감한다. 두 입장 모두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소중한 두 축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내일신문 2012.12.14)

▶20세기 100년 동안 국내외에서 일어난 중요하고 의미가 있는 모든 것을 망라한 책. 후세에 영향을 미쳤는지, 선구적 업적인지, 새로운 흐름인지 등을 기준으로 삼았다. (매일경제 2012.12.15)

▶소소하지만 문화적으로 의미있는 일까지 국내·외 모든 분야의 근?현대사를 망라했다. (스포츠경향 2012.12.15)

▶전 세계가 무한질주했던 20세기의 발자취와 한국의 추격을 담았다. (한국경제 2012.12.14)

▶흔히 개발, 독재, 민주화 등 큰 단어로 부르는 시대가 사실은 얼마나 다양하고 의미있는 크고 작은 사건들의 집합으로 이뤄졌는지를 보여준다. (조선일보 2012.12.15)

▶시대별로 핵심적인 내용만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술술 익힌다. (노컷뉴스 2012.12.16.)

독자 평

☞ 인류의 근·현대사를 연대기로 풀어냈다. 국내외 주요 사건의 전개와 함의를 꼼꼼히 기술해 시대순으로 엮었다. 20세기 지식은 21세기를 사는 우리에게 지혜와 교훈을 안겨준다. 김정형과 함께 떠나는 근·현대사 여행은 즐겁고 유익하다. 안내는 친절하고 정확하다. 책만 읽고도 방대한 자료 더미 속에서 사실 확인을 거듭하고 냉정한 시선으로 사건을 엄선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는 지식을 자랑하지 않지만 지식을 사랑한다. 역사를 보는 관점이 뚜렷하면서도 균형을 잃지 않는다.       -독자 L씨

☞ 20세기 지식의 창고다. 20세기 주역들의 무용담과 활약상이 담긴 보고서다. 20세기를 관통한 주요 사상과 신조류의 안내서다. 전쟁과 광기, 대량학살의 고발서다. 성인에게는 균형 잡힌 시각으로 정리된 사실들 알려주고 청소년에게는 이상적인 롤모델을 제시한다.     -독자 K씨

저자 김정형

‘역사 속의 오늘’ 제목으로 조선일보에 1년(2012.12~2013.11), 주간조선에 2년(2004.9~2006.8) 연재했다. 책 제목도 ‘역사 속의 오늘’(생각의 나무, 전2권, 2005년)이다. 전10권으로 기획된 ‘20세기 이야기’를 2012년 12월부터 뚝심있게 발간하고 있다. 대광고와 성균관대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했다. 조선일보 편집국 조사부에 입사해 지금은 독자센터에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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