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겨울이다.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 중국집도 자장면 인기 시즌을 잠시 접고 짬뽕의 전성기를 맞았다. 짬뽕과 자장 사이에서 하는 고민은 한국인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결정하기 힘든 문제로 남아있다. 이십년 전만해도 자장과 우동이 기본 메뉴였으나, 현재 짬뽕은 우동을 밀어내고 중국음식점을 이끄는 쌍두마차 중 하나로 당당히 자릴 잡았다.

▲ 본사에서 교육받은 조리사들은 황실짜장의 계보를 잇는 진병욱선생의 특별지도를 받아서 배출되며 그렇게 파견된 조리사들은 중화요리의 불맛을 살리기 위해 주문과 동시에 1500도의 센 불에서 신속하게 요리해서 빠르게 서빙한다

예전에는 짬뽕이 ‘어른 음식’이었다. 아이들이야 당연히 달콤한 자장면이고. 나잇살 먹은 ‘어르신’들만 주문할 수 있는 메뉴가 짬뽕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짬뽕이 중국집 국물음식의 대표선수가 됐고 아예 짬뽕만 전문적으로 파는 식당도 생겨났다. 이런 음식은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짬뽕의 신화’가 신화를 창조하다
채소와 육류, 해물을 센 불에 재빨리 볶아낸 후 물과 고춧가루, 고추기름 등을 넣고 끓여내는 한국식 짬뽕은 매콤하고 시원한 맛이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짬뽕은 등장하자마자 전국적으로 거센 반향을 일으켰고 굴짬뽕, 고추짬뽕, 삼선짬뽕 등 파생상품도 생겨나 인기를 모으고 있다. 다른 메뉴보다 짬뽕을 잘하는 가게는 바로 ‘일류’로 대접받는다. 볶음밥과 마파두부밥. 잡탕밥 등 밥 메뉴를 주문하면 짬뽕 국물이 따라 나오는 곳이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짬뽕을 특화해 주목을 받고 있는 허브푸드시스템은 황실짜장의 신화를 이어갈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최근 ‘짬뽕의 신화’를 론칭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구제역과 치킨전쟁으로 먹을거리가 마땅치 않고 불신이 심할수록 짬뽕의 신화는 기막힌 맛과 저렴한 가격, 놀랄 만큼 푸짐한 양으로 고객들을 매료시켜 최고의 대박집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짬뽕의 신화는 기존의 중식프랜차이즈와는 다르다. 소스에만 지나치게 의존해오고 있는 방식에서 탈피하여 정통 중화요리방식과 소스의 사용을 적절히 혼합하여 조리를 하고 있다.  무엇보다 짬뽕의 신화는 즉석조리에도 불구하고 빠르다. 본사에서 교육받은 조리사들은 황실짜장의 계보를 잇는 진병욱선생의 특별지도를  받아서 배출되며 그렇게 파견된 조리사들은 중화요리의 불맛을 살리기 위해 주문과 동시에 1500도의 센 불에서 신속하게 요리해서 빠르게 서빙한다. 이러한 스피드를 더욱 가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은 바로 ‘짬뽕의 신화’가 추구하는 색깊은 맛이다. 평범한 짬뽕이 아니라 매일 산지에서 공수해 올리는 싱싱한 해물이 총출동한 맛깔스러운 ‘짬뽕의 신화’에서는 홍합, 오징어, 쭈꾸미 등의 해물을 차고 넘칠 만큼 얹어 준다. 짬뽕에 들어가는 해물재료만 총 10여가지 정도 되며 해물자장에 들어가는 해물재료도 7가지가 넘는다. 맛있는 해물들은 한참을 건져 먹어도 면을 찾아보기 힘들만큼 듬뿍이라 제아무리 덩치 좋은 남성들도 한 그릇이면 영양 만점에 배도 가득 불러온다. 더구나 국내산 천연 조미료와 까다로운 공정을 거쳐 자체개발한 고춧가루와의 환상궁합으로 인해 그 깊은 맛과 풍미는 고급 요리집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다. 특히 해물짬뽕은 단연 ‘짬뽕의 신화’의 자랑이다. 홍합을 산처럼 쌓아주고도 흘러넘치는 짬뽕을 한번 보고는 이내 단골이 될 수밖에 없다. 허브푸드시스템의 허상행 대표는 “고급 인테리어를 접목하고 서비스도 강화되었다”면서 “매일 배송되는 신선한 재료, 특제 소스와 특제 육수가 어우러져서 모든 지점들이 동일하고도 특별한 맛을 낸다. 무엇보다 재료를 아끼지 않고 넣어 그 푸짐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예비 창업자들에게 최고의 이슈 ‘짬뽕의 신화’
‘짬뽕의 신화’에서 대표로 내놓은 신화짬뽕(산더미홍합짬뽕)과 해물짬뽕이 현재 대중들의 콘셉과 입맛에 정확히 맞아 떨어지며 인천 삼산동 짬뽕의 신화 1호점 오픈 후 매니아들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허상행 대표는 “특별한 광고 없이도 오로지 제보에 의해서만 MBC 화제집중, KBS 생생정보통, OBS 오!이맛이야, 조선일보사설을 비롯해 맛을 본 손님들의 인터넷카페나 개인 블로그 등의 소개로 체인점 오픈과 동시에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면서 “짬뽕의 신화를 찾는 손님들의 반응은 하나같이 푸짐한 해물 양과 일반 짬뽕에서 먹기 힘든 진한 국물, 매콤칼칼한 맛에 매료되어 뒤돌아서면 다시 찾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더군다나 오픈 때에도 특별한 홍보를 하지 않기 때문에 오픈 당시보다 시간이 흐를수록 매상이 올라가는 기현상을 모든 가맹점에서 볼수 있다.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은 프랜차이즈음식점의 전매특허인 비싼 인테리어비용을 염려할 필요없이 저렴한 지출만으로도 자신만의 가게를 꾸릴 수 있다. 허 대표는 “매장 인테리어는 멋과 모양보다는 실속을 중시한다. 동일한 콘셉을 두기위한 프랜차이즈의 방향은 같지만 그것이 반드시 고가의 인테리어에만 치중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서”라면서 “인테리어, 익스테리어, 간판비용은 대부분 실비위주로도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초기 창업비용에 대한 부담은 다른 요식 체인점에 비해 거의 없는 편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소 비용으로 창업을 가능하게 돕는 것이 지점의 매출과 예비 창업자들에게 가장 좋은 것이라 생각하는 허브푸드시스템, 하지만 음식체인점이니만큼 주방시설에 대해서만큼은 전문가다운 시스템을 철저하게 고집하고 있다. 투자된 초기 창업비용은 상상 이상으로 빠른 회수가 가능하다. 현재 ‘짬뽕의 신화’ 프랜차이즈 창업으로 서울구로에 오픈한 구로점의 경우, 주방을 포함하여 23평 남짓한 공간에서 오픈 직후 일 매출 160만원선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주말이면 200만원이 넘어가고 있을 정도다. 프랜차이즈계의 일대 혁신을 불러일으킨 ‘짬뽕의 신화’의 성공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