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 스타 싸이의 열풍이 거세다. 2012년 발표 된 ‘강남 스타일’ 이후 한류의 영향력은 비단 아시아에만 국한된 느낌은 아닌듯하다.

황태일 기자 hti@

▲ 정현호 본부장

요즘 뮤직비즈니스랑 말이 종종 등장한다. 최근들어 적지 않게 사용되는 이 용어는 대중음악시장에 소위 핫하게 떠오르는 ‘핫키워드’이다. 분명 싸이 ‘강남 스타일’ 이전에도 한국이 세계시장을 향한 뮤직비즈니스 사례는 있었지만 확실히 ‘강남 스타일’ 이후 더욱더 고무적인 분위기는 다들 인정하는 분위기다. (주)배드보스컴퍼니도 2012년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현재는 중국과 태국까지 뮤직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글로벌 문화기업이다.

(주)배드보스컴퍼니의 크고 작은 해외 실적들이 하나둘 세상에 주목을 받을 때 그 중심에는 (주)배드보스컴퍼니 정현호 본부장이 있다. 그는 사내에서 글로벌 비즈니스파트와 컨텐츠 관리 및 개발이 주요업무이다. 그는 2008년도에 입사해 올해로 7년차 베테랑이다. 탁월한 감각과 글로벌 시장을 바라보는 넓은 시야로 회사에 많은 뮤직컨텐츠와 아티스트들을 해외에 수출 및 진출 시키는데 많은 공을 세웠다. 현재 그는 미국 및 유럽의 뮤지션들의 한국 내 매니지먼트독점 권리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내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2013년 (주)배드보스컴퍼니는 일본의 국민가수 미샤를 발굴하고 프로듀싱하여 1800만장이라는 음반 판매고를 올린 일본 탑 프로듀서 요다 하루오와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의 타이틀곡 작사가 오이카와 네코와 협력하여 배드보스컴퍼니 싱글 ‘기미가 쿠레타모노’(君がくれたもの; 당신이 준 것)를 발매하였다. 그 외에도 2015년에는 홍콩 탑 배우 프리실라 웡이 출연한 홍콩 TVB 드라마 ‘7일간의 로맨스’ 총 음악제작을 맡아 좋은 성과를 냈으며, 지석진의 중화권 데뷔 싱글 ‘??’, 그리고 한류가수 미나의 중화권 싱글 句点을 기획 제작 마케팅을 하여 중화권 대표음악차트 바이두 뮤직와 쿠거우 뮤직에 각각 6위라는 높은 성적을 냈으며 일본의 여자 아이돌 그룹 N제로의 たきしめて☆my heart를 제작해 일본 대표 음악 차트 오리콘에서 9위를 차지해 한국 뮤직비즈니스 시장에 단숨에 주목받는 기업으로 떠올랐다.

예술인들의 활동을 다방면에서 지원
(주)배드보스컴퍼니는 현재 비영리민간단체 ‘사람과 음악’을 운영 중이다 ‘사람과 음악’은 찾아가는 콘서트, 독거노인돕기콘서트, 결식아동돕기콘서트, 재능나눔 음악회, 군부대 위문공연 등을 통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그 외에도 인디레이블 지원사업으로 대중음악시장의 사각지대에 있는 뮤지션들에게 음원제작기회 제공 및 뮤직비즈니스 무료제공으로 음악 활동이 경제적으로 힘든 뮤지션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해 왔다.

그 외에도 (주)배드보스컴퍼니는 아카데미 사업과 글로벌 교육사업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정현호 본부장은 현재 클럽소울뮤직아카데미 원장과 상명대학교 콘서바토리 외래교수로 제직중이며 현재 중국 내 아카데미 사업 진출권과 글로벌 캠퍼스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정현호 본부장은 ‘탄탄한 음악적 인재들을 발굴하고 양성하는 것이 곧 글로벌 문화컨텐츠를 만들 수 있는 가장 큰 핵심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