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태어나고 인재는 만들어진다. ‘진정한 인재’는 공부만을 잘하는 지식인재가 아니라 지덕체를 겸비한 전인적인 인재를 의미한다. 2016년부터 자유학기제 전면실시에 따른 진로교육 강화와 확장은 전인적 인재 육성을 위한 대한민국 공교육 혁신의 출발점이자 기반이 되어야 한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진로교육은 청소년, 학교, 교육 당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청년 일자리, 사회 양극화, 학부모들의 노후문제, 중소기업의 구인란 문제, 저출산 고령화의 문제 등 국가 경쟁력과 국민의 삶 전반에 걸쳐 관계된 중대한 사안이기 때문에 국민 모두가 적극적 관심과 지속적 협력을 보내야 한다. 허대중 이사장은 “내가 가진 역량과 경험을 총동원하여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재능장학재단, 꿈을 도우며 전인적 인재로 키우다

▲ 허대중 이사장

허대중 이사장이 계획하고 있는 재능장학재단은 청소년들의 내면에 숨겨져 있는 각각의 재능을 발굴하고 지원해줌으로써 자신만의 특성화된 꿈을 성취시켜 향후 각 분야에서의 훌륭한 인재로 우뚝 서게 만들고자 함이다. 또한 공부만이 아니라 개인이 가지고 있는 그 어떤 재능으로도 세상의 빛과 같은 인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어 어느 누구라도 인재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동기부여를 청소년들에게 강력히 전달하고자 열심히 계획하고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재능 발굴과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 속에서 인성, 감성, 사회성, 창의성, 주도성 등 전인적 인재가 갖추어야 할 다양한 요소들을 겸비하도록 코치하고 도와줌으로써 대한민국의 진정한 참인재로 육성하고자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한다.

진로설계의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청년 학부모들에게 진로설계의 정석을 선물하고자 2015년 3월 출간한 꿈의 진로.

허대중 이사장은 2001년부터 15년간 대학에 출강하는 동안 진로와 취업으로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진로상담으로 도움을 주면서 청소년기 진로교육과 다양한 체험의 필요성을 몸소 깨달았고 청년실업의 핵심원인은 유소년과 청소년기 진로지도의 부실함 때문이라고 확신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어린이, 청소년, 청년, 학부모들에게 진로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 진로교육의 방법들을 전하기 위한 강연을 10여년간 열정적으로 진행해왔으며 이제는 전국적으로도 유명해진 진로 명강사의 길을 걷고 있다. 진로교육에 관한 허대중 이사장의 주목할 만한 자취로는 전라북도청소년진로박람회(2012년)를 꿈이룸터 자체적으로 주최·주관하여 지역의 청소년과 학부모들에게 진로에 관한 유용하고도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는 것이며 전라북도 진로박람회의 산파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허대중 이사장은 2010년부터 진로교육에 관련된 창조적인 콘텐츠들을 직접 개발하고 보급하기 시작했다. ‘학교로 찾아가는 직로박람회’, 자신만의 맞춤형 진로설계를 위한 ‘맞춤형 1:1진로 멘토링 서비스’, 여행과 진로캠프를 혼합한 ‘진로여행캠프’, 축제형 ‘진로콘서트’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진로 콘텐츠들을 개발하고 실행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의 진로교육 발전과 진로교육 확산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기독교 신자이기도 한 그는 신앙인으로서도 자신에게 주어진 달란트(재능)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진로교육에 성경을 가미하여 크리스찬 청소년, 청년, 학부모, 교사들에게 신앙 속에서 꿈의 진로로 안내하기 위한 ‘성경적 진로교육’ 강좌를 개발하여 교회와 교회단체에서 강연을 진행해왔다. 그러던 2015년 3월에는 그간의 강연 자료를 정리하여 ‘꿈의 진로’라는 성경적 진로교육 전문도서를 출간하기도 했다. 허대중 이사장의 진정한 교육 역량의 면모는 이 책의 내용에서 엿볼 수 있겠지만 그의 사회를 향한 심력(心力)은 책에서 나오는 이익금의 전부를 재능장학생의 꿈을 지원하고 재능장학재단을 설립하는 종자돈으로 마련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오롯이 느낄 수 있다.

꿈이룸터는 청소년, 청년, 약자를 위한 꿈의 둥지

▲ 허대중 이사장의 강연 활동 모습

2003년 비영리연구소 꿈과 희망 21연구소로 시작된 꿈이룸터는 2011년 4월 20일 정식으로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로 크게 세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첫번째, 청소년 진로교육 및 상담으로 청소년퓨처스아카데미 등 다양한 진로 컨텐츠를 개발하여 청소년, 학교, 학부모들에게 봉사하고 있다. 두번째, 청년실업 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다양한 구직기술(이력서, 자기소개서, 면접 등)에 대한 클리닉으로 도움을 주고 있으며, 청년들의 취업 매칭과 진로설계를 위한 코칭으로 봉사하고 있다. 세번째, 경영학박사의 역량을 발휘해 중소상공인의 경영컨설팅으로 어려운 중소상공인들에게 홍보, 마케팅, 점포관리, 서비스 마인드, 서비스 테크닉, 고객관리기법 등 다양한 경영분야에서

특히, 그들이 힘겨워 하는 분야에서 도움을 줌으로써 경영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진로교육, 자기계발, 서비스 강사의 길을 걸으면서 2010년 ‘깨어라 일어나라’, 2012년 ‘훌륭한 리더, 성공하는 직장인’을 출간했던 허대중 이사장은 자신의 몸속에는 교육이라는 핏줄기가 대동맥처럼 힘차게 그리고끊임없이 흐르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대한민국 미래의 진정한 일꾼들을 육성하기 위해 자신의 몸과 맘을 바칠 각오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허대중 이사장은 “나만 잘 먹고 잘 사는 삶이 아닌 청소년과 청년 그리고 사회적 약자 등 고난의 사람들을 돕기 위한 삶을 걸어오면서 감당해야 했던 넉넉하지 않은 삶은 오히려 훈장이요 보람으로 느끼며 살고 있다.”고 자신의 삶을 잔잔한 미소로 회고했다. 그가 그토록 소망하고 준비하는 대한민국 재능재단 설립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그 재단을 통해 대한민국의 많은 청소년과 청년들이 훌륭한 인재의 삶을 살아가는 날이 속히 오기를 기대해 본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