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교직에 입문하여 41년간 참교육을 실천해온 이기권 교장은 '제14회 전북교육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교장이 2002년 익산교육청 장학사로 재직할 당시 「수업우수교사 표창제」를 주창하여 관내 중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약 24명 수업우수교사를 선발하였고, 전남 광양중학교 및 제철소 등 선진지 시찰과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교단교사의 사기를 진작하고자 노력해왔다.

▲ 전주남중학교 이기권 교장은 1969년 교직에 입문하여 41년간 참교육을 실천하며 "수업의 성공은 교사의 행복"이라는 교육철학으로 2월에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다.

이는 시교육청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도교육청에서 도내 지역교육청에 연 4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계기가 되었다. 각급학교 연구부장 및 장학사3년, 교감 1년 6개월 및 교장 6년 동안 줄기차게 “수업의 성공은 교사의 행복”이란 주제를 강조하며 교사들의 수업기술과 업무향상, 학생들의 인간성 회복을 위한 교육서비스 제공 등 13가지 기본 항목을 제시하여 혁신적 마인드로 교육개혁에 앞장선 인물이자 화제의 학교인 전주남중학교 이기권 교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농구부 창단 43년만의 제 39회 전국소년체전 우승
전주남중학교는 1937년 4월 19일에 개교하여 현재까지 총 24,542명을 배출한 명문중학교이다. 금년에는 본교 농구부가 창단 43년 만에 제39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최초로 단독 우승(금메달)을 했다. 강당의 농구대를 최신형으로 교체하고, 바닥 샌딩 작업을 하여 농구장을 현대화 하는 등의 행·재정적 지원을 아낌없이 쏟아 부은 결과다. 특히, 코치 및 선수들의 사기 진작에 힘쓰고 농구서적을 충분히 구입해 이론 지식을 갖추게 하고, 체력단련실과 휴식공간을 마련하여 체력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여 우승 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이뿐 아니라 이교장이 2009년과 2010년 본교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4억5천만 원 정도의 외부예산을 지원받아 9개 교실의 현대화 시설(교과교실제 운영) 및 강당, 방송실, 음악실을 현대화했다. 또한 운동장 체련시설 및 야간 지역주민들의 운동을 돕기 위한 보안등 설치, 사격연습장 이전, 체력단련실 마련 등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였을 뿐 아니라 현재는 기술실 현대화 시설을 위하여 도교육청과 협의 중에 있다. 교과교실제 도입, 음악실 현대화, 강당 농구대 설치, 사격연습장 이전 및 컴퓨터, 빔 프로젝터 등 학습기자재도 대폭 확충하였다.

▲ '제 14회 전북교육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기권 교장(아내와 함께, 중앙)은 2007년 용담중학교장 재직시 용담댐 수변지역 7개 초,중학교 연합 가을운동회 개최 및 학생공연과 초청공연회를 기획하고 추진하여 대성황을 이루었고,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의 사기 진작에 노력하기도 했다.

학생들의 학교만족도가 높은 학교
금학년도부터 영어·수학·과학 3개 교과는 교과교실에서 수준별 이동수업(학급수+1)을 하고 있다. 학업성취 수준에 따른 개인차를 고려하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학습지도와 교과 특성이 반영된 교수 학습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어 대부분의 학생 및 학부모들도 만족하고 있다. 특히 전주시내 소재  37개 중학교 중에서 본교를 포함한 2개 학교 만이 3억원의 국고예산을 지원받아 새로운 시설과 환경을 구축하고 기자재를 확보하여 9개 교실이 현대화 되었다. 또한 전라북도 중학교 최고의 시설을 갖춘 전자도서실도 설치하여, 학교교육의 중심센터로 독서와 논술교육 활성화 및 면학분위기를 북돋우고 있다. 이뿐 아니라 교과활동 및 특별활동에 걸쳐 새학교문화를 창조하기 위하여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수준별 이동수업 실시, e-learning 수업, 수학·영어 영재반을 편성하여 운영, 봉사활동 강화, 탐구 중심의 과학교육 활동, 테마식 현장 체험학습및 학교축제를 실시했다. 2009년에는 도교육청으로부터 ‘방과후학교 연구학교’로 지정받아 학력신장과 소질·적성계발에 노력하였고 ‘방과 후 활동 영역 전라북도 우수학교’ 표창을 받기도 했다.

▲ 6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주남중학교는 농구부 창단43년 만의 전국소년체전 우승(금메달), 학생들의 학교만족도가 높은 학교, 학생을 사랑하고 수업제일주의 실천으로 날로 학력이 신장되는 학교, '만화/애니메이션, 영화제작 활동'을 특색사업으로 하고 있는 본교는 교과교실제(C형)도입으로 9개교실 현대화시설과 영어/수학/과학 수준별이동수업, 다양한 동아리 활동 등 학생들의 특기적성을 계발해주는 학교, 운동장 체련시설과 야간 보안등 설치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학교로 알려져 있다.

학생을 사랑하고 수업제일주의 실천으로 날로 학력이 신장되는 학교
2007년부터는 「교육복지투자우선지원학교」로 지정되어 금년에는 약 1억2천6백 여 만원의 특별예산을 지원 받아 ‘한걸음 더’ 학력증진 사업, 특기·적성교육, 학부모 평생교육, 도서관 활성화 사업, 동아리활동 활성화 사업, 다양한 문화체험활동 등을 실시함으로써 사교육비 경감 및 사회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전체 교직원의 성금으로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중식을 지원하고, 성적 우수 학생들에게는 각종 많은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이교장은 앞으로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학력신장에 매진하고자 하며 학생들의 특기적성을 발견하고 계발하여 성공적으로 진로를 개척해 가는데 조력하고자 한다”며 USE GOOD MANNERS의 효과적인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기본생활 습관지도와 MAIN SUBJECT를 연초에 제시하고 이를 이용하여 연계할 사업들을 망라하여 실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사회와 국가에 공헌하고 봉사하는 참다운 일꾼,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전주남중학교! 글로벌 시대를 주도할 창의적인 실력인의 요람으로 지속되길 기원한다. NM

▲ "비상하라! 남중인의 기상이여" 제 39회 전국소년체전 우승기념탑(중앙)이기권 교장은 "수업 개선이야말로 학생들에게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하게 하고 진정한 교사의 행복을 추구하는 최고의 방법이자 모두가 훌륭한 수업우수교사로 거듭날 수 있다"고 늘 강조하며 온고을 중학교에서 열린 '좋은수업 나눔 공개수업'에 참관한 이 교장과 교사, 2010 꽃밭정이 가을축제(위)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랑나눔 봉사활동 동아리, 2010행복교육프로젝트의 일환인 테마가 있는 토요프로그램으로 명화감상교실 운영(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