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불황 타개책으로 '신나는 일터' 조성에 나서고 있다. 장기화되고 있는 내수경기 부진의 돌파구를 기업 내부에서부터 찾자는 것. 직원들이 즐기면서 일을 해야 생산성이 높아지고 돌발 사고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윤담 기자 hyd@

직원들의 ‘신명’을 끌어낼 수 있는 이색 아이디어와 기업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이른바 불황 타개의 전위대로 ‘펀(Fun)경영’ 과‘감사(Thanks)경영이 부상하고 있는 것. 펀앤코리아  황태옥 대표를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웃음과 감사를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다

▲ 황태옥 대표

‘아카데미 명강사’ 2호, ‘고객감동 우수기업’ 大賞. ‘Happy Korea’ 창조지식인賞, ‘현대인의 마음의 병 치료하는 힐링 전문가’ 선정, ‘행복125아카데미 감사사례발표 최우수강사’로 선정된 바 있는 황태옥 대표는 웃음과 감사를 통해, 그리고 명쾌하고 깊이 있는 강연으로 이 세상에 가장 소중한 “나”를 알게 하고 인간관계의 회복과 마음의 평화를 도모하면서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삶의 에너지를 이끌어 낸다. 전국을 넘나들며 가슴 벅찬 감동을 주는 스타강사로 소문난 그는 우리 자신이 누구이며 무엇을 잘하는지, 또 어떻게 살고 싶은지를 알게 하고 자신의 가치 있는 목표를 설정하게 하는 스토리 있는 강의로 청중들의 마음을 움직이면서 그들 자신을 사회의 한 구성원에서 슈퍼리더로 만들어 가고 있다. 행복과 희망, 사랑이 꿈틀거리며 생기발랄한 황태옥 대표의 강의는 CEO와 직원, 청중들의 가슴을 울리며 에너지를 발산시킨다.

황 대표는 “행복하게 일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며 “요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생활하는 직장인이나 주부, 학생, 하다못해 아이들도 경쟁과 스트레스 속에 살아가고 있는데 속에 쌓인 화를 풀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바로 그 화를 풀어주는 솔루션이 긍정의 힘 ‘웃음과 감사에’에 있다는 것. 그는 “웃음을 통해 소통되며 몸도 마음도 모두 치유하니 저절로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이라며 “몸이 아플 때에는 몸을 보호해주는 일을 해야 치유되는 것이다. 웃음과 감사가 그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황태옥 대표는 15법칙을 강조했다. 즉 하루에 다섯 번 이상 웃고 하루에 다섯 번 이상 감사 할 일을 찾아내는 것이다. 그러면 세 가지를 얻을 수 있다고 밝힌다. 첫째, 긍정적 변화를 발견할 수 있고, 둘째, 변화와 혁신으로 나의 정체성 확보, 셋째, 조그마한 일에도 행복을 자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삶의 가치와 방향성을 안내하는 황태옥 대표는 현재 Fun&Korea[펀앤코리아] 대표, 한국웃음행복지도사 협회장, 한국인성경영 교육원 교육이사, 대한민국 명강사아카데미 주임교수, 위덕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Fun경영강사 등을 역임 하였으며, 고혜성의 대한민국최고 명강사, 권영찬닷컴 소속의 스타강사로 활동 중이며 국방부, 서울대병원,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한국공항공사, 검찰청, 서울면세점, ㈜POSCO, (주)삼성전자 ㈜두산, ㈜현대자동차, ㈜포스텍, 하이마트, 서울세관, 인구보건복지부, 해양경찰청, 우체국, 경찰서,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서울특별시건축사협회최고위과정, 건국대학교, 병리청, 산업은행, 남양유업, 검찰청, 스틸러스축구단, 지방검찰청, 환경연수원, 포항공대, 교육지원청, 국제지식연수원, 중소기업진흥원, 조달청, 한양대학교 최고위과정, 영남대학교정책대학원, 대명리조트, 신한은행, 대한생명, 홈플러스, 청년CEO육성, 한국과학기술연구소, 미래인재개발원, 웅진 등에서 강의를 진행해왔다.

웃음과 감사를 통해 행복한 세상을 만들다
웃음과 감사를 통해 대한민국을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로 만들기 위해서 전국을 누비며 행복콘서트를 열고 있는 황태옥 대표. 한때는 인생의 주체가 ‘내’가 아닌 ‘가족’이 주체가 되어 본인의 꿈을 잃고 살아가다 예기치 않은 암 선고로 인해 암 환자가 되었다. 암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을 물색하던 중 우연히 ‘웃음은 암도 극복할 수 있다’는 글귀를 읽고 처음 웃음협회에 찾아갔던 그는 웃음을 만난 지 대략 12년이 지나 지금은 암을 극복하였다고 한다. 현재는 주로 동남아(동네 남아도는 아줌마) 프로젝트, 웃음·감사나눔 페스티벌 등 자기 인생을 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자기 인생을 제대로 펼칠 수 있게 도와주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큰 포부를 가지며 열심히 활동 중이다.

최근 황 대표는, <황태옥의 행복콘서트, 웃어라>를 출간해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책은 황 대표가 어떻게 웃음과 감사로 인생을 다시 찾게 되었는지에 대한 스토리와 그를 통해 변화하게 된 사람들에 대한 여러 사례들, 나아가 지난 10년 동안 웃음과 감사로 함께 했던 행사와 강의 모습들을 소개하며 그가 부지런히 달려온 10년 간의 발자취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황태옥 대표는 “<황태옥의 행복콘서트, 웃어라!>를 통해 삶을 업그레이드시켜 생활 속에서 행복 콘서트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힘을 얻기를 바란다”면서 “그래서 황태옥을 능가하는 또 다른 인생이 많이 나와 주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NM

▲ 3 웃음과 감사를 통해 대한민국을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로 만들기 위해서 전국을 누비며 행복콘서트를 열고 있는 황태옥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