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능력과 프레젠테이션 능력은 이제 직장인들에게는 의무적으로 요구되는 능력이다. 특히 국가직 9급공무원 선발 전형에 ‘5분 스피치’ 평가가 도입되는 등 언변이 사회적 성공의 당락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술로 떠오르면서 ‘스피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외국어교육이 대세지만 최근에는 스피치교육 및 프레젠테이션 교육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이에 전소희 에이블트리스피치 대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전소희 대표를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스피치 통해 글로벌한 인재와 리더 육성

▲ 에이블트리스피치는 유치부를 비롯해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수강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올바른 스피치 교육을 통해 아이의 무한한 가능성을 키워 글로벌한 인재와 사회 주역이 되는 리더로 성장하도록 이끌어 주고 있다.

부천에 자리한 에이블트리스피치는 유치부를 비롯해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수강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올바른 스피치 교육을 통해 아이의 무한한 가능성을 키워 글로벌한 인재와 사회 주역이 되는 리더로 성장하도록 이끌어 주고 있다. 전소희 에이블트리스피치 대표는 “연습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면서 “목소리가 작거나 안 좋은 부분, 부정확한 발음 등은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 연습과 훈련을 거듭하면서 좋은 발음과 자신에게 어울리는 목소리를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어린 시절 특히 수학과 과학을 잘했던 그는 사람들 앞에 서면 말하는 것을 수줍어하는 내성적인 성격의 아이였다.

남 앞에서는 책 읽는 것조차 떨려 잘하지 못했지만 초등학교 6학년 때 학급임원을 맡게 되면서 사람들 앞에 서는 기회가 많아지자 꾸준한 연습과 노력으로 리더십과 스피치 능력을 키워나갔다. 전소희 대표는 “처음에는 발음, 발성, 호흡이 기본이 된다. 큰 목소리와 정확한 발음으로 말하는 것이 자신감 있는 말하기를 위해 중요한 부분이다”면서 “누구나 자신만의 경험과 에피소드가 있지만, 당시 느꼈던 감정을 스스로 정리해두는 과정이나 말할 기회가 없었고, 방법을 잘 몰랐기 때문에 대다수 아이들은 스피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소희 대표는 스피치를 위해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늘 책을 가까이하던 아이였던 그는 책 한 권을 읽더라도 여러 번 읽기를 좋아했고, 밥을 먹으면서도 책에서 손을 놓지 않았던 어린 시절의 습관이 삶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배경지식과 어휘력을 동시에 얻게 되는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에이블트리스피치에는 유치·초등 대상의 발표력 쑥쑥 클래스, 표현력 쑥쑥 클래스, 표현력 논리력 UP클래스, 중고등 대상의 토론·토의 클래스가 있으며, 특목고와 자사고 대비, 대학입시 면접을 위한 클래스 뿐만 아니라 리더십스피치 관련 다양한 강좌가 운영 중이다. 특히 주눅 들어 있고 자신감이 없는 경우에는 자신감 교육과 발표력 리더십 교육이 무엇보다 우선시된다. 이를 위해 일대일 개인코칭은 기본이다. 먼저 이곳에서는 자신감과 리더십을 키우기 위해 스스로 장점을 찾아내는 자존감 높이는 훈련과 친구들을 리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리더십을 훈련한다. 그룹코칭에서는 발음, 발성, 호흡 등의 기본기는 물론 매 시간마다 앞에 서서 발표하는 실전 연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발표 자신감을 습득할 수 있다. 이밖에도 반장과 회장선거 준비에서는 모범 멘트 훈련과 함께 스스로의 에피소드를 넣은 멘트 작성을 위한 기본기를 다져 돌발 상황에서도 즉석연설과 답변이 가능하도록 상황 적응력도 키운다.

개개인의 장점 이끌어 주는 스피치 교육 실현
대학원 재학시 지구과학교육학과 지구물리연구실에 있으며 정부 기관으로부터 의뢰받은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전소희 대표. 그는 각종 학회에서 영어 프레젠테이션 등을 하면서도 아나운서 교육을 꾸준히 받으며 소중한 꿈을 키워갔고 ‘스피치’를 놓지 않았다. 이후 인천국제공항공사 방송실 아나운서, BBS 불교방송 리포터, 인천공항 락페스티벌 및 전통문화행사 공연 MC, 한국문화보호재단 전통문화공연 MC를 역임한 전소희 대표는 Kous 가을로 음악회, 서울 강서구 주최 제6회 강서구어린이동화축제를 진행한 바 있다. 서울대학교 중등부영재교육 강의(지구과학 부문), 명사초청 초·중·고등학교 진로 특강, 키즈리더십스피치, 보이스트레이닝, 성인스피치, CS강의 등에서 강의를 하기도 했던 그는 Kintex 게임박람회 영어통역, EBS 아이엔 e-ELF English 유아 영어 캠프 강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계속해왔다. 최근 자신의 특기를 발휘한 영어 in 스피치 강좌를 새롭게 선보인 전소희 대표는 “열의를 갖고 배우고자 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더 잘 가르쳐야겠다는 책임감이 든다.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신경을 더욱 써주고 싶고 개개인의 장점을 찾아내주는 스피치 교육을 하고 싶다”면서 “아이들은 무한한 가능성의 존재이다. 개개인의 가능성을 일깨워 미래에 어떤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성장할지 모르는 그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이끌어 주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NM 

▲ 에이블트리스피치는 유치부를 비롯해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수강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올바른 스피치 교육을 통해 아이의 무한한 가능성을 키워 글로벌한 인재와 사회 주역이 되는 리더로 성장하도록 이끌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