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중심 건강남구/최창윤 기자(사진=광주 남구)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27일 가정과 식당 등에서 본격적인 김장 담그기가 시작됨에 따라 김장철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2015 동절기 김장철 쓰레기 처리 대책’을 한시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오는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한시적으로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김장용 채소류를 수거하며, 음식물 쓰레기 적체 및 미수거 사항 현장 확인 등을 위해 기동처리반을 운영한다.

배추와 무 등 음식물 쓰레기는 원칙적으로 물기를 제거한 후 전용수거 용기에 배출해야 하나 김장철을 맞아 음식물 쓰레기 양이 평소보다 하루 평균 5톤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경우에도 한시적으로 수거하기로 한 것이다.

남구 관계자는 “평소보다 더 많은 음식물 쓰레기 배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활용이 가능한 배추와 무, 젓갈류 등은 물기 및 염분을 최대한 제거해 전용용기에 배출하고, 전용용기가 넘칠 경우에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