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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분자진단분야 선도한다
㈜씨젠 천종윤 대표
2010년 12월 02일 (목) 15:30:16 황인상 전문기자 his@newsmaker.or.kr

㈜씨젠의 천종윤 대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천종윤 대표는 불모지나 다름 없던 국내 분자진단 시장에서 독창적인 분자진단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분자진단 산업을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으로 끌어올린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 천 대표는 “글로벌 분자진단 기업의 필수 요건은 독창적인 원천기술 확보가 관건”이라면서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약에 버금가는 분자진단 제품으로 인류의 건강에 기여하는, 세계 최고의 분자진단 전문기업이 되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천종윤 대표가 개발한 DPOTM (Dual Priming Oligonucleotide)와 READTM (Real Amplicon Detection) 기술은 한번의 검사로 수십 종의 병원체를 검사할 수 있는 동시 다중 유전자 검사 기술로 세계 분자진단 시장에서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국내 1위의 분자진단 전문기업
2000년에 설립된 ㈜씨젠은 세계 분자 진단분야를 선도해가고 있는 국내 1위의 분자진단 전문기업이다. 천종윤 대표는 “씨젠은 한 번의 검사로 수십 종의 병원체를 모두 검사할 수 있는 동시 다중 유전자 검사 기술로 보건의료산업의 질과 효율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꼭 10년째를 맞은 씨젠은 세계 최고 수준의 동시 다중 유전자 검사 기술을 개발하고 이것을 적용한 다양한 분자진단 제품들을 전 세계 시장에 출시하여, 2009년에 131억원 매출 (내수 59억, 수출 72억)과 4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였고 올해는 매출 300억원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한국 바이오 기업의 세계시장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분자진단은 병원균의 유전자나 질병관련 돌연변이 유전자를 검사하는 방법으로 배양법이나 면역진단에 비해 검사결과가 정확하며 조기 진단이 가능해짐으로써 환자가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해준다. 천 대표는 “씨젠의 진단기술은 생명과학 및 의학 연구에 필수적인 유전자증폭 (PCR) 기술의 한계를 완벽히 해소하여 분자진단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였다”면서 “기존 분자진단 검사법은 1-2종의 바이러스나 세균을 검사할 수 있는데 반해, 씨젠의 동시 다중 유전자 검사법은 다양한 종류의 병원균을 한꺼번에 검사할 수 있어 검사인력과 비용을 최소화하고 검사과정을 간편화하여 분자진단의 효율성을 극대화하였다”고 강조하였다. 씨젠이 개발한 분자진단 제품에는 호흡기 질환, A/B/C형 간염, 성감염증, 결핵, 패혈증, 자궁경부암, 뇌수막염, 급성설사, 신종플루 등 감염성 질환을 유발하는 병원체 검사를 비롯하여 다제내성균 검사, 갑상선 암 검사, 백혈병 검사, 유전질환을 유발하는 돌연변이 검사 등 종류가 다양하다. 진단의 목적은 질병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여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여러 질환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군의 확보는 환자와 의사의 진료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이 기업의 강점 중 하나이다. 씨젠의 분자진단제품은 많은 다국적 기업의 제품들과 경합을 펼치며 제품의 우수성을 떨치면서 현재 국내 60 여 개 대학병원과 검진센터에 공급되고 있다. 또한, 활발한 제품시연활동을 통해 해외 50 여 개 국가의 300 여 개 의료기관과 정부기관에 수출되어 매출의 60% 이상을 해외 시장에서 얻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씨젠의 매출은 절반 이상이 미국, 유럽,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씨젠의 해외사업전망은 매우 긍정적이다. 특히, ㈜씨젠의 핵심 아이템 중에 하나인 호흡기 바이러스 검사제품은 캐나다 정부와 유럽연합 30 개국의 체외진단시약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최근 29종의 호흡기 바이러스를 검사할 수 있는 제품이 출시되면서 호흡기 진단 시장 진입속도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또한, 미국 3대 검진 센터인 바이오레퍼런스 (BRL)에 2008년부터 25종 성감염증 원인균 맞춤형 제품을 개발 공급하고 있으며, 2009년에는 검사승인 지역이 14개 주로 확대되어 2010년에는 수출액이 약 80억원 정도 예상된다.
   
▲ ㈜씨젠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가 주관하는 ‘히든챔피언 중소기업청장상’, ‘제11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상’에서 기술혁신부문 최고상인 대통령상, ‘벤처 코리아 2010’에서 벤처기업대상인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글로벌 분자진단 기업 위한 독창적 원천기술 확보가 관건
미국에서 생명과학 박사 학위를 받은 천종윤 대표는 국내 대기업 연구원과 대학 교수를 거치면서 씨젠을 창업했다. 그 후 유전자 발현과 기능을 분석하는 기술 개발에 매진함으로써 동시 다중 유전자 검사 기술을 개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기술이 곧 제품으로 구현되어 이익창출로 연결될 거라는 기대와는 달리 창업 후 실적은 한동안 마이너스를 이어가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였다. 하지만 동시 다중 유전자 검사 기술을 기반으로 2006년 하반기부터 분자진단 사업을 전개하면서 분위기는 달라졌다. 천 대표는 “호흡기 바이러스 12종 검사제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면서 본격적인 성장모드에 돌입하게 되었다”면서 “이후 점진적인 적자폭 감소에 이어 2009년 흑자전환과 함께 고속 성장을 이루며 2010년 성공적으로 코스닥에 상장하는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성공에 이르렀다고 말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천종윤 대표는 겸손하게 말하지만 ㈜씨젠은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세계적인 시장조사 기관 (Kalorama Information)에 의해 2010년 세계 25대 분자진단 기업으로 소개되는 등 해외 업계에서 신뢰성과 기술력을 입증 받고 있다. 씨젠의 진단 기술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호흡기 바이러스 12종 검사제품은 세계 최초로 한번에 12종 이상의 호흡기 바이러스를 동시 검사하는 제품으로 검사기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0년 5월 국내 산업기술 분야 최고상인 IR52 장영실 상을 수상하였고, 지식경제부로부터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또한,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씨젠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가 주관하는 ‘히든챔피언 중소기업청장상’, ‘제11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상’에서 기술혁신부문 최고상인 대통령상, ‘벤처 코리아 2010’에서 벤처기업대상인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씨젠은 매출이 급증하면서 지난 1-2년 사이 각 사업부의 역할도 세분화되어 기업 규모는 물론 직원 수도 많이 늘었다. 분자생물학 석박사 전문 연구 인력으로 구성된 ㈜씨젠은 기업의 규모와 환경은 변화 되고 있지만 ‘기본원칙 지키기’라는 회사의 신념에 따라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는 분자진단 분야에서 늘 실전과 같이 대처하는 마음가짐으로 제품개발과 실용화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천 대표는 “제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해외 시장의 공격적인 사업 전개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전진기지 설립을 시작으로, 프랑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다수 국가에 현지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하였다. 천 대표는 “글로벌 분자진단 기업의 필수 요건은 독창적인 원천기술 확보가 관건”이라면서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약에 버금가는 분자진단 제품으로 인류의 건강에 기여하는, 세계 최고의 분자진단 전문기업이 되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NM
   
▲ 미국에서 생명과학 박사 학위를 받은 천종윤 대표는 국내 대기업 연구원과 대학 교수를 거치면서 씨젠을 창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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