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오는 2012년도에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외국어영역을 한국형 토익/토플로 알려진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으로 대체할 것으로 밝히면서 영어교육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 (주)키드넷EOZ 안희달 대표

EOZ 전자칠판 등 제품 출시로 연일 화제
영어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주)키드넷EOZ가 주목을 받고 있다.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어학교구 개발로 획일화된 국내 영어 교육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고 친숙한 영어학습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연구하고 있는 (주)키드넷EOZ는 2010년 신제품으로 ‘EOZ 탤런트’를 선보여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토킹스크린’과 ‘토킹모니터’의 장점을 모아 개발한 EOZ 탤런트는 학습자와 원어민이 같은 화면에서 대화하는 방법으로 구성, 문방구, 동물원, 공항, 은행, 슈퍼마켓, 레스토랑, 백화점, 병원, 우체국 등 다양한 테마로 연출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듣기와 대화를 통한 단어와 문장의 학습효과를 높인다. 영어교육의 문제점을 과감히 개선하고 있는 (주)키드넷EOZ가 최근 출시한 EOZ 전자칠판도 화제다. EOZ 전면투사형 전자칠판은 실제적인 휴대형 상호 교환적인 화이트 보드 시스템으로 키드넷의 특허기술과 디지털 활자 체제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 클린시트

▲ 전자칠판 UGB-120P

21세기 지식 정보사회의 선두기업

▲ 마카보드펜

현재 교육 환경에서는 영어 구사 능력을 키우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어린이가 유치원에 입학할 즈음이면 기본적 의사소통과 추상적 사고 표현이 가능해지는데, 이는 9000∼1만시간 동안 모국어에 노출된 결과다. 반면에 영어는 초등 3학년부터 고교 3학년까지 10년간 공교육으로 접하는 게 고작 860시간이므로 한계가 있는 것은 당연하다. 획기적인 영어시스템으로 영어 교육의 효율성을 높여온 (주)키드넷 EOZ는 지난 6월 ‘대한민국 외국어교육산업’부문 5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주)키드넷EOZ의 안희달 대표는 “끊임없는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꾸준히 노력한 결과 경쟁력 있는 우수기업으로 자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그 밖에 이 회사의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학습자가 진열해 놓은 사물의 모형이나 사진 또는 그림을 가리키면 감지해 이름을 알려주고 적절한 대화문장을 재생시키는 ‘빔센서’, 자동센서에 의한 학습방법으로 센서가 학습자의 움직임을 자동 감지해 미리 입력된 학습내용을 송출하는 토킹센서와 로보닥터, 토킹E-BOOK, 사이보그 멘토 등이 있다. 안희달 대표는 “영어교육이란 학습이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터득하는 또 다른 우리말이어야 하고 이를 위해선 생활 속의 대화와 놀이를 통해 영어와 친구가 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세계적인 시류에 발맞추어 효율적인 어학 학습 방법을 지속적으로 개발, 21세기 지식 정보사회의 선두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