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요즘 잘못된 생활습관과 자세는 척추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습관적으로 다리를 꼴 경우 척추와 골반 건강에 좋지 않다. 고개를 앞으로 빼거나 구부정하게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장시간 보면 척추측만증과 목디스크와 같은 근골격계 문제를 야기시킨다.

황태일 기자 hti@

우리 몸은 유기적으로 모두 연결돼 있어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은 결국 골격계의 변형을 부르고, 이 변형된 부분이 골반과 척추를 비롯한 주변 근육과 함께 순차적으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인체의 자체 치유력을 정상으로 되돌리다

▲ 최환탁 원장

최근 대체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카이로프랙틱이 주목을 받고 있다. 카이로프랙틱 치료는 인체의 자체 치유력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치료로, 겉으로 드러난 증상을 치료하기 보다는 근육이나 주변 조직의 치료 후에 반드시 골격에 대한 치료를 시행하여 그 근본적인 원인, 아탈구(Subluxation)을 치료하고 인체의 자체 치유력을 상승시키는데 중점을 둔다. 카이로프랙틱에서는 이러한 미세한 척추의 변위를 X-ray, 현대적인 진단 기구 및 카이로프랙틱에서 발달된 고유한 진단 기구를 통하여 진단하고 치료를 하고 있다.

최환탁 아이디얼웰니스센터 대표 원장은 “카이로프랙(Chiropractic)’이란 용어는 그리스어에서 파생되었는데, 손을 뜻하는 ‘카이로(Cheir)’와, 치료를 뜻하는 ‘프랙틱스(Praxis)’의 합성어이다. 용어의 의미처럼 약물치료나 수술을 하지 않고 손으로 하는 치료”라며 “단순 교정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신경·근육·골격이 조화롭게 작동하도록 해주는 치료법이다. 단순히 뼈와 관련된 시술 외에도 뇌를 오가는 들신경과 날신경의 순환이 잘되도록 하여 대사기능을 회복하게 하는 것도 카이로프랙틱의 주요 기능 중 하나다”고 설명했다.

최환탁 원장이 운영하고 있는 아이디얼웰니스센터는 미국 AK(Applied Kinesiology), ART(Active Release Technique), CBP(Chiropractic Bio Physics) 인증 등 다양한 인증을 받은 전문교정센터로, 건강한 척추와 바른 체형 및 통증을 관리하는 곳이다. 여러 각국의 대사들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컬 <시카고>팀, 최근 내한했던 미국의 유명한 PD Jimmy Douglass도 이곳의 주요 고객이다. 특히 아이디얼웰니스에는 최환탁 원장이 개발한 ‘3R 시스템’이 반영되어 있다. ‘3R’이란 ‘Relaxation’, ‘Re-alignment’, ‘Re-education’을 뜻한다. ‘Relaxation’이란 근육계가 과도하게 수축되었을 때 풀어주고 근육의 균형을 맞추는 것을 뜻하며, ‘Re-alignment’는 카이로프랙틱을 통한 골격계 교정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Re-education’은 미래에 같은 신체의 문제가 다시 야기되지 않게 하기 위한 운동을 뜻한다. 이러한 ‘3R’ 콘셉트를 바탕으로 센터를 찾는 분들에게 최상의 관리를 이어가는 <아이디얼웰니스센터>는 현재 A.R.T 요법, AK 클리닉, 롤핑 테라피(Rolfing Therapy), 스페셜 케어, 척추측만센터, 교정전문센터, 통증케어센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환탁 원장은 “우리 센터에서는 척추관절과 근골격계 문제를 관리하며, 체형 불균형에 따른 통증으로부터 보다 자유롭게 하겠다는 신념과 목표를 가지고, Ideal Spine을 위한 우리만의 3R 시스템을 개발했다”면서 “3R 시스템은 정확한 원인분석으로 잘못된 자세를 바로잡아 향후 생길 수 있는 근골격계 문제를 예방 및 개선하고, 적합한 척추관리 및 통증관리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와 다른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국내 유일의 정규 카이로프랙틱 과정 교육

▲ 국내 유일의 정규 카이로프랙틱 과정을 교육하기 위해 한서대학교 건강관리학과/수안재활복지학과에서 후학을 양성 중이다.

미국 척추신경 전문의, 미국 척추측만증 전문의, 미국 운동상해 전문의를 수료한 최환탁 교수는 한서대학교 한방병원 임상지도교수, 한서대학교 건강관리학과/수안재활복지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있으며 前 미국 West Oak Chiropractic Clinic 원장, 前 미국 Illinois주 태권도 대표팀 주치의로도 활동한 바 있다. 현재 대한 카이로프랙틱사 협회 부회장 (KAC), 미국 척추신경전문의 협회 정회원 (ACA), 미국 응용근신경학 학회 정회원 (ICAK-USA), 대한 응용근신경학 학회 정회원 (ICAK-KOREA), 대한 정형자세 학회 정회원, Cyriax 정형의학연구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최근 카이로프랙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의 카이로프랙틱 학위 위조와 남용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가 계속 지적되고 있다. 실제로 카이로프랙틱 전문 의대와 전혀 관계없는 이름 없는 외국학교 이름을 표기하거나, 외국 카이로프랙틱 연계과정 혹은 어떤 단체에서 만들어 놓은 과정만 수료해 놓고 카이로프랙틱 전문의라고 주장하는 이도 있다. 뿐만 아니라 전문지식 없이 카이로프랙틱의 기술 몇 가지로 흉내만 내며 도수치료라는 명목 하에 직접 시술을 하고 있을 정도다. 이에 최환탁 원장은 국내 유일의 정규 카이로프랙틱 과정을 교육하기 위해 한서대학교 건강관리학과/수안재활복지학과에서 후학을 양성 중이다.  최 원장은 “의료선진국으로 회자되는 한국에서 이제는 올바른 틀을 갖추는 것이 급선무다”면서 “앞으로 10년 뒤에는 제가 가르치는 후학들에게도 더 많은 기회와 역할이 주어지게 되리라고 믿는다”고 피력했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