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표준인정기관 획득을 통해 울산지역 산업체를 지원하고 있는 울산대학교 네트워크기반 자동화연구센터가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연구센터는 산·학 공동연구 및 개발, 인력 및 장비의 공동 활용, 컨소시엄사업 공동 추진, 산·학·연 정보시스템 구축 등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 이홍희 소장

지역 제조산업의 생산성 향상 및 첨단화 이룩
울산대학교 네트워크 기반 자동화연구센터는 연구개발, 장비활용, 인력양성 및 창업지원 등의 기업지원사업과 산업용 네트워크 관련 기술, 이를 기반으로 하는 제어 및 자동화기술을 통해 지역 제조산업의 생산성 향상 및 첨단화를 이룩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연구센터의 이홍희 소장은 “연구센터는 국제공인교정기관 운영 및 지역 산업체 계측기기에 대한 교정서비스 지원으로 제품의 균질성 및 성능보장, 대외적인 안전성 및 신뢰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이 외에도 자동화, 자동화 네트워크 구축 장비 및 자동차 부품 시험장비 지원, 산업용 통신 프로토콜 기술 개발, 제어 및 전력변환 기술 개발, 산업용 생산 시스템의 네트워크 활용기술의 기반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2006년 RIC로 전환한 센터는 지역 내 기업체들의 계측기 교정업무의 애로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압력, 온도, 습도분야 20개 항목에 대해 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교정기관으로 지정받아 울산지역의 기업체들의 생산 관련 장비들을 교정해주는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기 및 시간/주파수 분야에 대해서도 국제공인교정기관 인정을 준비 중이다. 이 외에도 센터는 산업체 인력을 대상으로 PLC 기술교육, 측정장비 정밀측정 기술교육, 지식재산권 교육 등을 정기적으로 주최하고, 산업체의 요청사항이 있고 센터 산업과 관련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협력업체 및 관련 산업체 직원의 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연구센터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사업실적 및 계획 중간평가에서 장비활용, 기술이전 및 개발기술 사업화, 교육훈련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계속사업으로 평가받아 RIC(10년 사업 및 5년 성과활용) 5단계 9차년도 사업을 진행중이다. 이에 5단계 사업운영을 위한 사업계획에 따라 울산 및 인근지역 산업체의 기술혁신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산업체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역경제 및 국가 경쟁력 제고
울산대학교 네트워크 기반 자동화연구센터는 지역 및 기업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중이다. 울산지역 산업체에 자동화 기술의 지원을 통해 생산성 향상으로 세계 수출시장에서의 국가 경쟁력 확보, 자동화 장치의 교정 서비스를 통한 생산성 증대 및 IT융합기술의 핵심 기술인 무선센스 네트워크 운영기술에 해당하는 위치 검출 및 추적기술 확보를 통한 국제 경쟁력 향상, 3차원 센싱 기술을 생산공정의 품질 점검을 실시간으로 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의 확충을 통해 생산성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 기술집약, 고부가, 저에너지 및 청정산업의 자동화, 정보화 분야 산업의 창업과 유치를 통해 울산지역 산업구조가 수직적 계열 체계에서 수평적 보완체계로 변화함과 동시에 고용을 창출하며 지역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로봇 및 머신 비전 기술 산업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기술자를 공급하는 피드백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IEC61850프로토콜을 이용한 전력 IT 기술의 기반확보 및 스마트 그리드 관련 사업을 유치하는 등 고용창출에도 기여한다. 이 외에도 초소형, 초경랑, 지능화된 스마트 센서의 개발로 기존의 네트워크 센서에 비해 고기능 제품의 출시를 가능케 하면서 네트워크 기능을 가진 스마트 센서의 대량 생산을 통한 가격 경쟁력 및 부가가치를 창출하면서 지역산업체의 매출 증대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홍희 소장은 “연구센터에서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연구활동 및 사업들은 울산지역 산업체의 전반적인 생산성 증대 및 국제 경쟁력 향상과 고용창출 및 지역산업체의 매출 증대에 기여해 왔고 그 동안의 연구를 통해 다양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특히 정부의 대체에너지 및 친환경성으로 정부의 환경정책에 기여하며, 지역 산업체와 대학 및 울산시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구축되어 지속적인 발전 및 지원관계를 유지하는 인적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인프라 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