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은 1945년 8월 15일 해방의 날을 맞고 독립한 지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과학 국방 등 사회 전 부문에 걸쳐 자타가 인정 할 수준의 성장과 발전을 이루었다.

황태일 기자 hti@

성장과 발전의 역사를 이루어 온 데에는 화려한 명성과 더불어 음울한 개인적 희생의 아픔도 있었음을 직시하여야 한다. 정부와 기업이 경제발전계획의 추진을 선도하였고, 동시에 근로자와 소비자인 국민의 헌신적인 협력으로 자랑스러운 오늘의 대한민국을 성취하게 된  것이다. 2015년의 우리사회는 성장 발전의 ‘노하우(Know-How)’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미래지향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 하는 시대적 소명을 요구받고 있음을 유의하여야 한다. 박재진 컨설팅연구소의 박재진 대표를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2016년은 우리나라 미래상 결정하는 대 전환기

▲ 박재진 대표

박재진 대표는 “현대사의 70년을 회고하여 보면, 정부수립 경제부흥 민주화 성취 글로벌화 등 큰 흐름의 변환기 마다 정치지도자의 강력한 지도력이 국가의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었다”면서 “이제는 지도자의 리더십이 변화될 것이 요구되는 상황에 이르게 된 것이다. 국가와 사회의 시스템이 복잡 다양하게 상호 영향력을 미치게 되어 조직 공동체 개인 간의 갈등과 분쟁이 확산되는 추세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한다.  

이에 박재진 대표는 국민이 바라는 새로운 지도자의 ‘리더십(Leadership)’은 ▲국가관이 직업관과 인생관을 초월 및 인류관의 실천 ▲전문분야 외의 다른 부문의 현상파악능력과 소통능력의 겸비 ▲국가안전과 국민생명보호를 위한 결연한 판단력을 실천할 경륜과 능력 ▲이해당사자간의 갈등에 직면할 경우, 국민과 국가의 이익에 근거하여 결정하는 조정능력 ▲국민의 인권향상과 가족행복 그리고 자원봉사활성화를 솔선하는 존경받는 지도력을 원하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다가오는 2016년은 우리나라의 미래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사적 대 전환기가 될 해라고 예측하고 있다. 2016년 4월에 실시될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결과가 바로 그 해답이 될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 박 대표는 “2016년 새해에는 국민의 소망이 무엇인지를 대답하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음이 감지되고 있다”면서 “2015년 9월 현재의 정치, 경제 사회적 환경을 고려할 때에 그런 예측이 가능한 것이다.

국가기구의 핵심3부인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의 시스템이 70년이 경과한 낡은 고물 기계처럼 고장이 자주 나서, 새로운 첨단시스템으로 개체될 ‘타이밍(Timing)’이 2016년 4월인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권자는 자신의 개인이익보다는 나라와 자식들의 미래를 지켜 줄 정당을 선택해야 한다 ▲유권자는 정도를 살아온 참신한 후보자를 선택하여 국회와 국민의 희망을 실천하도록 독려한다 ▲정당은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정정당당하게 유권자의 지지를 얻도록 선거운동을 하여야 한다 ▲후보자는 타 후보자에 대한 부당한 비판을 삼가고 자신의 정치철학과 정책으로 지지를 얻도록 해야 한다 ▲시민단체와 친목단체는 설립목적에 반하는 특정 정당이나 특정 후보의 선거득표활동을 자제하고, 정치의 중립을 지켜야한다 ▲모든 국민과 정당 및 후보자는 선거결과에 대하여 승복하고, 사법부의 판결 외에 집단행동이나 불법행위를 하지 않아야 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엄격하고 공정한 선거관리 업무를 수행하여야한다 ▲선거결과 당선자는 선거공약을 정당하게 실천하고, 경쟁후보자와 협력하여 국가와 지역발전에 헌신해야 할 것을 피력했다.

크로스 앤 라운드 리더십으로 대한민국 선도해야
박재진 대표는 2016년 대한민국을 선도할 참다운 사람들의 10대 비전으로 ▲안전한 대한민국 ▲살기 좋은 대한민국 ▲인권을 누리는 대한민국 ▲자원봉사를 즐기는 대한민국 ▲전통 문화예술을 지키는 대한민국 ▲인간관계가 화목한 품격 있는 대한민국▲부정 비리가 없는 정의로운 대한민국 ▲자연환경이 살아 숨 쉬는 건강한 대한민국 ▲교육의 변화를 추구하는 선진국 대한민국 ▲글로벌의식 함양으로 세계 평화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을 내세우고 있다.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키워드로 ‘크로스 앤 라운드 리더십’을 제시했다. 박 대표는 “‘크로스 앤 라운드 리더십(Cross & Round Leadership)의 발휘는 국가지도층이나 기업의 CEO(Chief Executive Officer), 시민사회단체 등의 대표자에게도 유용한 경영관리방법이 될 수 있다”면서 “수평적인 소통공감능력과 수직적인 정통지휘능력이 교차하여 지도자의 독창적인 통합리더십이 완성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