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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디자인 ! 유무형의 고부가가치 디자인 한다
동서대학교 서비스혁신디자인센터
2010년 11월 01일 (월) 16:28:19 김용준 전문기자 yjkim@newsmaker.or.kr

서비스디자인 교육의 배경
대학의 기능은 단순히 연구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미래의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여 지역사회와 국가에 기여하는 것이다. 하지만 대학의 교육 현장에서 느끼는 학생들의 요구와 사회적 요구는 다소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동서대학교 서비스혁신디자인센터장 이성필교수
다시 말해 진정한 맞춤형 교육이란 기업에서 요구하는 교육 보다는 학생들이 원하는 것 그리고 창의성과 가능성을 교육하는 것이 진정한 맞춤형 교육이라 생각한다. 특히 대부분의 지방 대학의 경우 졸업 후 수도권 지역에 취업하여 장기근무를 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는 지방사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대학에서 지나친 기업의 요구에 맞춘 결과라 생각한다. 아울러 이는 사회적 균형발전을 저하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나아가 우수한 지방의 인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결과로서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이다. 따라서 미래 디자인 교육의 방향은 단순히 취업과 기업의 맞춤형 교육이 아닌 지역 특성화 교육과 새로운 산업을 창출 할 수 있는 창의적 디자인교육으로 방향을 전환하여야 할 것이고 이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주민 그리고 국가적 차원에서 디자인교육의 방향을 진지하게 고민하여야 할 것이다. 예를 들면 부산의 지역 특성화 디자인 교육일 경우 항만, 물류 그리고 섬유 및 신발산업도 중요하지만 부산의 특성에 맞추어 관광산업, 영화산업 등 고품질의 서비스산업 전반에 대한 분야도 디자인 교육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이다. 

사회적 요구와 서비스디자인의 중요성
“세탁을 원하는 것이지 세탁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 상품은 가고 커뮤니티가 온다”라는 인용이 있듯이 사회의 관심과 초점이 달라져 소비의 초점이 서비스의 본질성과 제품에 대한 경험이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는 것이 현재의 실정이다. 이에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상품이 서비스의 일부로서 인식되면서 서비스 디자인의 필요성이 부각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서비스는 제품보다 까다롭고 본질적으로 무형의 것이어서, 제품의 품질 관리처럼 정량화하기도 어려워 서비스 디자인에 대한 담론이 부상된다고 가디언(guardian)은 지적하고 있다. 그렀다면 서비스 디자인에 주목해야 하는 큰 이유는 무엇인가, 기업적 측면에서는 디자인이 실제로 기업에 얼마나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주었는가? 디자인이 기업의 경쟁력이라는 경영인식과 상품이 갖는 가치 그 이상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사회적 요구는 학제간 융합을 통하여 새로운 산업의 발굴과 방법의 모색을 주목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미래의 디자인학문은 부가가치가 높은 유.무형의 서비스를 구체화한 디자인 개념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이를 서비스디자인이라고 정의 한다. 다시 말해 서비스디자인이란 유무형의 가치를 구체화하여 서비스 수혜자가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하여 더 높은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R&D방법론 이라 할 수 있다.
   
영국DUM 박동순총장(가운데)과 이설필교수(맨오른쪽)와 공동연구협정

디자인과 서비스디자인의 차이점
기존의 디자인이 아이디어를 이용하여 유무형의 물건을 만들고 각각의 기능요구에 의한 개별 형(단품기능)으로 형상화 하는 것이라면 서비스디자인이란 개별 형 결과물에 대한 문제점이나 요구 사항을 해결하기 위하여 서비스 수혜자의 관점과 서비스 공급자의 관점 그리고 사회적 관점까지 통합적 고려를 통하여 상호이익과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결과물을 창출하는 것이고 이를 통하여 새로운 문화 및 산업을 만들어 내는 행위이다. 이에 대한 결과물은 형상적 그리고 비형상적일 수도 있고 결과물을 표현함에 있어 미적 형상 혹은 도식화로 표현 할 수 있을 것이다.

서비스디자인의 연구 분야
서비스디자인학문의 목적은 서비스산업의 전반에 있어 디자인을 비롯한 다학제의 관점에서 어떻게 기여할 것인지 연구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새로운 문화와 산업을 창출함에 있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내부적 구조와 방법을 통합적으로 고려하지 않는다면 최적화된 결과물이 창출되지 못 할 것이다. 이에 서비스산업의 분류 및 연구영역을 사업장에만 국한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발전 및 저탄소 녹색성장 그리고 지역혁신을 위한 영역 등 다양한 분야로 융합하여 인식되어야 한다. 이에 동서대학교에서는 2008년 서비스혁신디자인연구소개설 및 2010년부터는 디자인 전문대학원 과정에 서비스디자인학과를 신설하여 디자인학문을 중심으로 산업공학, 체육학, 관광 등 테마별 학제간 공동연구를 통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국립말레이시아대학과 공동워크샵

아울러 부산 경남지역의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통하여 지방정부의 공공서비스분야를 공동으로 연구 진행하고 있고 국내외 우수 기업들과 공동연구를 통하여 생산성 및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그리고 지속성과 녹색성장을 위한 서비스방안을 통하여 지역혁신을 위한 서비스디자인 방안 등을 연구하고 있으며 미래의 새로운 고부가가치의 산업을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실버여가시설공간 구축을 위한 서비스디자인” 이라는 주제로 부산브레인21사업에 선정되어 지역의 노인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디자인학회에서 서비스디자인 SIG(Special Interest Group)를 개설하여 전국 7개 대학 30명의 교수 및 연구진들이 연구회에 참여 하여 관련학문을 공동연구 하고 있다. 또한 2008년부터는 세계서비스이노베이션디자인컨퍼런스(ISIDC)를 설립하여 제1회 국제학술대회를 동서대학교에서 진행하였으며 2회 학술대회는 2010년 10월 28일 일본하코다테미래 대학에서 개최하였는데 이를 통하여 서비스디자인 학문의 글로벌 공동연구의 네크워크를 구축하였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미래의 고부가가치의 산업을 지속적으로 서비스디자인의 관점에서 산학관이 공동연구진행하여 관련학문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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