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견 국제특송업체 자이언트아시아(주)가 아시아 역내 국제특송 네트워크를 확장시키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자이언트아시아(주)는 중국, 일본, 홍콩,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거점확보를 통해 해당지역에 특화된 항공·해상특송화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원제철 대표

중국 항공.해상특송 부문 마켓리더
자이언트아시아(주)는 과거 뼈를 깎는 구조조정과 앞선 투자를 통한 관리시스템 구축으로 현재 국내 특송업계의 혁신적 롤 모델로 손꼽힌다. 자이언트아시아(주)의 원제철 대표는 “한국발 중국특송화물 시장은 중국의 통관시스템 변화에 따라 지금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면서 “수요의 흐름은 항상 공급의 방향을 결정해준다. 고객에게 적정한 가격을 제공하려면 서비스에 대한 원가를 절감시키고 고객의 니즈에 맞는 서비스 상품을 계속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경영전략에 따라 회사는 지난 2004년 업무용 쿠리어시스템과 연동하는 ERP(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을 개발 운영 중이며, 2010년부터는 한국과 중국 동시에 실시간 CDMA/GSM방식으로 PDA시스템을 개발 실시간 위치추적, 실시간POD(배달증명) 제공과 같은 한층 강화된 SHIPMENT CONTROL 시스템을 운영 고객에 서비스 중에 있다. 이처럼 회사는 중소기업이 소홀하기 쉬운 정보기술 투자에 남들보다 앞선 노력과 투자를 통해 혁신적인 서비스와 원가절감을 이루어내고 있다.

국제화물선박

자이언트아시아(주)의 한국?중국간 특송화물서비스는 안정화되어 궤도에 올라선 상태다. 이에 자이언트아시아(주)는 중국 거점을 활용한 제3국간 서비스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원제철 대표는 “중국을 거점으로 일본, 홍콩,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역내 주요도시의 당일 배달 시스템을 이미 마련해 놓았다”면서 “이 서비스는 중량화물도 가능한 Cargo Express Door to Door 서비스로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해외전문파트너를 활용, 아웃소싱해 핵심 업무와 전략적인 지역을 제외한 지역전문 파트너에 아웃소싱하는 협력경영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7월부터 중국 북경세관총서의 중국 수출입화물 통관규제가 강력하게 시행되면서 많은 중국전문 특송업체들이 통관문제에 의한 물동량 감소로 현재 회사 경영악화상태가 되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원 대표는 결코 쉬운 길을 택하는 것이 아닌 정공법을 선택하여 중국 내 정식수입통관 화물 유치에 총력을 기함과 동시에 약 3일이 걸리는 일반화물(General Cargo)의 당일통관, 당일배송을 시키는 혁신적 Cargo Express Door to Door 서비스 개발을 하여 독점적 서비스 지위 확보로 인한 이러한 경영위기를 극복했다.
또한 자이언트아시아㈜라는 국제특송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20초 분량의 전광판 옥외광고를 서울시청앞, 신사동사거리, 성신여대앞에 각 1일 300회 노출 홍보를 시작했으며 SBS 창사 제20주년 대하드라마 <자이언트>의 방영과 관련 SBS 자막광고 등을 통해 중국에 특화된 중국특송 서비스의 광고를 3개월간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