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진안군과 진안고원길에서는 파란 가을하늘과 더불어 황금들녁으로 물들어가는 진안고원 주천면 생태공원에서 ‘KBS 전주방송총국과 함께 아름다운 진안고원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전국 각지에서 500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2012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행사로 지속적으로 가족단위의 자연생태탐방과 체험위주의 생태관광문화를 이어가고 또 건강과 여행을 동시에 추구하는 도보 여행자들을 위한 진안군의 자연생태관광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도보 코스는 주천생태공원을 출발해 주자천을 따라 황금들녁으로 변해가는 마실길과 함께 여름철 최고의 피서지인 운일암반일암을 통과하는 코스로 총 8.3km를 500여명의 도보 여행자들과 함께 걸었다. 

특히 장애우들을 위한 무장애마실길 1㎞구간이 운일암반일암 계곡에 최근 완공되어 이번행사와 더불어 개통을 하게 되었으며, 무장애마실길은 노약자나, 어린이, 장애우들도 계곡에서 흐르는 물소리와 함께 편하게 걸을수 있는 구간으로 앞으로도 많은 도보여행자들로 하여금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항로 진안군수는 "진안고원길은 진안땅 곳곳의 마을과 사람, 문화를 잇는 도보 문화여행길로 내년 상반기에 14개 전구간 200km가 완성될 계획으로 언제든 진안을 찾는 도보 여행자라면 진안고원길을 통해 아름다운 청정환경과 더불어 농촌 풍경과 문화 등에 대해서 직접 체험하고 느낄수 있게된다" 며 "도보여행의 활성화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도보여행과 걷기행사를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최창윤 기자 desk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