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유해업소 합동단속/박민선 기자(사진=함양군)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함양군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교육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난달 24일부터 19일까지 학교주변 유해업소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단속기간 매주 목요일마다 이뤄진 이번 지도단속활동에는 군청, 경찰서, 교육지원청 2개반 6여명이 참가해 꼼꼼하게 살폈다. 

2개 반으로 편성한 지도 단속반은 학교 주변과 함양읍 상가 밀집지역을 순회하며 학교주변 청소년 유해업소 집중 단속사항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부하고 학교주변 불법영업 업소 근절을 위한 신고방법과 깨끗한 학교 주변 환경조성을 위한 실천방법 등을 홍보했다.  

또한, 편의점 등을 순회하면서 청소년에게 술·담배의 판매 금지를 당부하고, PC방·노래방을 방문해 청소년의 출입이 금지된 업소에서 청소년을 출입(제한시간 22시~9시)시키거나 직원으로 고용 준수여부를 확인하는 등 학교주변 업소의 준법영업 유도와 청소년 보호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관계자는 “청소년 유해업소의 불법영업은 우리 청소년을 유해환경에 노출시켜 학교 폭력과 청소년 탈선의 근거지가 되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깨끗한 학교주변 환경 조성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