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게 없어선 안될 음식, 무엇이 있을까? 밥과 김치? 그렇지 않다. 우리가 인식하지는 못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밥과 김치보다 더 많이 먹는 것은 바로 마늘이다. 마늘은 대부분 한국 음식의 양념을 담당하고 있다. 마늘이 들어가지 않는 음식이 없을 정도로 많은 반찬과 음식 종류에 다진 마늘이 양념으로 들어가고 있다.

▲ 신상태 대표는 “의성영농조합 구봉산고을은 흑마늘의 선두주자로서 정직하고 품질 좋은 제품을 생산해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와 업무협약 1호업체로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30년 마늘농사 경험 바탕으로 다양한 마늘 가공품 생산
마늘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전세계적으로 마늘 열풍이 불고 있다. 하지만 마늘은 불쾌한 냄새를 풍기고 너무 많이 먹으면 위 점막과 간에 자극을 줘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부담 없이 마늘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의성영농조합 구봉산고을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았다. 의성영농조합 구봉산고을은 30여 년 마늘농사를 지은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마늘 가공품을 연구, 생산하고 있는 업체다. 의성마늘은 한지형 마늘로 쪽수가 적고 단단하며 저장성이 높다. 또 특이한 기후 및 토양으로 마늘의 유효성분이 높으며 마늘 고유의 향이 뛰어나고 각종 충해 및 균이 사멸되어 타 지방보다 깨끗하고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유명하다. 국내 마늘 총생산량의 3.5%에 불과한 귀한 마늘인 의성마늘은 한서의 차가 크고 밤낮의 온도차가 크고 밤낮의 온도차가 심한 특수한 기후와 혈암으로 구성된 토양에서 재배되어 향이 독특하다. 또한 즙액이 많고 김치를 담글 때 적은 양을 사용해도 빨리 변질되지 않고 맛이 뛰어나 매운맛과 단맛 등 다섯 가지 맛이 고루 함유되어 있어 명품 마늘로 손꼽힌다. 의성영농조합 구봉산고을은 최근 남녀노소 누구나 마늘을 즐길 수 있도록 마늘의 장점만을 모은 ‘흑마늘’을 개발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의성영농조합 구봉산고을의 신상태 대표는 “3년 이상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의성유기농마늘만을 가지고 적정 온도와 습도로 45~60일 정도 자연숙성해 만드다”고 설명했다. 의성영농조합 구봉산고을의 흑마늘은 마늘을 특수한 공법으로 장시간 동안 발아, 발효, 숙성, 건조시켜 만들기 때문에 마늘 특유의 냄새를 없애고 마늘의 유익한 성분은 더욱 배가시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 대표는 “흑마늘은 고혈압, 당뇨 등 각종 성인병 개선 및 콜레스테롤 억제, 동맥경화 개선, 심혈관 질환 예방, 알츠하이머를 방지한다”면서 “또한 면역력을 강화시켜 병원균과 암세포에 대한 저항력도 기를 수 있고 노화예방, 정력강화, 피로회복 효능이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 의성에서 게르마늄 농법으로 자라는 토종마늘을 황토박사 백우현 교수의 조언을 받아 일반기계 숙성이 아닌 황토옹기 숙성 발효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황토박사 백우현 교수의 조언을 받아 황토옹기 숙성 발효
의성영농조합 구봉산고을은 지역 농민들이 땀 흘려 소중히 가꾼 우리 농토에 마늘의 영양성분을 그대로 전하기 위해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 결과 오랜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소비자들의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흑마늘 골드, 마늘환, 마늘진액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신상태 대표는 “의성영농조합 구봉산고을의 흑마늘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명품작목반이 생산한 게르마늄이 더욱 강화된 마늘수매량 전량을 확보,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의성유기농 마늘만으로 적정온도와 습도로 45일 이상 자연숙성시켜 흑마늘이 가지고 있는 유익한 물질(S-알리시스테인)의 생성을 극대화해 영양뿐 아니라 맛부터 좋고 먹기도 좋게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의성영농조합 구봉산마을은 의성에 소재한 많은 흑마늘 업체 중 유일하게 정부로부터 전통식품 지정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의성에서 게르마늄 농법으로 자라는 토종마늘을 황토박사 백우현 교수의 조언을 받아 일반기계 숙성이 아닌 황토옹기 숙성 발효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현재 한국전통식품중앙회 감사를 역임하고 있는 신상태 대표는 “의성영농조합 구봉산고을은 흑마늘의 선두주자로서 정직하고 품질 좋은 제품을 생산해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와 업무협약 1호업체로 선정되었다”면서 “작년 말부터 의성마늘 명품단지 게르마늄 작목반 활성화 모임을 결성하고 의성 토착민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마늘 산업에 전념하고 있다. 치열한 기술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오로지 품질로 승부하는 것 밖에는 없기 때문에 앞으로도 더욱 품질관리에 신경쓰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