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는 감성의 시대로, 생산이든 소비든 감성 코드를 맞추지 못하면 성과를 내기 어렵다. 소비자들도 이성적인 소비보다 감성적인 소비에 더욱 익숙해지고 있다. 바야흐로 일이든 학습이든, 상품이든 재미를 느낄 수 없다면 가치를 느끼지 못하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것이다.

감성코드를 맞추기 위해 선진국의 기업들은 신세대들과 기성세대들의 세대차이에서 오는 간극을 극복하고 고객의 감성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유머경영을 추구하고 있는 추세다. 직원들이 다니고 싶은 회사를 만들기 위한 재미, 그 재미를 경영 혁신의 한 요소로 부각시킨 것이 바로 펀 경영이다.

웃으면 복이 온다
신세대들은 게임세대, 감성세대로 불리울 만큼 정서적인 가치에 비중을 두는 영상문화의 세대인 반면, 기성세대들은 논리나 규칙, 전통을 중시하는 가치관에 뿌리를 두고 있다. 때문에 신세대들의 창의력과 아이디어를 끌어내고 고객만족을 위한 성장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새로운 경영혁신차원에서 펀 경영이 대두하고 있는 것이다. 명강사로 유명세를 얻고 있는 Fun 에너지연구소의 김충현 소장은 “웃으면 복이 온다는 옛말은 결코 틀린 말이 아닙니다”라면서 “요즘처럼 총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더욱 웃어야 합니다”고 강조한다. 아주대학교 평생교육원 웃음치료교수, 서울시 공무원교육원 동기부여강사, 한국고용정보원, 법무연수원, 대한상공회의소 등의 기관에서 Fun 경영강사로 활동 중인 그는 혁신경영 시작의 출발선상에서 올바른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헌신적인 열정을 갖고 기업경영컨설팅 분야에서 명강사로 기업과 기관 내에서도 알아주는 강사로 통한다. 김 소장은 “웃음은 햇빛과 똑같이 세상을 밝고 따뜻하게, 그리고 건강하고 풍요롭게 하는 에너지”라면서 “Fun 에너지를 활용해 개인과 가정, 조직과 기업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것이 Fun 에너지연구소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Fun 경영은 기업과 구성원, 고객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일터 분위기를 만들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감성적인 가치를 창출해 나가는데 있다. 일과 놀이가 하나가 되는 일터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보다 창의적이고 충성도가 높다는 연구결과에서 나타나는 것처럼 Fun 경영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이제는 새로운 경쟁력을 창출하는 새로운 경영방법으로 도입되고 있는 추세다. 김 소장은 “현재 자기 자신과 가정, 회사, 사회의 모습에 만족합니까? 불만족이라면 무엇이 필요하겠습니까? 바로 변화입니다”라면서 “더 나은 모습, 즉 성공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성공을 위해 수없이 많은 방법들이 활용되겠지만 Fun 에너지연구소는 웃음으로 변화시켜 성공하도록 돕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사회 각 분야에 웃음이 전파되도록 교육
웃음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사람들에게 긍정적 에너지를 전파하고 있는 김충현 소장은 현재  기업체, 공공기관, 학교 등에서 특강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서울 본사와 영남 지부에서 Fun 트레이너 자격과정을 통해 웃음지도사를 양성하여 사회 각 분야에 웃음이 전파되도록 교육하고 있다. 김 소장은 “Fun 에너지연구소는 웃음만을 추구하지 않습니다”라면서 “연구소는 fun 경영을 넘어 신뢰경영, 감성경영, 열정경영, 목표경영을 배우는 연구분야를 확대 일환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웃음과 신뢰, 감성과 자부심, 열정이 사방팔방으로 퍼지게 하는 것이 진정한 목표지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9년부터 삼성전자 직장여성 자기혁신과정을 2일 과정으로 13회 진행해 온 연구소는 올해에도 5회가 남았으며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김 소장은 “이 과정을 통해 얻어진 데이터를 중심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라면서 “이를 바탕으로 개인의 웃음과 신뢰, 감성, 열정이 어떻게 전달되고 이것들이 어떻게 공유하고 통합하여 조직문화를 만들게 하는지를 연구하고자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김 소장은 일반 기업체들의 fun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강외 섭외가 급증하고 있으며 인사조직문화업무까지 컨설팅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김 소장은 “강의를 통해 웃음을 전파하고 스스로 배울 수 있어 행복합니다”라면서 “계속 노력하여 세계 최고의 강사가 되어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삶을 살고 싶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