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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예술심리치료 전문가 양성한다
부산예술대학 통합예술치료과 이창안 교수
2010년 08월 31일 (화) 23:55:40 황인상 전문기자 his@newsmaker.or.kr

부산예술대학은 부산, 경남을 통틀어 하나밖에 없는 예술 특성화 대학이다. 세계 속의 중심이 될 예술인재 양성과 도덕성 파괴라는 위기의 현실을 극복하고 우리의 젊은이들이 빚어낸 예술의 생명력으로 새롭게 도덕성을 회복하고 민족문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 한국통합예술심리치료협회의 회장직을 맡고 있는 이창안 교수는 “예술치료는 갈 곳을 잃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갖게 하고 치유하고자 하는 동기부여를 하는 긍정의 치료방법”이라고 전했다.
최근 부산예술대학이 통합예술치료학과를 신설해 신입생을 모집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회적으로 예술치료에 대한 관심이 많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지금껏 대학의 학부 과정에서는 개설되지 않아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학과다. 부산예술대학 통합예술치료학과의 이창안 교수는 “시대의 흐름인 예술치료를 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은 마땅히 부산 예술대학에서 앞장서야 한다고 판단해 통합예술치료학과를 신설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이루어져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 경험하는 대인관계, 스트레스, 억압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심리적인 문제를 일으키게 하고 부정적인 행동을 유발시키고 있다. 과거 선사시대부터 창작 예술을 통해 개인이나 집단의 안녕을 위한 치유 목적의 활동이 있긴 했지만 현대 사회는 좀 더 전문적인 예술치료를 할 수 있는 예술심리치료사들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창안 교수는 “예술치료학 자체는 참으로 광범위한 학문이다. 예술과 상담학, 심리학, 사회복지학, 그리고 정신의학 등이 접목되어지는 차세대형 학문”이라면서 “부산예술대학 통합예술치료학과에서는 다양한 창작활동을 통해서 내담자의 부정적인 증상을 완화시키고 한 개인으로서 원만하고 창조적인 삶을 살도록 도와주는 예술심리치료 전문가를 양성한다”고 설명했다. 예술치료는 다양한 예술활동을 통해 인간이 불안정하고 병적인 심리상태에 있을 때 일어나는 여러 가지 문제 증상들을 감소시키는 치료 방법으로서 미술, 음악, 역할극, 인형극, 이야기, 놀이, 독서, 무용 등을 통해 심리적 문제점들을 자연스럽게 자극해 의식 밖으로 끌어낸다. 이 교수는 “사람이 감기에 걸리면 병원에 가듯이 우리가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원하지 않는 스트레스의 상황이 왔거나,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성숙해지고자 할 대는 자연스럽고 간단하게 예술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예술치료는 예술의 전반적인 창작활동을 통해 심리학적으로 분석하고 상담학과 정신치료학 등을 응용해 치료효과를 증진시킨다.

   
때문에 학과에서는 예술, 상담학, 심리학, 사회복지학, 정신의학 등에 대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이 이루어진다. 특히 최근에는 예술치료 분야가 전문직종으로 인정받게 되면서 학과를 졸업하는 학생들은 예술치료 전문가로 활동해 병원 및 치료센터, 통증 클리닉, 학교 등에서 의사, 심리학자, 간호사, 재활상담사, 사회복지사, 교사들과 함께 팀을 이루어 여러 분야에서 그 전문성을 활용하게 된다. 이 교수는 “예술치료 관련자들의 가장 큰 과제는 많은 사람들에게 예술치료에 대한 이해를 일반화시켜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예술치료가 필요할 때 자연스럽게 적용하게 하는 것”이라면서 “아직까지는 사람들에게 예술치료를 이해시키는 것이 어렵다. 또 많은 학생들이 예술치료사에 대해 구체적인 진로나 학습내용에 대해 궁금해 하기 때문에 그것을 이해시키고 홍보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 예술치료의 발전에 일익 담당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야만 한다. 하지만 오늘날 사회는 갈수록 복잡해지고 또 개인주의로 변해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사람들로 하여금 이전보다 더 많은 갈등을 야기하고 스트레스를 주며 외로움을 느끼게 한다.

   
이창안 교수는 “우선 많은 사람들이 어렵지 않고 부담스럽지 않게 예술치료를 받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한다”면서 “그러한 사회적 분위기는 예술치료에 종사하는 이들에게 좀 더 예술치료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도록 자극을 주는 결과가 된다. 더 나아가 많은 능력 있고 전문가다운 예술치료사들을 배출해 사회적, 문화적, 법적으로 안정된 예술치료의 기반이 마련되는 등 예술치료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한국통합예술심리치료협회의 회장직을 맡고 있는 이창안 교수는 “예술치료는 갈 곳을 잃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갖게 하고 치유하고자 하는 동기부여를 하는 긍정의 치료방법”이라면서 “예술치료사로서 가장 우선은 자신을 이해하기 위해 끊임없이 수련하고 연구하고 노력하는 것이다. 앞으로는 예술치료사들이 본인의 능력을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고 전문가로서 존경받고 인정받으며 환영받는 세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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