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실군 삼계면에서 올해 첫 벼 수확/최창윤 기자(사진=임실군)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임실군 올해 첫 벼 수확이 28일 삼계면 학정리에 거주하는 엄대기(54세)씨 농가에서 실시됐다. 

엄대기씨는 지난 4월 20일 삼계면 학정리 1030-6번지외 6필지(면적 3.6ha)에 조생종 품종인 은광벼를 모내기하여 그동안 병해충 정밀예찰을 통한 적기방제와 병해충 최소화를 위한 철저한 관리 등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날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엄대기씨는 “금년은 유독 가뭄이 심해 수확량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과 달리 풍족한 수확을 거두게 되었다”며, “추석을 앞두고 햅쌀을 수확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첫 수확의 소감을 밝혔다. 

김재기 삼계면장은 “추석을 앞두고 햅쌀을 수확하여 소비자에게 품질 좋은 햅쌀을 공급하고 높은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어 농가소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