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복지업무 담당공무원 정신건강 상담 실시/최창윤 기자(사진=부안군)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부안군은 지난 27일 군청 5층 중회의실에서 사회복지업무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을 실시했다. 

광역정신보건센터·부안정신보건센터와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상담은 복지수요가 대폭 늘어나면서 사회복지업무 담당공무원들의 업무가 과중해져 각종 스트레스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을 받은 한 공무원은 “조울증 등에 대처하는 방법 등 정신건강 상담과 신체의 스트레스 검사를 통해 현재 내 상태를 체크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을 통해 함께 나가는 동행행정을 펼칠 수 있는 힘을 얻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접하는 사회복지업무 담당공무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증후군을 방관할 수만은 없고 결국 군민들의 복지만족도 하락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복지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담당공무원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