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학생 탐구토론대회/최창윤 기자(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광복70년 기념 ‘학생탐구토론대회’를 개최했다.

‘학생탐구토론대회’는 교육부와 광복7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대한민국 성장의 역사와 미래 세대가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전국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회를 추진하고 있다.

대회참가를 희망하는 학교에서는 4명이 1팀을 이루어 ‘사군자’,‘유니피스’, ‘흐노니’등 특색 있는 팀명을 정하여 참여하였다. 각 팀에서는 주제탐구 보고서와 발표동영상을 제작하여 예심에 참여했다.

본선대회에서는 연극, 노래, 파워포인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탐구한 내용을 효과적으로 발표하고 다른 팀과의 질문·답변을 통하여 자신의 생각을 주장하였다. 그 결과 중학교는 한통속(일동중)팀이, 고등학교는 아카데미아(장덕고)팀이 대상이 영예를 안았다.

참가학생들은 남과 북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많은 분야에서 인식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이 통일을 저해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분석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민족의 동질성 회복을 위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노력이 동반되어야 하며, 특히 우리 학생들이 통일주체 세대임을 자각하고 통일에 대한 올바를 인식을 갖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여 학생들은 “남과 북에 대한 차이점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몰랐던 사실 등을 알게 되었으며 단순히 영토의 통일만이 아니라 생각의 차이를 줄이고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