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CEO의 대표주자인 방규선 대표가 주목을 받고 있다. 방규선 대표는 웹2.0과 교육을 접목시킨 교육포털 서비스 업체인 (주)지유에듀테인먼트를 이끌고 있다.
방규선 대표는 2007년 창업이래, 제9회 정보통신벤처창업경진대회 장관상 수상을 비롯하여, 산업자원부 신기술보육사업(TBI), 지식경제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IT우수기술지원 사업,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기술혁신과제, 산학협력 기업부설연구소 설치지원 사업과 같은 다양한 정부 R&D 과제의 사업자로 선정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식서비스 전문기업 지유에듀테인먼트
지유에듀테인먼트는 각 시도의 1인 지식 공급자 및 중소규모의 학원 등 양질의 교육 콘텐츠만 가지고 있다면, 누구든지 쉽게 동영상 강의 인터넷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온라인 지식거래 유통허브 ‘스터디맥(STUDY MAC)’을 구축하는 지식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스터디맥은 중고생, 공무원, 일반 자격증, 재무·회계, 수능, 영어 등 총 16개 분야의 교육 콘텐츠 공급자와 학생들을 연결시켜주는 강의 콘텐츠 채널 서비스로, 방 대표는 “학원 사업자들은 ‘스터디맥’ 내에서 자신만의 개별 사이트를 개설하고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강의를 촬영해 이러닝 콘텐츠로 판매할 수 있다”면서 “동영상 강의는 자동 인코딩 변환 기술을 통해 PC 뿐 아니라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등 다양한 네트워크, 디바이스 환경에서도 별도의 작업 없이 모든 콘텐츠 공급자가 교육콘텐츠 판매 서비스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주)지유에듀테인먼트는 수도권 학원을 대상으로 ‘스터디맥’ 비공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학원협력사 및 1인지식공급자를 계속 충원하면서 올 10월 경 공개서비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방 대표는 “이러닝 시장의 위상과 달리 아직도 대부분의 학원들이 오프라인 강의만 진행하고 있고, 특히 1인 지식공급자들에게는 이러닝 시장 진출의 벽은 더 높다”면서 “스터디맥을 통해 모든 학원뿐만 아니라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가진 사람은 누구든지 자유롭게 온라인 강의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이러닝 2.0 시대를 열겠다”고 피력했다. 한국의 이러닝 산업은 현재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정부차원에서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식서비스 산업으로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현재까지 국내외 수출입 규모는 미미한 편이다. 방 대표는 “전세계에 통용하는 교육콘텐츠를 제작하기 어려운 면도 있다”면서 “콘텐츠 제작은 개별 지식공급자에게 일임하고 플랫폼 제공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경우 해외진출의 가능성은 무한하다. 지유에듀테인먼트는 우선적으로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후, 확실한 준비가 되었다고 판단될 때 해외시장에 플랫폼 사업자로 진출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러닝마켓플레이스가 이러닝 산업의 패러다임 바꾼다
벤처기업인증 획득 및 ISO 9001, ISO14001을 획득한 지유에듀테인먼트의 방규선 대표는 지난 2009중소기업청 청소년 및 대학생 기술창업 성공사례집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화제가 되었다. 또한, 2008년 IITA IT 우수기술지원사업 PS운영위원회 운영위원, 2009년 KISTI 과학기술정보협의회 서울지역 위원, 2010년 서울디지털산업단지 DC미니클러스터 운영위원 등 활발한 대외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에는 중소기업청 YES리더로 위촉되고 청년 CEO커뮤니티 서울지역 대표 CEO로도 선정되면서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 및 일반인들에게 창업 도우미로도 활동중이다. 방 대표는 “지난 2006년 이러닝 마켓플레이스(이러닝 오프마켓)를 기획할 당시 시장에서는 서비스에 대한 용어조차 전무했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러닝 시장에서 오픈마켓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하지만 이러닝 마켓플레이스는 궁극적으로 이러닝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확신한다. 연내에 선보이게 될 지유에듀테인먼트의 이러닝마켓플레이스 서비스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막연하게 생각만 하는 것은 아무 의미 없다. 확실한 아이템과 준비, 자신의 성향을 파악했다면 주변의 힘을 빌리지 말고 용감하고 씩씩하게 거친 필드로 뛰어들라”면서 “창업을 하게 되면 누구나 비슷한 ‘시행착오’는 겪을 수밖에 없다. 이론과 실제는 큰 차이가 있을 뿐 아니라 직장생활을 오래했다고 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때문에 부딪혀 보면서 해결해야 한다. 야심찬 도전에도 쓰러지고 실패할 수 있지만 ‘도전’이라는 그 자체가 큰 경험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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