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의 질은 대부분 비슷하지만 양과 가격이 중요하다. 그동안 돈을 벌었으니 나중에 벌면 된다”는 부모님의 경영철학으로 갑자기 고기값이 올라도 가격에는 변동이 없었다. 2009년 불가피한 가격인상을 제외하고는 40년간 늘 한결같은 맛과 양, 가격으로 고객들을 맞아 온 경주최고의 맛집인 영양숯불갈비. 대를 이어 8년 전부터 가게를 운영해 온 황태욱 사장은 영어, 중국어에 능통한 재원으로 그간의 명성을 지킴과 동시에 국내뿐만 아니라, 경주를 찾아오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名家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오고 있다.

▲ 황태욱 사장은 "어르신이 운영하시던 식당이고, 제게 있어 그 무엇보다 소중한 곳이기 때문에 인심을 잃지 않고 좋은 이미지로 기억되는 가게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영양숯불갈비 한직원은 "다른 곳에서도 일해 봤지만 고기는 진짜 최고급"이라고 말할 정도로 안팎으로 인정한 고기집으로 하루평균 200~300명이 찾을 정도로 내외국인에게 널리 알려진경주최고의 맛집이다.

고기의 질을 유지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영업철칙
창업주이신 아버지 황무준씨는 “입맛이 살아있듯 고기도 살아있기 때문에 고기의 질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영업철칙”이라고 늘 강조해왔다. 이를 받들어 경주를 포함한 인근지역에 직접 가서 한우를 선별하고 같은 등급이라도 몇 번째 마디에서 나온 살이냐에 따라 육질과 맛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직접 판별하여 구입하는 일은 어떤 일이 있어도 타협할 수 없는 하루 중 가장 중요한 일이다. 영양숯불갈비에서 판매하는 고기는 갈비살과 치마살 두가지만 취급하기 때문에 전문성 또한 전국 최고라 할수 있다. 이 역시 “소고기중 갈비만큼 맛있는 부분이 없는데 다른 부위를 팔 필요가 있느냐. 가장 맛있는 부분, 그것만 잘하면 된다”는 부친의 철학이 담겨있다. 정성으로 고른 고기는 「19가지 천연재료와 12시간 저온 냉장숙성」이 빚어낸 최고의 맛으로 고객의 식탁에 올라 참숯으로 구워진다. ‘참숯’은 원적외선을 방출하여 고기 속의 콜레스테롤을 현저히 감소시키고, 연소시 공해물질인 다이옥신을 배출하지 않아 안전하게 고기를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시작한지는 3년밖에 안됐지만 뛰어난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육회는 단골손님의 요청으로 황사장과 어머니가 유명 맛집을 찾아다니며 개발한 야심작이다. 1만 5천원으로 가격을 책정하려했지만 “돈을 벌려고 시작한 것이 아니라 손님이 원해서 하는 건데 왜 돈을 벌려 하느냐”는 아버님의 말씀에 지금까지 1만원을 고수하고 있다. 맛도 가격도 최고인 영양숯불갈비의 육회도 맛 볼수 있다.

▲ 「19가지 천연재료와 12시간 저온 냉장숙성」이 빚어낸 최고의 맛으로 고객의 식탁에 올라 참숯으로 구워진다.갈비살과 치마살 두가지만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영양숯불갈비는 품질은 물론 맛, 서비스, 가격에서 1등이다. 직접 먹어보면 알수 있다. 입에서 살살 녹는 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전국최초, 최고의 갈비살 판매
황무준씨가 30대 초반에 갈비집을 시작했을 때는 갈비살이라는 개념이 없고, 갈비뼈에 고기를 감아 뼈 한 대를 1인분으로 쳤었다. 그러나 ‘준비하는데 손이 많이 가기도 하고 먹지도 않는 뼈 무게까지 달아 손님상에 내기보다는 뼈를 빼고 갈비살을 더 채워 내자’는 마음으로 경주에서 제일먼저 갈비에서 갈비살과 치마살을 분리하여 판매하기 시작했다. 황태욱 사장은 “인근지역에서 우리가게로 기술을 배우러 오고 있으며 이는 전국 최초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15~20여명의 직원들이 가족 같이 지내온 덕분에 최소5년에서 20년 이상 근무하고 있으며 이렇게 오래근무하신 분들 중에서는 분점으로 직접 창업하기도 하는데 본점에서 양념을 직접 공급해주고 있어 맛도 거의 동일하다. 20여년간 사용한 건물은 최근 리모델링하여 더 깨끗하고 안락한 분위기와 함께 1~2층엔 공사비 1400만원을 들여 「원적외선 신발장」을 설치, 가게를 찾는 손님 한분 한분에게 최고의 서비스와 함께 위생에도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 위생에도 각별히 신경쓰며 1,2층에 1400여만원을 투자하여 설치한 살균건조시설이 부착된 '원적외선 신발장'과 대한민국 최고의 만화가이자 세종대 교수인 이현세, 뭔 말인지 알지!의 MBC개그맨 오정태와 신동수, 그리고 김완기 등 유명인들의 방문을 기념하는 '싸인보도'가 걸려있다.

<영양숯불갈비 황태욱 사장과의 일문일답>
▶항상 손님이 많은데요. 영양숯불갈비에 대해 간단히 소개를 해주십시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로 매일 첫 손님에게는 특별히 신경을 쓰는 편입니다. 경북 영천에 2곳과 울산, 부산 분점을 포함하여 4개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19가지 천연재료에는 배와 키위, 감초, 황기등 우리 몸에 좋은 재료와 그간 경험을 통해 얻은 12시간 저온냉장숙성이 최고의 맛을 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40년간 늘 한결같은 맛과 양, 가격으로 고객들을 맞아 온 경주최고의 맛집인 영양숯불갈비.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우리 한우의 갈비 맛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기대해 본다.